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열정, 뜨거운 열정! 평창 동계올림픽(1) - 남북단일팀[2018.02.14]



  지난 2018년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경기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제가 살아있을 때 또 한 번 열지는 알 수 없기도 해서 설날 연휴를 앞두고 조금은 과감하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하기로 마음먹고 다녀와 보았습니다.



평창올림픽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올림픽 관중 수송을 위해 강릉버스터미널 및 강릉역에서는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됩니다.



그 덕분에 전국에서 많은 버스기사들이 평창으로 버스를 몰고 오셨다고 하시더군요.



하루 근무시간이 상당하다고 하시던데

올림픽 기간동안 버스기사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올림픽 경기장 중 한 곳인 관동하키장은 강릉시 소재의 가톨릭관동대학교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행히 방학기간이다 보니 학생들의 불편이 다소 크지는 않을듯 합니다.



하키경기장 답게 하키 선수들을 응원하는 현수막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하키경기장으로 가는 길목 사이에는 조형물들이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역시 겨울하면 썰매가 생각나지요.



저 멀리 관동 하키센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침 남북단일팀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세기의 한일전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줄을 서있습니다.



다른 경기는 몰라도 한일전만큼은 이기고자 하는 것은 한국인들의 공통듼 생각인 듯 합니다.



매표소 또한 사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 덕분에 입장권은 금방 매진되었습니다.



경기장에 입장하기 위해 철저한 검문을 받습니다.

만일의 테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필히 해야하는 절차이지요.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곳에서 각 행선지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티켓이 없던 관계로 셔틀버스 안에서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강릉시청 건물에도 오륜기가 걸려있습니다.

올림픽 개최도시 중 하나인 만큼 자신감도 높은듯 합니다.



강릉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수호랑이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하키,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이 개최됩니다.



올림픽 기간동인 이 길은 관중들의 이동통로로 이용됩니다.



강릉 올림픽파크 입구입니다.

입장을 위해서는 입장권을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서울에 있던 저상버스가 평창까지 건너와서 운행됩니다.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행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다음편에서 루지 경기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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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換骨奪胎)를 위해여 - 제천임시역[2018.02.04]


 정동진역에서 만종행 열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제천역에 하루 머물고 가려던 참이었는데 기존에 있던 역이 재건축으로 사라져 새로운 역이 완공되기 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내일로를 한창 많이 타고 다닐 때 항상 저는 제천역을 방문하곤 하였습니다.

중앙선, 충북선은 물론 태백선까지 이 역을 지나가기 때문에 흔히 내일러들의 성지역이기도 하였지요.

이제 이 모습도 추억속으로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 제천역의 가장 불편한 점은 에스컬레이터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이 부재하다는 점입니다.



이 지하도에서는 여전히 장애인용 리프트가 존재할 정도로 시설은 열악한 상황입니다.



기존역이 헐리게 되면서 출입구 인근은 이렇게 길이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기존역이 있던 자리는 이렇게 칸막이로 접근을 철저히 막고 있습니다.



내일로 여행때는 몰랐는데 짐이 많은 상황에서 제천역을 이용하기엔 너무나 불편합니다.

역을 새로 지으면서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 시설이 생기면 이전보다 많이 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천역 임시역사의 모습입니다. 임시역 치고는 꽤 오래 쓸 수 있을 듯이 보입니다.

과거 10여년을 사용했던 청량리 임시역사처럼 오랫동안 사용될지도 모르니 말이지요.



제천역이 있던 터는 허허벌판이 되었습니다.

차후 서원주~봉양 구간이 복선화 된다면 빠른 시간 내에 서울로 갈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가 생길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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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에 무궁화호가 들어올 날은 오는가 - 정동진역 방문기[2018.02.03]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한 후 아직까지 강릉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무궁화호를 탑승하기 위해 정동진역에 방문하였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보셨다 시피 강릉역에서는 정동진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정동진역까지 이동하는 비용은 2000원으로 철저히 무궁화호 연개에 맞춰 운행됩니다.



강릉역-정동진역 셔틀버스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본래 강릉역 영업재개일에 맞추어 무궁화호 또한 강릉역까지 운행될 계획이었으나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한 인원 수송과 정동진에서 강릉역 사이의 노선이 아직 복구가 되지 않아

한동안 셔틀버스 운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정동진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버스정류장 너머로는 출발 대기중인 무궁화호가 서있습니다.

본래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열차이나 평창올림픽 기간동은 만종역으로 단축되어 운행됩니다.



본래 이 건물은 정동진-강릉 셔틀버스 승차장으로 민든 건물입니다만 생각보다 오래 사용될 듯 보입니다.



