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열정, 뜨거운 열정! 평창 동계올림픽(2) - 루지[2018.02.14]



 2018년 2월 16일 스켈레톤 종목에서 윤성빈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얻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사실상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사실상 메달을 따내는 것 조차 꿈만같았었는데 스켈레톤에서 한국 선수, 아니 아시아 선수가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는 소식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할 만큼 매우 큰 소식이었습니다.


 서론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켈레톤과 같은 슬라이딩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썰매 종목 중 하나인 루지 경기를 관람한 후 후기를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알펜시아 탑에 있는 오륜기 마크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오륜기만큼은 그 빛을 환히 밝히고 있습니다.



드디어 입장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 입장권 대대로 자손들에게 물려줄까 합니다 ^^



경기장 내에는 수호랑 모형이 서 있어 관중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조성되었습니다.



드디어 루지 경기장에 입장 사람들이 많이 와있군요.



눈에 보이는 저 흰색이 바로 경기장의 모습!



올림픽 슬라이딩 경기정 너머에는 아까 보았던 그 탑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람들은 눈 앞에 순식간에 지나가는 선수들을 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선수 한 명이 지나갔으나 너무나 순식간이라 카메라에 미처 담지 못하였습니다.



관중들은 경기장 주변을 이렇게 둘러보며 선수들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가는 선수들을 보는건 너무나 어렵습니다.



좀 더 위로 올라가면 선수들을 볼 수 있을가요?



경기장 위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로 중계화면과 선수들의 순위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그 와중 한국선수가 제 앞을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정말로 어렵게 선수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 속도는 무려 시속 126.6km!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경기장을 스쳐지나가는 선수의 얼굴조차 구경이 어렵다니 참으로 신기한 경기입니다.



A석의 경우 자리에 앉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순식간에 지나가는 선수를 보는건 앉아서 봐도 어려운 듯 합니다.



이번 루지 경기에는 한국 선수들도 참가하여 사람들의 응원 열기는 더욱 뜨겁게 느껴집니다.



1차 경기가 종료된 후 쉬는 시간을 틈타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동안 관계자들은 트랙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외신기자들 또한 이 경기를 보도로 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종종 트랙을 찍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는 관중들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가면 위험하니 펜스에서 떨어져서 경기를 관람하도록 합시다!



어느덧 스타트 지점과 종점의 중간점 즈음에 올라왔습니다.

저 멀리 트랙에서 선수들이 주행하는 모습을 그나마 오랫동안 볼 수 있습니다.



출발지점까지 다가왔으나 관계자만 접근할 수 있어 여기까지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스타트 지점에서 선수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간신히 볼 수 있습니다.



출발점에서 바라본 관중석의 모습입니다.

나무에 가려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결승점 근처는 살짝 눈에 들어옵니다.



트랙 바로 옆에서 선수들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선수들은 정말 순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미처 사진도 찍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관중석에서 스타트 지점까지는 꽤 많이 올라와야 합니다.

저도 올라오다 보니 땀이 나더군요.



이제 슬슬 트랙을 지나가는 선수들을 포착해봅니다.



카메라맨이 트랙을 지나가는 선수들을 열심히 포착하고 있습니다.

저기서 촬영된 영상은 중계화면으로 바로 보내집니다.



어느덧 저도 선수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열심히 눈을 부릅떠봅니다.



하나된 열정. 이번 평창올림픽의 대회 이념이기도 하지요.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선수들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사람들도 순간포착을 위해 열심히 카메라에 선수들을 담습니다.



자세히 보니 썰매 위에 두 사람이 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위의 사람은 방향을 조절하고 아래 사람은 무게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는 듯 보입니다.



어쩌면 슬라이딩 경기는 선수들을 제일 가까이 볼 수 있는 경기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내눈 앞에 금방 사라지지만 여느 경기처럼 관중석 멀리에서 선수를 보는것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어느덧 경기는 막바지에 다달았고 입석 관객도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멀리서 선수들을 포착하는것은 쉬운 일이지만

여전히 선수들은 순식간에 트랙을 지나갑니다.



경기는 종료되었습니다.

슬라이딩 종목들은 단 0.01초 차이만으로도 순위는 뒤바뀐다는 것이 참으로 치열하게 느껴집니다.



어느덧 경기가 끝나고 사람들은 바로 귀가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이 곳에서 윤성빈 선수는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랄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올림픽 성화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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