경의선 남북철도 시험운행-10년만에 다시 철마가 달리다(2) [2018.11.30]


 지난 포스팅에 이어 서울역을 출발한 남북철도 시험운행 열차가 임진강역에 도착한 후 다시 도라산역으로 향하기까지의 사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시험운행 열차가 운행될 경로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동해선도 확인하는 일정도 있어 북한의 최서단과 최동단을 주행하는 역대급의 조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일정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도라산역까지의 이동기는 여러 면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장면이라 하겠습니다.





11월 30일 오전 7시 40분경 열차가 들어오기 약 10분전의 모습입니다.



방북인원을 확인하기 위해 헌병들이 임진강역 앞에서 대기중인 모습도 보입니다.



열차가 들어오는 모습을 잡기 위하여 임진강역 인근의 건널목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건널목에서 바라본 임진강역의 모습입니다.

다리 위에는 취재진들의 차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차를 가져온다면 다리 위에서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을 담는 것도 꽤 괜찮은 장면이 나올 것 같군요.



이 곳 건널목 주변의 분위기는 새벽녘의 시골 모습입니다.



서울역 방향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임진각 주변이 관광지라고는 하지만 확실히 주변에 인적은 드문 편입니다.



12월을 앞둔 농촌의 모습은 이제 한겨울을 보낼 준비를 합니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건널목을 보기 많이 어려워졌군요.

철도의 고속화에 있어서는 건널목은 위험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지요.



어느덧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니 건너편 다리 위에도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이 얼핏 보입니다.



어느덧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옵니다. 곧 열차가 들어온다는 의미이지요.



저 멀리 서울에서 출발한 시험운행 열차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최근까지 경의선에서는 디젤동차만 운행되어 기관차가 들어오는건 정말 흔치 않은 장면이지요.



어느덧 기차는 작은 다리를 건너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다리 인근에서 사진을 담으신 분은 좋은 사진을 담으셨으려나요




















그렇게 열차는 임진강역에 도착합니다.



객차 내부는 신분 확인 절차가 진행중입니다.



승객들의 신분 확인을 위해 역 내 진입은 임시로 폐쇄되어 있습니다.



헌병들이 신분조사를 위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임진강역의 승강장 길이는 꽤 길군요. 통일 이후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역무원 또한 업무를 위해 바빠보입니다.



이 추운 날씨에 헌병분들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평양행 열차가 개통된다면 이 곳 임진강역에도 무궁화호가 운행될 날이 오겠지요?



도라산역으로 가기 위해 대기중인 기관차









평소같으면 DMZ Train이 위치할 자리에 디젤기관차가 있으니 정말 흔치 않은 모습입니다.



어느덧 열차는 임진각을 떠납니다.



그렇게 열차는 임진강철교를 건넙니다.

이제 열차는 도라산역에 도착하겠지요



이제 열차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떠나갑니다.



경의선에 통근열차가 사라진 이후로 이 곳은 DMZ Train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열차가 떠난 임진강역은 다시 평소대로 고요한 모습입니다.

그렇게 임진강역은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갑작스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남북관계가 좀 더 진전되어 서로의 지역을 기차여행할 수 있는 그날을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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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남북철도 시험운행-10년만에 다시 철마가 달리다(1) [2018.11.30]


 지난 2008년 12월 1일 이후로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열차의 왕래는 사실상 끊기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 천안함이 침몰하고 연평도가 포격을 맞는 등 남과 북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져가는 것만 같아 보였습니다.


 불과 작년까지 미사일을 쏘며 전 세계에 도발을 일삼았던 북한이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급속도로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어오게 되면서 근 10년만에 다시 남북철도 시험운행을 하게 됨으로서 한반도의 전쟁 분위기는 확실히 작년에 비해 많이 누그러들었습니다.


 마침내 대북 제재가 진행되는 와중에 남북철도 시험운행에 대해 제재 면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2018년 11월 30일 부터 18일간 서울역을 출발한 열차는 평양을 거쳐 신의주에 도착한 후 다시 평양으로 돌아온 다음 동해선 구간인 두만강 구간을 시험운행 한 후 돌아오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북철도 시험운행을 나서는 열차의 서울을 출발하여 임진강역에 도착하기 까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새벽 4시 10분 즈음 동대구발 서울행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보아하니 계단을 다시 건설하려는 모양입니다.



항상 사람들로 붐빈 서울역을 보아왔던 저에게

인기척이 드문드문 있는 한가한 서울역의 모습은 황량하기만 합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있던 우리은행 환전사무소.

항상 여행 직전 이 곳에서 환전을 하였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다음주 12월 6일부터 서울역 환전센터가 문을 닫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공항철도 급행 매표소 층에 위치한 국민은행밖에 안남았군요.



새벽 5시 즈음 승강장에서 디젤기관차의 우렁찬 소리를 듣고 승강장으로 나가보았더니

남북철도 시험운행 열차를 끌고온 기관차를 다시 앞으로 돌려놓는 과정이 진행되던 중이었습니다.



시험운행 열차는 마침 기관차 교체가 진행되던 중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주박중인 KTX산천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언젠간 평양행 KTX도 등장할 날이 오겠지요?



열차의 맨 앞부분은 유조차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연료를 반입하는 점이 대북재제에 걸리던 점이었는데 이 것이 면제됨으로서 이번 시험운행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유조차 뒤에는 발전차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기관차 바로 뒤에 연결되어야 사용이 가능한 줄 알았더니 연료만 연결될 수 있다면 위치는 큰 문제가 없는 듯 보입니다.