건물을 보아하니 생각보다 오래 사용될 듯 보입니다.



10년만에 다시 찾은 정동진역입니다.

맞이방이 새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래 정동진역은 이 역건물만 존재하였으나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동진역을 찾는 손님들이 워낙 많이 기존역 바로 옆에 확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역 내부는 최근 코레일의 전철역과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열차시간이 송두리째 바뀐듯 보입니다.

당분간이겠지만 이 모습도 흔치 않은 풍경으로 기록되겠지요



최근 기존역을 개량할 때 완사역이나 지평역처럼 이 곳도 육교가 만들어질 줄 알았는데

워낙 이 역이 유명하다보니 건널목 방식을 유지하는 듯 보입니다.



잠시후 출발할 열차의 모습입니다. 기관사분들이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관광명소답게 정동진역의 승강장 바로 옆에는 바닷가가 펼쳐져 있습니다.



벽돌 모양의 우편함이 새로 생겼습니다.



보아하니 플랫폼도 새로 만들었는지 깔끔해 보입니다.



일시운행이다보니 행선판에 종이를 덧대는 식으로 행선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10년전 해돋이를 보기 위해 찾아왔던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정동진역의 바다는 푸르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어느덧 열차의 출발시간이 다가옵니다.



근데 자세해 보니 강릉발 광주행 행선판 위에 붙여둔 것이었군요.



놀랍게도 이 시간에 무궁화호 한 칸을 저 혼자 타고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영동선 구간이 적자라는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이처럼 처참할줄은 전 꿈에도 몰랐죠 ㅠㅠ

하지만 이러한 상황도 차후 강릉역까지 다시 연장된다면 분위기는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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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평창올림픽행 KTX를 타다(2) [2018.02.03]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 경강선 KTX를 타며 둘러본 풍경들을 이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열차는 동화역을 통과하여 만종역에 접근합니다.



열차는 순식간에 만종역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경강선 KTX는 첫 번째 역인 만종역을 빠른 속도로 통과합니다.



KTX 만종역에서 400m 즈음 떨어진 곳에는 옛 만종역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한적한 시골의 간이역이 KTX 정차역이 될 줄은 누가 알았을까요?



어느덧 KTX는 새로 만들어진 철로에서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터널 하나를 통과한 순간 눈 앞에는 눈으로 덮힌 동네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말 그대로 우리들이 생각하는 눈덮엔 강원도의 이미지가 눈앞에서 펼쳐집니다.



어느덧 열차는 둔내역에 도달합니다.



전력으로 달리던 열차는 둔내역에서 잠시 신호대기로 정차합니다.



그리고 다시 열차는 진부역을 향애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경강선은 강원도의 험난한 산줄기를 통과하기에 절반 가까이 터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덕에 이렇게 강원도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어느덧 열차는 진부역에 도착합니다.



진부역에 도착한 열차는 취재진과 선수들을 보내줍니다.



이제 바로 다음역이 마지막역인 강릉역입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대에 도착하는거 실화냐?



역 주변은 평창올림픽에 온 사람들을 위한 안내판과 봉사단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역명판에도 부역명인 오대산을 볼 수 있습니다.

등산객 수요를 예상한 듯 합니다.



KTX가 빠른 속도로 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본선 근처에는 칸막이를 설치하여 승강장의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곳이 올림픽역임을 각인시키기 위해 역명판 위에 올림픽역임을 명시해두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사람들이 혼선없이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기나긴 대관령터널을 빠져나오면 차창밖으로 드넓은 논밭과 커브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슬슬 열차가 강릉역에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는 순간입니다.



정말이지 저 비닐하우스만 봐도 확실히 시골풍경이 느껴집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열심히 달려온 우리열차는 마지막역인 강릉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강릉역에 도착한 KTX는 곧바로 행선지를 상봉역으로 변경합니다.



강릉역에 도착한 사람들은 모두들 에스컬레이터로 몰려듭니다.



바닥에는 방역을 위해 소독발판을 설치하였습니다.



새로 지어진 강릉역은 광명역처럼 천장은 뚫려있는 지하역사의 모습입니다.



지난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이 이 곳 강릉역에서 경강선 착공식을 하였었는데

이제 드디어 KTX 정차역으로 거듭났습니다.



강릉역의 내부는 세련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올림픽 기간인 만큼 승차시 보안검사는 상당히 철저해졌습니다.

만일의 테러를 대비하는 올바른 모습입니다.



태블릿 자동발매기가 등장하면서 사라질 줄 알았던 기존 자동판매기도 역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태블릿 자동발매기로는 현금결재가 불가능하여 철치해둔 듯 한데


제가 본 이 자동판매기는 모두 신용카드 전용이었습니다.

하필이면 국내카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오히려 사용이 어려워졌습니다.

올림픽 대비를 함에 있어 큰 결점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새로 지어진 역들의 볼만한 점 중 하나가 고객지원실이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기존 매표는 외부의 자동발매기로 대체하고 기존의 발매는 고객지원실을 통해 일부 진행하는 방향으로 정한 듯 합니다.



경강선 KTX가 개통되면서 강릉도 반나절권이 되어

강원도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한편 기존의 강릉~정동진 구간은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아 기존의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 곳에서 정동진행 셔틀버스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가격은 2000원 정도로 시내버스 요금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강릉역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조형물의 모습입니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강릉역의 모습입니다.

원통모양의 역사는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천공항에서도 보았던 수호랑과 반다비는 강릉역 앞에서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강릉에 온 김에 주문진에 한 번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강원도 시내버스는 올림픽 기간동안 전면무료로 운행됩니다.


2012 여수엑스포 당시에도 여수시는 여수시의 시내버스를 전면무료로 운행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왕에 올림픽 보러 온 김에 여행을 해보라는 시의 공약중 하나인 듯 합니다.

또한 강릉시 시내버스에서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내 곳곳에는 올림픽 관련 시설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건물로 올림픽이 끝난 후 철수하기 용이하도록 컨테이너로 지어놓았습니다.



이전에 강릉역 주변은 상당히 황량했는데 이제는 나름 강원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남겨질 듯 보입니다.



어느덧 버스는 주문진읍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에는 작년에 방영되었던 인기드라마 '쓸쓸하고찬란하神-도깨비'의 유명 촬영 현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릉에서도 평창올림픽의 빙상 종목이 진행됩니다.

어찌보면 강원도 전체적으로 올림픽에 대한 투자의 열망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덧 버스는 강원도립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내려 지도를 보며 촬영현장으로 이동합니다.





역사 동해안 바다는 어느 날에 오든 맑은 바닷물을 수 있습니다.



주문진읍에 방문한 사람들은 드라마에서 나오던 도깨비와 도깨비신부의 포즈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강선KTX가 건설되고 그 덕분에 강원도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였던 접근성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경강선 KTX 정차역 인근은 모두 수도권에서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왔고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도로 여행을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 또한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도 기회가 된다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강원도에 경강선 KTX를 타고 여행을 한 번 더 다녀올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강선 KTX를 통해 자연경관이 풍부한 강원도로 놀러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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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평창올림픽행 KTX를 타다(1) [2018.02.03]



 지난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유치된지 7년이 지난 2018년 2월 9일 성대한 개막식으로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약 1달간의 올림픽 기간동안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오고 있으며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등 여러가지 좋은 소식들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홍콩~베이징 국제열차를 타고난 후 귀국하는 김에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평창올림픽의 현장을 찾아가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과연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인에게 평창올림픽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인천공항에 들어오자마자 저 멀리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캐릭터인 수호랑인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마침 귀국하자마자 수호랑의 모습을 보니 드디어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 내부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입국심사장 또한 관계자들을 위한 전용통로를 자체적으로 마련해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도 하고 중대한 국제행사인 관계로 여행자 휴대품 검사도 강화되었습니다.



남북단일팀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스하키의 조각상이 수하물찾는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선수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상당히 기쁜 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올림픽의 주인공이기도 한 수호랑과 반다비입니다.

캐릭터는 상당히 잘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평창으로 이동하기 위한 KTX 타는곳 안내도 곳곳에서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개최에 맞춰 개장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KTX 타는곳이 바로 아래층에 위치해있어

제1터미널처럼 오래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곳곳에는 평창올림픽을 안내하는 벽보가 붙어있습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인천공항 KTX는 모두 강릉행으로 운행됩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강릉행을 탈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KTX 타는곳으로 내려오면 각 호차별로 타는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제2터미널의 KTX 플랫폼 역명판입니다.

역이름이 워낙 길어 글씨체가 눌려있는 느낌입니다.



평창올림픽으로 가는 외국인들을 위해 각 역에서 갈 수 있는 경기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모든 열차가 강릉행으로 편성되어 있기에 일시적으로 행선판을 스티커로 붙여놓았습니다.



이렇게 실내역의 경우 안내표지판은 LCD로 표출되는 듯 보입니다.

포항역에서 보았던 그것과 유사한 UI입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인천공항에서 다시는 못볼지도 모를 강릉행 열차.



지하역에도 플랫폼 맨끝에 지상역에서 볼 수 있던 폴사인식 역명판이 서있군요



일단 열차에 탑승하였습니다.