발전차 뒤에는 무궁화호 객차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 착수'

북녘땅에서 이 문구를 붙여놓고 달릴 예정인 듯 보입니다.



열차 내부는 그냥 평범한 무궁화호의 모습이었습니다.



열차가 들어오자 기자들이 분주히 열차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객차의 행선판에는 '서울 ↔ 신의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압록강행도 마련되어 있으려나요 ㅎㅎ



'철마가 달린다! 평와번영의 미래로!"

아마도 이 차는 침식차일까요?



침식차 바로 뒤에는 물을 싣고 이동하기 위한 유개화차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침식차 안에는 라면박스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설마 18일동안 라면만 먹는건 아니겠지요? ㄷㄷ



열차의 가장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다시 가장 앞부분에 있던 유조차에 접근합니다.



발전차 안에도 무언가가 가득 실려있습니다.

아마도 침구류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궁화호 객차 뒤에는 침대차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실 존재만으로만 알고 있었던 침대차였는데 실물로 보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마 창이 뚫린 부분이 두 개로 나누어진 것으로 보아 2층 침대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예샹해 봅니다.



방금전 지나갔던 기관차가 연결을 위해 천천히 뒤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북녘땅을 달릴 열차의 기관차를 연결하는 업무를 맡인 자부심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어느덧 기관차가 접근합니다.



기관차가 가까워지자 담당자 분도 거리를 유지하며 기관차를 유도합니다.



기관차는 조금씩 유조차에 가까워집니다.



드디어 기관차와 유조차가 연결되었습니다.



이제 기관차는 연결 후 달릴 준비만 남았습니다.



시험운행 열차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유조차와 객차의 조합이 조금은 낮설기만 합니다.



발전차를 자세히 보니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실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줄발 시간이 다가올수록 직원들의 발길은 점점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현재 DMZ열차와 서울역발 문산행 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는 남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북녘을 달리는 열차를 타고 평양에 갈 날은 과연 올까요?



앞으로 행선지에 평양행이 새겨질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려봅니다.



침대차의 문이 열려있어 안을 살짝 보았는데 확실히 무궁화호 객차와는 다릅니다.



잠시후 탑승이 시작될 예정인지 기자들이 하나둘 승강장으로 모여듭니다.



지금은 이렇게 신의주행 임시 행선판이 걸려있지만

평양행 열차가 정식 행선판을 달고 달릴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이제 기관사님도 열차운행을 위해 기관차에 오릅니다.



과연 전광판에는 이 열차를 어떻게 표현했을가요?



중요한 행사기 진행되려는지 기자들이 한 곳에 모여있습니다.



타는곳 11번의 행선지는 부산,목포,강릉 등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도라산행, 아니 신의주나 단둥행 행선지도 볼 날이 올 것이라 언젠가는 기대해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남북철도 시험운행 열차의 임진강역 경유기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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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을 붉은 단풍으로 물든 호암미술관 전통정원 희원[2018.11.03]


 어느덧 2018년의 가을이 다가오면서 아침 온도도 확 떨어지고 기온차도 상당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날씨입니다.
 오랜만에 용인 에버랜드 인근에 위치한 호암미술관 근처를 산책하며 한가을을 만끽해 보았습니다.





호암미술관 인근에는 피크닉을 온 사람들의 차들로 거리에 차있습니다.

단순한 오솔길도 단풍이 떨어지니 평소보다 멋져 보입니다.

주차장 인근에서 정원 희원 입구쪽 모습입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이 상당히 눈에 띄는군요.

호암미술관과 바로 앞 정원을 나타낸 지도의 모습.


호암미술관 바로 앞에는 호수도 펼쳐져 있군요.

녹조만 없었다면 좀 더 멋진 풍경이 펼쳐졌을 듯 합니다.

조금은 쌀쌀했지만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공원 주변을 둘러보니 석상들이 짝을 지어 함께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두 석상은 사이좋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군요.

가을날의 호수 풍경은 정말 경치가 끝내줍니다.

저멀리 에버랜드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호암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정원 희연 입구입니다.

입구 현판에는 보화문(葆華門)이라 써있군요.

정원 안에도 석상 커플들이 함께 짝지어 손님을 맞이합니다.

석상 크기도 아기자기 하고 다양한 종류들이 서있습니다.

공원 중간 즈음에 위치한 관음정(觀音亭)의 모습입니다.


호수의 물이 상당히 깨끗합니다.


워낙 물이 맑아 바닥에 있는 동전들이 훤히 보일 정도입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저멀리 호암미술관이 나무들 사이로 얼핏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호암정이군요.

호암정에서 바라본 정원의 모습입니다.

빨간 단풍이 바로 뒤에 있는 소나무의 녹색과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호암미술관 근처까지 걸어가 보았습니다.

미술관 출구 인근까지 공원은 연결되어있습니다.
날씨가 좀 더 좋아진다면 피크닉하기 상당히 좋은 곳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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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換骨奪胎)를 위해여 - 제천임시역(2)[2018.10.28]


 지난 겨울 정동진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제천에 도착하였을 때는 기존에 있었던 제천역이 철거되었을 때였습니다. 그 후 반년이 지난 제천역의 풍경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요?


 지난 2월 제천역의 상황을 보고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위해여 - 제천임시역[2018.02.04]

https://elecs.tistory.com/248




역에 내리자마자 공사가 한창인 제천역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역 건너편은 무궁화호 객차들이 주박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문이 열려있군요.



얼핏 봐서는 몰랐는데 역 바로 옆에 누리로가 있었습니다.



무슨일로 누리로가 저 곳에 위치해있는걸까요?

눈앞에 있는 고상플랫폼도 조금 눈에 거슬립니다.



앞으로 지어질 제천역은 선상역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역전철 전동차가 다니는 곳에 있을 법한 고상홈은 차후 도입될 열차가 사용할 것이라고 하네요.



보아하니 지하통로가 봉쇄되어 있습니다. 역이 완공된 후에도 이 통로는 사용되려나요?

광운대역처럼 일부만 사용될 수도 있을 듯 보입니다.



타는곳 행선지를 가려놓았습니다. 한동안은 모든 열차들이 이 곳을 지나게 되어 가린듯 보입니다.



불과 올해초만 해도 지나다녔던 통로는 이렇게 굳게 차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곳을 통과할 날은 올까요?



제천임시역 대기실을 나갔더니 왠 통로가 하나 새로 생겨있습니다?



보아하니 대전방면 열차는 따로 통로를 만들어둔 듯 보입니다.



통로를 따라 걸어들어가봅니다.



행선지가 대전과 서울이 적혀있는것으로 보아 충북선을 통과하는 열차들을 탈 수 있는 곳인 듯 보입니다.



코너에는 의자 하나가 놓여있고 제 예상대로 충북선 타는곳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공사중인 곳이다보니 주변이 어수선합니다.

보아하니 공사 차량이 지나가는 통로로 쓰이는 곳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 덕에 굳이 역을 통과하지 않고도 이 곳 승강장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까 멀리서 보았던 누리로는 이 곳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임시승강장이긴 합니다만 왠만한 시설은 모두 갖추고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건널목엔 차단기 대신 관리인이 승객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임시승강장에서 바라본 역내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이 누리로도 고상홈에서 손님을 태울 듯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누리로의 와이퍼 한 쪽이 사라져있습니다.

이제 10년 가까이 되가는 차량인데 관리 상태가 좋지가 않아보입니다.



비록 임시승강장이지만 역이 온전히 건설될 때 까지는 꽤 오랫동안 이 곳에서 손님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시승강장에서 제천 시내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고상홈 개조가 한창인 승강장은 아직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승강장 끝부분에 경사를 내어 저상홈과 연결시킨 것을 보아하니 당분간 저상홈도 사용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오랜만에 보게 된 누리로의 모습입니다. 행선지는 대전 -> 제천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중련으로 운행되는 동안 사용되던 행선판이 비어있는게 조금은 어색해보입니다.


혹시 이 누리로가 LED행선판이 있음에도 무궁화호처럼 차 옆면에 행선판 꽃이가 설치된 사연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이전에 포스팅하였던 글들을 보신다면 될 듯 합니다.


사라질 줄 알았던 행선판이 부활? 익산역 누리로 중련연결기[2017.04.16]

https://elecs.tistory.com/213


사라질 줄 알았던 행선판이 부활? 서대전역에서 만난 누리로[2017.10.28]

https://elecs.tistory.com/220




바닥에는 호차 표시를 해두었는데 일치하지가 않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무궁화호 객차 기준으로 표시를 해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저는 누리로를 타고 제천역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과연 다음에 다시 오게 될 제천역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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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에서 자동차가 횡단할 수 있는 중앙선 신림역[2018.10.28]


 어느덧 찬바람이 불어오는 2018년 10월의 막바지가 다가왔습니다. 시간은 이토록 빠르게 흘러가는데 혹시 주변에서 다시는 볼 수 없는 광경들이 하나둘 사라져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종종 지나가고는 합니다.


 이번에 다녀오게된 중앙선 신림역은 중앙선의 원주~제천간의 복선화 공사가 끝나면 더이상 이 곳에서 무궁화호가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 굳이 찾아오게 되었지요.





원주역을 출발한 무궁화호가 신림역에 정차하였습니다.



열차에서 내려 역 방향으로 걸어나갑니다.



신림역의 관리인이 건널목 앞에서 열차가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림역에 저를 내려준 열차는 강릉역을 향해 출발합니다.

경강선이 개통한 현재는 KTX를 타고 강릉을 가는게 시간적인 면에서나 비용적인 면에서 훨씬 저렴할겁니다.



놀랍게도 신림역 내부는 자동차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건널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열차가 통과하자 주민 분 께서도 건널목을 통과합니다.



화장실이 역 외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아담해 보이네요.



청량리 방면 플랫폼의 모습입니다.



신림역 하면 서울에 사시는 대부분의 분들이라면 지하철 2호선이 먼저 생각날 듯 하겠군요.

그러한 신림역을 아는 저에게 이 아담해보이는 중앙선 신림역의 모습은 참으로 아담해 보입니다.



신림역에서 큰 길을 향해 뻗어있는 길의 모습입니다.



역 외부의 그림이 뒤에 있는 나무와 어울려 보입니다.



가을이 되어 길가에는 낙엽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가을녘의 신림역 또한 뒷산의 단풍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군요.



이렇게 거리에서 신림역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시판을 보고나서야

이 곳에 역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큰 길에서는 지나가다가 잠깐 보일 정도로 걸어들어가야 역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보니까 말이지요.



인근 버스정류장의 이름도 신림역입니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신림역 인근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 중국집의 가격은 시중 가격과 비슷한 편입니다.