열차내 책자들 또한 평창올림픽 관련 잡지로 채워져있습니다.



오전 8시에 출발하는 강릉행 KTX 803열차입니다.



실내의 LCD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표출됩니다.



열차에 탑승한 후 승강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올림픽이 끝나고도 1개 편성 정도는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올 수 있다면 강원도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제가 탄 KTX 열차는 서울역을 경유하는 열차인 듯 합니다.



몇몇 열차는 서울역을 거치지 않고 경의중앙선 지하구간을 통과한 후 바로 경강선으로 달리게 됩니다.



어느덧 열차는 강릉역을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불과 한달전만 해도 인천국제공항역이었던 이 곳은 인천공항 1터미널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강릉행 KTX 열차은 검암역을 정차하지 않고 바로 통과합니다.

통과시 부본선으로 통과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초 겨울은 한긍 수면일 꽁꽁 얼 정도로 매우 매서웠습니다.

따뜻한 홍콩에서 머물다 귀국하고 감기에 걸렸을 정도이니 말이지요.



서소문건널목을 통과하고 난 후 서울역에 진입하게 됩니다.



비록 강릉행 직행으로 운행되지만 몇몇 열차는 서울역을 정차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들이 서울구경도 해야 되니 말이지요.



서부역을 사용하던 경의선 4량열차는 강릉행 KTX 운행 문제로 인해

구 서울역으로 승강장을 변경하였습니다.



예전에 서울역에서 강릉으로 가는 열차를 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KTX를 타고 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음역인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 라인으로 넘어가 청량리고 향합니다.



열차는 남영역을 빠르게 통과하고 난 후 용산역에서 선로를 교체하기 위해 천천히 운행합니다.



경원선 철로로 건너가는 와중에 서울역에서 같이 출발하였던 KTX를 마주칩니다.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시던 분들이면 익숙할 그 건널목을 지나갑니다.



경강선 KTX는 청량리역에서 정차하지만 올림픽 기간동안에는 무정차 통과합니다.



어느덧 열차는 상봉역 인근을 지납니다.



상봉역과 망우역 사이를 걸친 KTX 승강장이 보입니다.



상봉역에는 KTX 한대가 역내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상봉발 열차도 운행되는듯 보입니다.



열차는 어느덧 중앙선을 열심히 달려나갑니다.



어느덧 서원주역에 도착합니다. 차후 이 역은 경강선과 중앙역의 분기역이 됩니다.



아직 서원주역 내부는 승강장만 보이고 다른 시설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 멀리 역 건물을 건설하는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올해 말 중앙선이 제천역까지 복선화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과연 2018년이 끝나기 전 열차를 타고 저 곳을 지나갈 날을 볼 수 있을까요?



육안으로 보았을 때 각종 시설들이 마련된 것으로 보아 적어도 내년에는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덧 동화역을 통과합니다.

이전에는 여객이 중단된 역이었으나 경강선 공사로 잠시 여객을 취급하는 역으로 운행이 재개된 역입니다.



KTX가 지나다니는 경강선 구간의 역이라 하기엔 옛날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역입니다.

차후 중앙선이 복선직선화 된다면 이 역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경강선 구간을 이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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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포항~영덕구간 개통 첫날(2)[2018.01.26]



 지난 포스팅에 이어 동해선 포항~영덕구강 개통 첫날 탑승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강구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바로 다음역인 영덕역으로 향합니다.



영덕역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영덕 읍내의 모습입니다.

역의 위치는 생각보다 꽤 괜찮아보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영덕역의 모습입니다.

역명판 아래 코레일 로고 위치가 스티커로 가려져 있습니다.



강구방면에 서있는 역명판의 모습입니다.

역내에서 볼 때 영여/한자 표기가 표기되어 있으나 바깥쪽에는 한글만 써있습니다.



영덕역까지 열심히 달려온 RDC 열차입니다.

대게 랩핑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요즘 코레일의 신설역들에 하나같이 등장하는 역내대기실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요즘처럼 이상기후가 자주 발생하는 날씨엔 훌륭한 피난처가 됩니다.



가끼이서 바라본 영덕역 역명판의 모습입니다.



가까이서 바라본 행선판의 모습

양방향 화살표로 해두어 번거롭게 뒤집을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요즘 역명판에는 코레일 마크가 있다 없다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로고가 없는 쪽이 대세인 듯 합니다.



열차의 다른 면은 포항의 랜드마크인 호미곶의 손모형이 그려져있습니다.



앞으로 연장될 영해 방향으로 찍은 모습입니다.

언젠간 저 너머로 러시아까지 갈 날은 과연 올까요?