시골에 있는 가게 치고는 장사는 잘 되는 편인가 봅니다.



이 곳 황금룡이 추천해주는 해물짬뽕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해물양도 많고 국물도 얼큰합니다. 확실히 맛있습니다!



신림역이 영업을 중료할 때 까지는 이 곳에 방문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곳에서 식사를 해도 좋으실 둣 합니다!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항아리 단지 짬뽕도 도전해보고 싶군요!



워낙 조용한 시골동네에서 길에서는 차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갑니다.

언제 어디서나 차조심은 기본이지요!



역으로 돌아가던 도중 저 멀리 무궁화호가 산기슭 사이로 지나갑니다.



다시 신림역 대기실에 들어와 비를 피해봅니다.



요즘 열차시간표는 전광판으로 띄우거나 전철역처럼 프린트 해서 걸어놓는 경우가 많아져

이런 시간표와 운임표를 보기가 사실 많이 힘들어졌지요.



간이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KTX 사진이 보입니다.

올해부터 원주에서도 KTX를 탈 수 있게 되었지요!



신림역 대기실에는 주변 여행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만 오지 않았다면 인근에 위치한 용소막성당에 방문했었으면 하네요!



역내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빗줄기를 뚫고 신림역을 통과합니다.



조용한 간이역은 그렇게 열차가 떠나가면 다시 고요해집니다.



화물열차 한 대가 신림역에 들어와 잠시 정차하고 있습니다.

맞은편 열차를 비켜가기 위해서일까요?



잠시후 제 예상대로 열차 한 대가 신림역을 통과합니다.



확실히 중앙선에는 화물열차가 많이 지나가긴 합니다.

경부선보다도 더 중요한 간선망이라는 이야기가 괜히 있는것만은 아니였군요.



그렇게 맞은편 열차를 보내준 후 다시 제 갈길 향해 달려나갑니다.



지난 2009년 증산역에서 이름을 바꾼 민둥산역만 글자크기가 독특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뒷부분에 희미하게 증산역이 적혀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철도청 막바지에 사용되었던 검은색 역명판이 보입니다.

이제 이 것도 얼마후면 사라질까요?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내리고 다시 추운 날씨가 이어지려는 걸까요



어느덧 2시 13분 청량리행 열차가 들어올 시간이 되어갔습니다.

이날 청량리행 열차는 10분 지연되오 2시 23분 신림역에 들어옵니다.



주룩주룩 내리는 빗속을 뚫고 열차 한 대가 신림역으로 들어옵니다.



역의 건널목 때문에 청량리행 열차는 건널목 위에서 열차가 정차합니다.

다시 열차를 타고 원주역으로 향합니다.


 이날 신림역 역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2019년 11월 중앙선이 복선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초기 계획으로는 경강선이 개통되기 전에 복선화기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평창올림픽이 개최된 현재까지도 신림역은 아직까지 고요한 빗줄기 속에서 고객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제가 신림역을 오기 전까지는 2019년 2월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연기된 것으로 보아 그래도 다시 신림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신림역의 마지막 모습은 저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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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작은 간이역 사상역의 마지막 모습[2018.08.04]


 우리나라의 철도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복선전철화와 함께 각 역들의 옛모습이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편의시설이 추가됨으로서 역을 사용하기에 더 편해지기도 하지만 간이역 특유의 고즈넉함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 또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사상역의 경우 부산광역시 시내에 위치한 역 치고는 읍내에서 보던 모습의 간이역이 남아있어 의아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몇년 후 개통될 경전선의 직선화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는 없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남겨둔다면 여행하는 동안 어렴풋이 남던 기억도 고스란히 남아있겠지요?

 무더운 2018년의 더위를 무릅쓰고 오랜만에 부산에 방문하였습니다.



불과 몇 년 전의 사상역 광장의 모습입니다.

역 바로 앞의 벤치에 사람들이 앉아 쉬는 모습을 쉽게 보아왔던 이 곳이...



이렇게 산만한 공사장으로 변하였습니다.



역 내의 모습은 그렇게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언뜻 보면 읍내에 있는 역인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역사 건물은 현재 직원만 출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경전선 이 직선화 된 이후에도 이 곳에서 열차를 탈 수 있을까요?



역 구조는 마치 확장 리모델링한 정동진역과 구조가 유사합니다.

다만 사상역의 수요는 적다보니 임시역은 필요한 시설만 갖추고 있습니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저 멀리 김해경전철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얼마후면 이 광경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처럼 보입니다.



최근 제천역도 새로운 역 건설이 한창 진행중에 있는데

우리나라의 철도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과정을 보면

이전보다는 확실히 철도 우위의 교통 정책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차후 사상역이 경전철과 환승하게 된다면 꽤 많이 걸어가야 될 것 같아보입니다.



떠나기 전 사상역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멋진 역의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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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의 퇴역을 앞두며(3)-광천~익산[2018,04.22]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광천역~익산역 구간에서 담았던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방금전 광천역에 도착한 새마을호에 올라탑니다.

이번에는 맨 뒷칸에 탑승하여 보았습니다.



곡선철로의 모습은 기존선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열차는 청소역을 빠른 속도로 통과합니다.



열차는 직선으로 쭉 뻗은 선로를 가기도 하면서도



중간중간 꼬부라진 길을 묵묵히 지나가기도 합니다.



열차가 갑자기 넓은 곳을 지나가길래 보니 역이 들어설 공터 같은 곳으로 보입니다.