최근 나타나는 LCD 전광판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맘에 듭니다.



옆에 타는곳이 완전히 가려져있습니다.

차후 연장시 행선지를 미리 붙여둔 것일가요?



운행되는 열차들의 시간표 또한 LED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영덕역의 영업개시를 축하하는 조형물입니다.



개통 첫날인 만큼 마을 주민들이 주 고객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고객지원실이라는 곳을 만들어 매표 창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역의 경우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아 순차적으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영덕역의 나가는곳은 단 한 곳입니다.



역마다 포항~영덕 구간의 영업 개시를 안내하는 팝업현수막이 자주 보입니다.



영덕역 폴사인의 모습입니다.

바로 앞의 아파트가 위치해 수요만큼은 확실하게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덕역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큰 역이 될 예정인지 비교적 크게 지어졌습니다.



역앞에서 승강장을 바라보았는데 상당히 높은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덕에 처음으로 들어선 역인 만큼 관광요소도 자세히 설명한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영덕역을 경유하는 버스들의 노선도 안내되고 있습니다.



승강장 아래로는 고불봉 가는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느 역들에서 볼 수 있는 컴컴한 지하차도의 모습입니다.



영덕역 주변의 지도입니다.

확실히 최근에 만들어지는 역 치고는 수요만큼은 확실히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벤치들이 아직 제자리에 위치해 있지 않고 한 곳에 모여있습니다.

아직 역 내부의 정리가 끝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열차시간표를 확인하는 주민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영덕역은 다른 역에 비해 상당히 규모가 크다는 것을 비상대피안내도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지하철 타는 곳인 양 굉장히 깊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마치 경강선의 세종대왕릉역의 분위기가 생각납니다.



역이 워낙 깊다보니 자연스레 엘리베이터를 타게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오자마자 보이는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현재 영덕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는 포항까지 운행되나

이 열차는 30분동안 정차한 후 행선지를 바꿔 동대구역까지 운행합니다.



다시 방문한 강구역



좀 더 자세히 역을 찍고 싶었으나

열차가 마치 지하철인 양 내리는 손님이 없어보이면 바로 문을 닫아버리더군요.



다시 포항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KTX와 비교하니 마치 꼬마열차를 보는 듯 합니다.



포항역은 아직도 지진의 여파가 남아있었습니다.

떨어져나간 천장의 모습은 지진 당시의 처참함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방금 우리가 타고온 열차는 행선판이 동대구행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차후 시간표만 잘 맞는다면 동대구~영덕간 열차도 운행될 듯 합니다.



그렇게 열차는 동대구역에 도착합니다. 아마 당분간 영덕~포항과 포항~동대구간 운행 실적을 보고

차후 영덕~동대구행 열차도 계획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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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포항~영덕구간 개통 첫날(1)[2018.01.26]




 2018년 1월 26일 평창올림픽 개막을 몇 주 남겨두고 드디어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본래 지난달에 개통이 예정되었으나 2017년 11월 수능 바로 전날 초유의 지진으로 인해 개통이 연기되어버린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에 건설된 구간은 내진 설계가 되어있어 다행히도 예정보다 1달 늦게 개통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해선 포항~영덕구간 개통 첫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수호랑이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2018년이 되었다는 것이 비로소 실감나는 순간입니다.



출사를 위해 KTX를 타고 포항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멀리 영덕군의 테마열차로 랩핑된 무궁화호가 눈에 들어옵니다.



포항역에는 개통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위의 천장이 떨어진 것을 보고 포항지진을 비로소 실감하고 있습니다.

천장이 떨어질 정도로 지진은 강렬했던것이었던것이지요.



이번에 우리가 타게될 영덕행 무궁화호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행선지 안내표시판이  LED에서 LCD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대형안내판도 LCD로 바뀌어있더군요.

보기는 깔끔하지만 가독성은 LED쪽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행선지에는 영덕행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열차를 자세히 보니 포항과 영덕의 홍보랩핑이었습니다.



당분간 포항~영덕 구간은 단일 구간으로 운행되는 모양인지 행선판이 매우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양방향으로 표시하여 굳이 뒤집을 필요가 없게 만들어두었더군요.



역명판에도 다음역인 월포역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열차가 출발하자마자 미완공된 한 노선이 갈라집니다.

포항항과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는 철도인 듯 합니다.



포항~영덕 구간은 최근에 건설되는 철길답게 모두 교량과 터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교량위를 달릴 때 시야가 확 트여 보입니다.



개통 첫 날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기차를 타고 가는 것 같아 보입니다.



오늘 기온이 무려 -17도입니다. 가만히 있는데도 손이 얼어붙을 정도였으니까요.



월포역 인근에 도달하자 저멀리 바닷가가 보입니다.

이 곳 만큼은 동해선이라는 노선의 이름값을 하고있군요.



첫 번째 정차역인 월포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월포역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기차에 탑승하였습니다.



역시 개통 초기에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기차를 타보고 싶어하는 듯 합니다.



월포역의 행선판입니다.

최근에는 사라져서 안보이는 코레일 로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월포역에서 바닷가가 눈에 들어올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나중에 여름이 되면 이 곳 해수욕장을 기차타고 와보고 싶네요.



어느덧 기차는 월포역을 떠납니다.



월포역을 지나서도 어느정도 거리에서 바닷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나중에 정동진처럼 바다 옆에 역 하나 지어두면 관광지로 좋을텐데 말이지요.



다음역인 장사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장사역에는 내리는 사람은 없고 단 한 사람만이 열차에 오릅니다.



장사역 역명판에는 코레일 로고가 없습니다.

이는 영덕역에 도착하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건설되는 철도역의 가장 좋은 점은 고객대기실을 설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극한 더위와 추위가 기성을 부리는 한반도에서 플랫폼에 서있는 그 자체가 참 고문이었는데

요즘 이 시설에 주목하는 코레일의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열차는 장사역을 출발합니다.



바로 다음역인 강구역에 도착합니다.



저 멀리 강구역의 폴사인이 눈에 들어오네요.



강구역의 기둥식 역명판



강구역의 역명판 또한 코레일 로고가 보이지 않습니다.



강구역에서도 몇몇 주민들이 영덕행 열차에 탑승합니다.


 2부에서 영덕역에 대한 내용을 이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elecs.tistory.com/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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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줄 알았던 행선판이 부활? 서대전역에서 만난 누리로[2017.10.28]


 지난 4월 익산역에서 보았던 누리로의 행선판이 나름 제게 큰 충격을 주었기에 종종 누리로를 볼 때 마다 행선판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정말 웃기게도(?) 광주행 누리로의 경우 행선판을 기존의 무궁화호 행선판에 이름을 바꿔 쓰는 광경을 본 기억이 있어 이를 다시 확인해보고자 서대전역에서 직접 확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제가 이전에 처음으로 누리로 행선판을 보았던 기억을 다시 되짚어 보도록 합니다.


사라질 줄 알았던 행선판이 부활? 익산역 누리로 중련연결기[2017.04.16]

http://elecs.tistory.com/213




호남고속선이 개통하면서 KTX는 더이상 서대전역에 정차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제가 도착하였을 때 여수엑스포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나름 대전에서의 KTX 수요가 존재해서 없애기는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일단 아침 일찍 나오다보니 아침을 챙겨먹지 못했느데 마침 토스트 가게가 보였습니다.

토스트 맛은 먹을만 합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승강장으로 내려옵니다.

저 멀리 누리로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누리로가 서대전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광주행 누리로 열차의 경우 옆구리에 행선판이 무궁화호으 그것이 되어있었습니다.

최근 무궁화호의 행선판에 한자가 사라진 것으로 보았을 때

이 누리로에 붙어있는 행선판은 기존 무궁화호의 행선판에 이름만 누리로로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서대전역에 정차한 열차 안으로 사람들이 바쁘게 탑승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지난번에 봤던 행선판에 비해 그나마 정성이 들어간 듯 보입니다.

지난번의 행선판은 너무 대충 만든 느낌이 강했지만 말이죠




그래도 행선판이 바뀌니 위화감은 많이 줄어들어 보입니다.



분명 차체 위에는 행선지를 표시하는 LED가 있습니다.



누리로는 일본에서 사온 기체이다 보니

중련시 행선판 표기를 하는 것에 대해 대비를 미처 못한 듯 보입니다.



초기 누리로가 투입된 구간이 신창-서울 구간이었는데

아마 이렇게 중련 운행까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듯 합니다.

애초에 누리로는 단거리 무궁화로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었기 때문이지요.



중련된 누리로의 전면은 광주행, 후면은 여수엑스포로 가는 열차입니다.



그렇게 잠깐의 만남을 뒤로하고 누리로는 중련을 해체할 익산역을 향해 달려갑니다.