웅천역 인근을 지나가던 순간 저 멀리 직선화 공사가 한창인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웅천역에 도착한 후 바라본 공사현장입니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예정대로 내년이면 장항선의 모든 구간이 이설될 듯 보입니다.



새마을호의 특실 분위기입니다. 붉은 의자이 승차감은 어느 좌석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들 하죠



열차카페의 모습입니다.

최근 무궁화호의 모든 열차카페가 입석 승객들의 편의에 맞게 리모델링 되었습니다만

새마을호의 열차카페는 파리만 날리는 모양새입니다.



휴대폰 충전기도 쓸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었으나 이 마저도 모두 치운 상황.



노래방의 시설 한 칸을 승무원실로 대체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즉, 사실상 열차카페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열차카페의 현실이 참으로 참혹해 보입니다.



과거 새마을호의 식당차였을 때엔 이 곳을 통해 물품들이 반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열차카페 또한 한 차례 개량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새마을호의 열차카페는 참으로 처참했습니다.



춘장대역으로 가는 고가철길의 모습입니다.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천역에 도착할 때 즈음 다시 자리에 앉습니다.



어느덧 장항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과거 장항역은 장항선의 종착역이었으나 군산선과 통합되면서 현재는 중간정차역이 되었습니다.

기존 장항역에 비해 시내에서 많이 멀어져 승객수가 줄었으나

장항역 인근이 개발되는 중이라 앞으로는 승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새마을호에 앉이 아러한 풍경을 바라보지 못하게 된다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한편 익산발 용산행 새마을호 열차와 교행을 합니다.



새마을호 안에서 바라본 새마을호



푸르른 평야가 펼쳐질 무렵이면 열차는 어느덧 종점에 다다랐다는 의미이지요.



그렇게 새마을호는 익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익산역에 도착한 새마을호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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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행선판은 다음달이면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요



열차의 행선판을 바꾸어주는 모습입니다.

종착역이 아닌 곳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 중 하나입니다.



새마을호의 바로 건너편에는 무궁화호가 출발 대기중입니다.



방금전에 탑승하였떤 열차카페의 모습입니다.

차라리 말년에는 운행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새마을호는 운행준비를 위해 승강장을 떠납니다.

저 너머에는 새마을호가 퇴역한 후 운행될 객차형 ITX-새마을이 새마을호의 역할을 대신 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엇갈린 두 열차의 운명



익산역 대합실로 가던 도중 무궁화호 객차 한 량만 이동중인 기관차의 모습이 포착됩니다.



이제 내년이면 새마을호의 퇴역과 장항선 군산~익산 구간의 이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풍경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이 지금도 믿겨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점차 발전되는 우리나라의 철도 인프라에 대해 조금은 자부심이 드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제 며칠후면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10년만에 찾아온 갑작스런 평화 모드이긴 하지만 현재의 화해 무드가 발전되어

평양까지 열차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시대가 어서 오기를 간절히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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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의 퇴역을 앞두며(2)-광천역[2018.04.22]


 지난 포스팅에 이어 퇴역을 앞둔 새마을호를 타고 광천역에 도착후 둘러본 여행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새마을호를 보내준 후 역 바깥으로 나가봅니다.



장항선의 직선개량이 이루어지는 와중에 광천역은 아직까지 옛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전에 기차역 하면 이러한 풍경이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최근에 지어지는 유리궁전 역사들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 가끔은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읍내에서 쉽게 탈 수 있는 위치가 편한데 말이지요.



청소역에서 조금만 더 걸어나가다보면 건널목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신진건널목이라 적혀있군요.



최근 건설되는 노선들은 직선화와 입체화가 철저하여 건널목도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입체화는 필연적인 선택이지만 옛것이 사라진다는 것은 또다른 아쉬움이 있습니다.



철길 옆의 팬스들은 어디선가 많이 봤던 녀석들입니다.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남아도는 것들을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건널목 너머로는 광천역의 모습이 오롯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건너편에서 새마을호가 광천역으로 들어옵니다.



열차는 광천역에 정차하여 승객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열차가 역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건널목에는 차단봉이 내려옵니다.



이 순간만은 관리원이 가장 바쁘기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저 멀리 새마을호가 광천역을 떠나가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열차는 건널목으로 진입합니다.



새마을호가 건널목을 횡단하는 순간.

앞으로 이 모습은 사진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입니다.



관리원님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느덧 새마을호는 용산역을 향해 바삐 올라갑니다.



이 곳이 열차 사진을 담기 좋은 장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골짜기 사이를 통해 들어오는 열차가 훤히 보이는 구도라 잘 나올듯 합니다!



다음 새마을호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남는 시간동안 시장을 둘러봅니다.



광천의 특산품중 하나가 바로 젓갈이라 합니다.

시장에서는 정말 다양한 젓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 정도 양의 젓갈이라면 밥 몇공기 정도 분량일까요 ㅎㅎ



상당히 오래된 듯 보이는 통신사 대리점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아있는 갑오징어를 보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오징어의 이미지에 비해 다리가 상당히 짫습니다.



특산품 굴젓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백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이 푸짐한 반찬이 무려 8천원!



광천역 주변에는 공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광천의 특산물인 토굴젓을 형상화를 목적으로 한 공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반대편 쪽에 위치한 건널목을 둘러봅니다.



철길건널목 일단정지



광천역의 모습입니다. 차후 직선화가 완료되면 이 역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있을 것이겠지요.