처음 중련 누리로를 보았을 땐 임시 운행으로 알고 있었는데 누리로 측면에 행선판도 따로 만든 것으로 보아 당분간 누리로를 장거리 중련 형식으로 운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는 여수EXPO행 행선판도 바뀔 지 한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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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에는 치맥이 제맛?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2017.07.20]


 지난 2013년 7월 18일 대구에서 치맥페스티벌이라는 흥미로운 축제가 개최되었는데요 이 때 무려 30만명이 행사에 참가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됩니다. 이후 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주요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어 매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2017년에도 어김없이 대구에서는 치맥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비록 여름에는 쪄죽을 듯이 덥기로 유명한 대구라지만 마침 토요일이 복날이기에 몸보신 해볼겸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치맥페스티벌은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에 내리셔서 14번 출구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역 내에는 이렇게 친절하게 치맥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위한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치맥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일각에서 차량통제가 이루고지고 있습니다.



치맥페스티벌이 이제 대구의 주요 축제로 자리잡아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대구시민들에게는 좋은 쉼터이기도 한 두류공원입니다.



공원 한구석에는 보기에 시원한 분수가 보입니다만

대구가 워낙 더운 동네이다보니 여전히 덥기만 합니다. ㅠㅠ



치맥페스티벌의 중심지인 두류야구장입니다.

이제 막 행사가 시작되는 시간이라 한산합니다.



행사장은 무대와 함께 치맥을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도 이렇게 볼만한 글귀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제 몇 시간 후 이 곳에는 사람들로 가득차게 될 겁니다.



대구타워 아래로 펼쳐진 치맥페스티벌의 현장입니다.



두류야구장으로 가기 위한 치맥페스티벌 입구입니다.



이번 치맥페스티벌에서는 한 맥주회사가 스폰서를 해주는 모양입니다.



작은 무대 위에서 치맥을 할 수 있는 장소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치맥페스티벌에서는 치킨 뿐 아니라 대구 지자체에서 마련한 행사도 구석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구 근처에서 천막 아래 치킨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저도 도착하자마자 닭꼬치에 맥주 한 잔을 먹어봅니다!



치맥페스티벌이라서 그런지 닭꼬치도 잔뜩 쌓아놓고 팔고 있습니다 ㅎㄷㄷ



안내데스크에서 치맥페스티벌 일정 팜플랫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맥페스티벌 전체도와 일정표입니다.



이제 2차로 닭강정과 생맥주를 즐겨봅니다



두류야구장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카스스테이션의 모습입니다.

이 곳에서 생막주와 호가든 캔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류야구장 중삼 탁자에서 바라본 외부 모습입니다.



무대에서는 간간히 이벤트가 개최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슬슬 배가 불러서 치킨 한조각에 맥주만 무려 2잔을 시켰습니다.



혹시 대구은행 BC카드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 곳에서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질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테이블은 만석이 되었습니다.



치맥페스티벌 답게 해외맥주를 생맥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생맥주가 참 맛있더군요!



돌아다니다 목마른 김에 수제생맥주를 마시면서 돌아다닙니다.



치맥 라이브펍 바로 옆쪽에는 치맥 글로벌존이 위치해있습니다.



이 곳에서 외국의 치킨 관련 음식 및 등골 오싹한 호러페이스페인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치맥페스티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이기도 한 치맥 피크닉힐입니다.



무대 주변으로 펼쳐진 잔디받이 되게 인상적인 피크닉힐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각종 치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공원 한가운데에는 호가든 맥주를 즐기실 수 있는 가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원 잔디위에서 공연을 보며 먹는 치맥. 참 좋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해보시기 않으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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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줄 알았던 행선판이 부활? 익산역 누리로 중련연결기[2017.04.16]


지난 2004년 KTX가 등장하게 되면서 이후 코레일에서 구매하게 되는 열차에서는 행선판을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열차 옆면에는 전동열차와 같이 LED를 통해 행선지를 띄우며 이는 행선지가 바뀔 때마다 사람이 일일히 손으로 바꿔주어야 하는 행선판보다 매우 편한 방법이기 때문이지요.



 지금도 운행중인 무궁화호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행선판을 여전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서히 사라져 갈 줄 알았던 행선판이 뜬금없이 누리로에 등장하였습니다.



행선판을 달고 다니는 누리로를 발견한건 다름아인 익산역이었습니다.



익산역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더군요. 역 뒤편으로 입구도 떡하니 생기고 말이죠



장항선을 달리는 서해금빛열차로군요.

익산역을 막 떠나려는 찰라에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아직 승객이 한 분 타지 않아 승객을 기다려주는 승무원의 모습입니다.



마침 누리로가 한 대가 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엥? 사람들이 서있는데 훨씬 앞으로 나가 정차를 하는군요.

아무래도 여기서 또 한대와 중련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예상대로 뒤이어 누리로 열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익산역은 전라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이다보니 열차 중련이 상당히 잦은 편인데

누리로가 중련되는 광경은 이번에 처음 봅니다.