어느덧 익산행 새마을호 열차가 잠시후 광천역에 도착합니다.



역 출구 부근에는 홍성 8경을 담은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진다면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용산 방면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광천역의 폴사인 역명판입니다. 이전역과 다음역이 스티커로 땜질되어 있습니다.



익산행 새마을호 열차가 접근합니다.



신진 건널목을 지나



역 구내에 진입하기 직전



열차는 그렇게 광천역으로 진입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광천~익산 구간에 대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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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의 퇴역을 앞두며(1)-천안~광천 탑승기[2018,04.22]


 KTX가 도입되기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최고 등급이었던 새마을호가 KTX가 도입된 이래로 과거의 이미지를 KTX에 넘겨준 후 기존 노선에서의 운행 또한 점점 줄어들어가더니 어느덧 장항선에서만 운행을 하는 열차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현재 운행중인 새마을호 또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새마을호의 운행이 종료되기 8일전인 오늘 역사속으로 사라질 새마을호를 타기 위해 천안역을 방문하였습니다.




경부선 천안역 승강장은 장항선 승강장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거리도 멀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할 경우 서둘러서 이동해야 합니다.



저 멀리 장항선 승강장이 눈에 들옵니다.

바로 옆에는 광역철도 전동차를 탈 수 있는 고상홈 또한 눈에 들어옵니다.



천안역 경부선 승강장의 한쪽 측면에는 ITX-청춘 정차를 위해 만들어진 승차시설이 있습니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경부선에 ITX-청춘을 도입하기 위해 천안역과 조치워역, 대전역에는

고상홈 대응의 ITX-청춘을 탑승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계단을 설치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ITX-청춘은 경부선 운행에서 철수하였고 결국 이 계단은 사용할 방법이 사라졌습니다.

차후 도입될 고상홈 전동열차를 사용할 날이 있어서일지 아직까지 철거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정부의 정책에 따르면 코레일과 SR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는듯 보입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항선 열차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따로 안내판을 설치하였습니다.



본래 O트레인은 2대의 누리로가 각자 시계방향 및 반시계방향으로 영동선,태백선,중앙선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O트레인 차량 한 량이 사고로 인해 강제 퇴역을 하는 바람에 현재는 1대로 V트레인과 연계하여 운행되고 있습니다.



장항선 타는곳으로 이동합니다.



장항선 열차 타는곳은 광역철도 전동차를 탈 수 있는 곳과 같은 승강장을 공유합니다.



이전에 열차 타는 사람의 경우 상시로 게이트를 열어두었던 거로 알고 있었는데

무임승차 방지를 위해서인지 직원분이 옆에서 감시하는 듯 한 모습입니다.



새마을호가 퇴역을 하게 된다면 저 이름도 바뀌게 되는 걸까요?



천안역에서 2대의 새마을호가 교행을 하게 됩니다.



열차를 타러 내려갑니다.



최근 광역철도 역들마다 스크린도어 설치로 바닥에 홈이 파여져 있었는데

왠일인지 천안역을 패인 홈을 다시 시멘트로 메꿔버렸습니다.



최근 소식을 들어보니 현재의 천안역을 복합역사로 다시 짓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익숙해져버렸지만 현재의 역사는 예전의 청량리역과 같은 임시역사인 것입니다.



어느덧 전광판은 새마을호 열차의 도착을 알리고 있습니다.



철길을 무단 횡단하다가는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으며,

적발될 경우 철도 안전법 제81조 1항에 의겨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반대편에서 천안발 청량리행 전동차가 역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저 멀리 오늘의 주인공인 새마을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경부선 선로 쪽에는 ITX-새마을이 역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역에 진입하자마자 불빛을 밝히며 역으로 진입합니다.



역으로 들어온 열차는 출입문을 활짝 열어 젖힙니다.



며칠후면 이 행선판을 대체 열차인 ITX-새마을에서도 볼 수 있는것일까요?



가만보니 특실의 경우 문의 색깔이 빨간색입니다.



어느덧 열차는 아산역에 정차합니다.



새마을호의 선반은 등장 당시에는 상당히 세련된 모습이었을 듯 보입니다.



새마을호의 차창 밖을 바라봅니다. 새마을호의 차창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이렇게 푹신푹신한 새마을호의 좌석은 다른 열차에서는 느낄 수 없던 특유의 편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열차는 삽교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다음역인 홍성역입니다.



과연 승객들은 이 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장항선 특유의 목가적인 풍경은 퇴역을 앞둔 새마을호와 생각보다 조화가 어울립니다.



새마을호의 등장 시기를 생각해 보았을 때 이러한 디자인은 그 당시엔 럭셔리한 분위기였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KTX는 편안함 보다는 신속함을 강조하지요.



이 객차는 1992년에 제작되었으니 무려 26년동안 운행된 객차입니다.

최고급을 표장하던 새마을호도 세월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는 듯 합니다.



새마을호 객차내 통로의 모습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다소 어두워 보입니다.



KTX의 경우 객실 출입문이 투명하게 되어있지만 몇몇 새마을호 객차의 경우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최고급을 표방하던 당시에는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세면대의 모습입니다. 타원형의 거울이 인상적입니다.



열차의 끝부분입니다. 바로 앞에는 발전차가 있어 앞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어느덧 열차는 광천역에 도착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광천역에서 하차합니다.



자세히 보니 출입문 옆부분에는 호차번호가 표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 동작하던 모습을 본 적은 없습니다.



어느덧 새마을호는 대천역을 향해 달려나갑니다.



새마을호는 조금씩 멀어지더니 꽁무니만 보이며 달려나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광천역 인근에서 본 새마을호의 모습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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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열정, 뜨거운 열정! 평창 동계올림픽(4) - 알파인스키[2018.02.15]


이번 포스팅에서는 평창올림픽의 한 종목인 알파인스키가 열리는 정선에 방문한 후 올림픽 스터디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올림픽 스터디움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진부역으로 향합니다.

올림픽 스터디움 인근에는 눈으로 만들어진 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만들어진 도로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하지만 도로 밖으로는 낭떠러지여서 조금은 무서웠습니다.



드디어 정선에 도착

알파인스키 경기는 이곳에서 진행됩니다.



경기장의 모습은 상당히 거대합니다. 과연 저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경기를 관람하는걸까요?



드디어 입장하였습니다. 아직까지 관중석은 보이지 않습니다.



올림픽 경기장 내부로는 먹을것을 반입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경기장 내 매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인 듯 합니다.



확실히 가격은 착하지 않습니다. 독과점의 폐해랄까요.



매점 내부는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떡볶이도 팔고있지요.



이제 슬슬 관중석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산을 깎에서 스키장을 만들었는지 산 주변에는 깎은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역시 입장 전에 보았던 대로 알파인 경기장의 크기는 상당합니다.



관중석에 올라가기 위해 관중 전용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리프트에서 바라본 광경. 바로 옆에는 관계자용 차량이 올라갈 수 있도록 도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프트 건너편에는 스키를 타기 위해 올라갈 수 있도록 케이블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카의 높이는 상당한 편입니다.

이 높이를 그냥 걸어가기에는 상당히 힘이들 듯 합니다.



드디어 관중석 인근 도착

A석의 경우 16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합니다.



왠지 오륜기를 바라보면 올림픽임을 비로소 실감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알파인스키 경기가 시작되고 관중들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관람합니다.



관중석은 알파인스키의 FINISH 라인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 곳에는 입석보다는 그나마 저 멀리에서 내려오는 선수들을 조금 더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석에서 또한 자리만 잘 받으면 선수들이 산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높은 곳에서 선수들이 내려오기 때문에 경기 거의 대부분은 이렇게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관중석에서 피니시 라인을 향애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으면



선수들이 점프를 하며 활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착지하는 선수를 보며 관중들은 환호로 답해줍니다.



무사히 점프를 마친 선수들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선수들은 멋지게 방향을 틀며 정지합니다.



역시 프로선수답게 눈보라를 일으키며 멋지게 멈춥니다.



무사히 경기를 마친 선수를 환호하는 관중들의 모습입니다.



피니시 라인 주변에는 기자들과 카메라맨들이 선수들을 보다 잘 찍기 위해

이렇게 눈 속에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관중쉼터에 들어가면 활강하는 선수의 엔트리를 확인하 수 있습니다.

이를 보고 한국 선수가 언제 즈음 경기에 진입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의 추운 날씨 때문에도 이 곳 쉼터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경기가 무르익을때 즈음 사람들은 간식을 사기 위해 줄을 섭니다.



스위스기 아래에 있는 저 깃발은 무엇을 상징하는걸까요?



입석 자리에서도 각도만 잘 잡는다면 이렇게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선수를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대한민국 김동우 선수의 차례입니다.



한국인 관중들의 환호속에서 김동우 선수는 경기를 시작합니다.



코스를 차근차근 지나서 드디어 김동우 선수는 점프까지 무사히 마칩니다.

경기를 마친 한국선수에게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 지상으로 내려갑니다. 경기가 끝날 때 즈음이 되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앞의 산과의 조화로 더욱 높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관중들이 내려오는 와중에도 몇몇 분들은 다시 관중석으로 올라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서울에서 파견나온 저상버스는 이곳 평창에서 열심히 사람들을 나릅니다.



정선을 떠난 열차는 진부역으로 돌아옵니다.



올림픽경기장의 관문역이기도 하다보니 역내에는 관중들을 정중히 맞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경강선은 서울~강릉 구간을 지하철 마냥 촘촘하게 배차간격을 유지합니다.

그 덕분에 서울에서 평창올림픽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매우 편해졌습니다.



다시 평창 올림픽 스터디움으로 돌아왔습니다.

아까 보았던 눈으로 만든 작품들이 이 곳의 상당한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올림픽 스터디움 근처에는 참가국들의 깃발들이 펄럭이고 있는 보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메달수여식은 이곳 메달플라자에서 진행됩니다.

처음에 이 곳이 실내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외부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고는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물론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을 때에는 사람들이 잠시 지나가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들의 깃발들이 원형을 그리며 정렬되어 있습니다.

이 중 북한의 인공기도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올림픽을 온나라가 어울리는 평화의 장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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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열정, 뜨거운 열정! 평창 동계올림픽(3) - 성화[2018.02.15]


이번 포스팅에서는 평창 올림픽 스터디움에 위치한 성화가 올림픽 기간동안 불타오르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한 밤중 올림픽 스터디움 주변의 도보의 모습입니다.



나무위에 달아둔 장식들을 보니 12지신 그림이 그려진 등이 걸려있습니다.

한국 전통의 미를 잘 드러낸 모습입니다.



경기장 주변에는 MBC NEWS 스튜디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방송에서 보던 그 모습들은 모두 이 곳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방송됩니다.