중련을 위해 직원들이 차량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열차는 연결을 위해 서서히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두 누리로 열차는 연결될 것입니다.

그러던 중 누리로의 옆 모습을 보고 읭?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닌 행선판이 누리로 옆면에 떡하니 붙어있는 것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누리로는 LED 행선판을 달고 있음에도 행선판을 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중에 지인을 통해 확인해보니 누리로는 중련을 하게 되었을 때 LED의 행선판을 띄우는 데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해외에서 들여온 물건이다 보니 중련을 하였을 때의 경우 행선지 표시를 생각하지 못하였던 듯 합니다.


  무궁화호 이래로 행선판을 달고 다니는 열차를 보게 되어 한 편으로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와 같은 양식으로 행선판을 만들었다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코레일에서는 이 열차를 임시로 운행한다고 하니 일시적인 모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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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평택고속선 SRT 지제역 탐방기[2017.04.16]



 지난 2016년 12월 9일 코레일의 자회사로 설립된 '주식회사SR'에서 운영하는 수서발 고속철도 SRT의 개통으로 서울로 갈 수 있는 열차는 KTX와 SRT의 2원체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회사SR에서 운영하고 있는 역은 수서평택고석선 상에 총 3곳으로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이 있는데요 그 중 코레일의 광역전철역인 지제역과 함께 영업중인 SRT 지제역을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1호선 지제역에서 바라본 SRT 지제역사의 모습입니다.



역 내부에서 SRT 타는곳 안내가 자세히 되어있습니다.



SRT고속열차타는곳



수서평택고속선은 경부선과는 별개의 노선이고

보시는 바와 같이 역 건물 또한 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제역에서는 모든 열차가 정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정차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SRT 지제역에서 바라본 1호선 역사 방향.



천안아산 방면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그 옆에는 경부선 지제역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마침 한 열차가 지제역을 빠르게 통과합니다.



SRT 지제역 출입구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SRT 역의 폴사인은 코레일의 것과 약간 다른 폰트를 사용합니다.



개통된지 4개월 남짓 지났음에도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타는곳 너머에는 승강장이 바로 보입니다.



SRT 지제역에서 바라본 안내도입니다.



SRT 지제역의 대합실 풍경입니다.

창문 너머에는 수서행 방면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1호선 전동열차가 들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사이 수서행 열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맞은편에서 열차 하나가 천천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아하니 지제역에 정차하는 열차인 것으로 보입니다.



SRT 열차는 10량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플랫폼은 20량을 기준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철도의 개통은 주변 지역 활성에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물론 KTX 공주역은 완전 예외이지만 말이지요.



SRT 지제역 대합실 풍경입니다.



이 자리에 자동판매기가 있엇던지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SRT 지제역 창구의 풍경입니다.



1호선을 갈아타는 방향.



행선판은 열차가 들어올 때 열차의 정차역을 함께 알려주는듯 보입니다.



수서행 타는곳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직 광고가 안들어왔는지 SRT 광고가 여전히 걸려있습니다.



플랫폼 바로 옆에는 아까 보았던 출구가 눈에 바로 들어옵니다.



전광판은 코레일에서 사용하는 그것과 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레일에서 광역철도역에서도 설치하고 있는 고객대기실이 이 곳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서행 승강장에서 바라본 SRT 지제역의 모습입니다.



코레일 직원들도 일부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침 수서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부는 다르지만 열차 자체는 KTX-산천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겁니다.

현대로템의 명판이 붙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KORAIL 로고의 흔적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제가 타게 될 목포행 열차를 타기 위해 타는곳 1번으로 넘어갑니다.



목포행 열차를 기다리는중!



열차가 들어올 때가 될 즈음 사람들이 하나 둘 플랫폼으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목포행 SRT 열차가 들어오고 목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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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마을에서 탈 수 있는 해운대 야경 유람선[2016.12.29]


  대한민국 제 2의 도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한 해운대는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상당히 유명한 광관지입니다. 특히 해운대의 야경 또한 상당히 예쁘기도 한데요. 미포에서 운행하고 있는 유람선에 올라 해운대의 야경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해운대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유람선은 해운대 동쪽 끝에 위치한 미포 선착장에서 탈 수 있습니다.



유람선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며 약 1시간 단위로 운행합니다.



2017년 초 기준 가격입니다.



배가 선착장을 떠나기 직전의 서둘러 탑승장을 통과합니다.



부산 앞바다의 야경을 보여줄 배의 모습입니다.



배가 출발하기 전 해운대의 모습입니다.



곧바로 유람선은 선착장에서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해는 저물고 부산의 야경이 서서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광안대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노을을 배경으로 한 광안대교의 야경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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