경기장 인근 회전교차로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이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경기장 인근 골목길마다 조명을 상당히 이쁘게 잘 설치하였습니다.



한밤중에도 올림픽 스터디움 주변은 화려합니다.



은하수거리를 테마로 꾸며진 조명거리입니다.



현재 시간 11시 30분

올림픽 스터디움으로의 입장이 제한된 시간입니다.



저 멀리 밤중에도 올림픽 스터디움의 성화는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끝나기 전까지 이 성화는 활활 타오를 것입니다.

올림픽이 끝나고도 이 불타오르는 성화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도 활활 타오르기를!



평창 올림픽 기간동안 조명은 밤하늘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조형물 또한 야밤속에서 그 모습을 환히 밝힙니다.



새벽녘 강릉역 인근의 오륜기 조형물 또한 강릉역의 밤거리를 환이 밝힙니다.



낮시간에 바라본 성화의 모습입니다. 김연아가 성화에 불을 붙이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평창올림픽을 찾아온 관중들은 지금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다음에도 올림픽에 참가하는 순간 영원히 기억되기를...



 다음편에서 알파인스키 경기 모습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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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열정, 뜨거운 열정! 평창 동계올림픽(2) - 루지[2018.02.14]



 2018년 2월 16일 스켈레톤 종목에서 윤성빈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얻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사실상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사실상 메달을 따내는 것 조차 꿈만같았었는데 스켈레톤에서 한국 선수, 아니 아시아 선수가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는 소식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할 만큼 매우 큰 소식이었습니다.


 서론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켈레톤과 같은 슬라이딩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썰매 종목 중 하나인 루지 경기를 관람한 후 후기를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알펜시아 탑에 있는 오륜기 마크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오륜기만큼은 그 빛을 환히 밝히고 있습니다.



드디어 입장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 입장권 대대로 자손들에게 물려줄까 합니다 ^^



경기장 내에는 수호랑 모형이 서 있어 관중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조성되었습니다.



드디어 루지 경기장에 입장 사람들이 많이 와있군요.



눈에 보이는 저 흰색이 바로 경기장의 모습!



올림픽 슬라이딩 경기정 너머에는 아까 보았던 그 탑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람들은 눈 앞에 순식간에 지나가는 선수들을 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선수 한 명이 지나갔으나 너무나 순식간이라 카메라에 미처 담지 못하였습니다.



관중들은 경기장 주변을 이렇게 둘러보며 선수들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가는 선수들을 보는건 너무나 어렵습니다.



좀 더 위로 올라가면 선수들을 볼 수 있을가요?



경기장 위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로 중계화면과 선수들의 순위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그 와중 한국선수가 제 앞을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정말로 어렵게 선수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 속도는 무려 시속 126.6km!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경기장을 스쳐지나가는 선수의 얼굴조차 구경이 어렵다니 참으로 신기한 경기입니다.



A석의 경우 자리에 앉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순식간에 지나가는 선수를 보는건 앉아서 봐도 어려운 듯 합니다.



이번 루지 경기에는 한국 선수들도 참가하여 사람들의 응원 열기는 더욱 뜨겁게 느껴집니다.



1차 경기가 종료된 후 쉬는 시간을 틈타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동안 관계자들은 트랙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외신기자들 또한 이 경기를 보도로 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종종 트랙을 찍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는 관중들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가면 위험하니 펜스에서 떨어져서 경기를 관람하도록 합시다!



어느덧 스타트 지점과 종점의 중간점 즈음에 올라왔습니다.

저 멀리 트랙에서 선수들이 주행하는 모습을 그나마 오랫동안 볼 수 있습니다.



출발지점까지 다가왔으나 관계자만 접근할 수 있어 여기까지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스타트 지점에서 선수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간신히 볼 수 있습니다.



출발점에서 바라본 관중석의 모습입니다.

나무에 가려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결승점 근처는 살짝 눈에 들어옵니다.



트랙 바로 옆에서 선수들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선수들은 정말 순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미처 사진도 찍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관중석에서 스타트 지점까지는 꽤 많이 올라와야 합니다.

저도 올라오다 보니 땀이 나더군요.



이제 슬슬 트랙을 지나가는 선수들을 포착해봅니다.



카메라맨이 트랙을 지나가는 선수들을 열심히 포착하고 있습니다.

저기서 촬영된 영상은 중계화면으로 바로 보내집니다.



어느덧 저도 선수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열심히 눈을 부릅떠봅니다.



하나된 열정. 이번 평창올림픽의 대회 이념이기도 하지요.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선수들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사람들도 순간포착을 위해 열심히 카메라에 선수들을 담습니다.



자세히 보니 썰매 위에 두 사람이 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위의 사람은 방향을 조절하고 아래 사람은 무게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는 듯 보입니다.



어쩌면 슬라이딩 경기는 선수들을 제일 가까이 볼 수 있는 경기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내눈 앞에 금방 사라지지만 여느 경기처럼 관중석 멀리에서 선수를 보는것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어느덧 경기는 막바지에 다달았고 입석 관객도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멀리서 선수들을 포착하는것은 쉬운 일이지만

여전히 선수들은 순식간에 트랙을 지나갑니다.



경기는 종료되었습니다.

슬라이딩 종목들은 단 0.01초 차이만으로도 순위는 뒤바뀐다는 것이 참으로 치열하게 느껴집니다.



어느덧 경기가 끝나고 사람들은 바로 귀가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이 곳에서 윤성빈 선수는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랄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올림픽 성화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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