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좌충우돌 여행기/국내여행에 해당되는 글 110건
- 2021.01.10 야간열차를 타고 아침을 맞이하다 - 중앙선 단양역과 죽령역[2020.12.12]
- 2020.12.30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4) - 오산리역
- 2020.12.25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3) - 임피역
- 2020.12.24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2) - 군산옥산신호장과 옥구선
- 2020.12.20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1) - 새로운 대야역
- 2020.12.19 달리던 차들이 도로 위에서 잠시 멈추어가던곳 - 장항선 대천역~웅천역 옥서리건널목[2020.12.05]
- 2020.12.06 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 중앙선 풍기역[2020.11.21]
- 2020.11.22 천년 역사의 복원을 꿈꾸며 - 중앙선 안동역과 법흥사지칠층전탑[2020.11.21]
- 2020.11.08 노란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서 있는곳 - 장항선 대야역[2020.11.07]
- 2020.09.20 아직은 적막감이 흐르는 곳 - 울산신항역[2020.09.19]
- 2020.08.31 85년만에 이사가다 - 동해선 남창역(2020.08.30)
- 2020.08.30 옆면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중앙선 서경주역[2020.08.30]
글
야간열차를 타고 아침을 맞이하다 - 중앙선 단양역과 죽령역[2020.12.12]
어느덧 2021년 새해가 밝은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우리나라의 철도 역사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장항선 일부 구간과 구 군산선 구간의 이설, 중앙선 신설 이설 및 KTX-이음 개통, 고요한 밤의 고요함을 뚫고 달렸던 야간열차가 일부를 제외하고 사라지는 등의 이벤트가 있었지요. 제게 주어진 시간동안 이들을 모두 지켜보기에는 시간이 모자람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나마 있는 시간동안 둘러볼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앙선 단양-풍기 구간 이설전 모습들을 남긴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매번 사라지는 풍경들을 사진에 담을 때마다 이토록 자연스럽게 남을 것만 같았단 모습들이 불과 며칠이 지나 찾아가면 사라져 있는 것을 볼 때 마다 세월의 흐름을 느끼곤 합니다. 지금은 사라지겠지만 제 마음 한 구석에는 그 당시의 모습을 추억한다면 아마도 영원히 제 기억속에는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라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점점 덜게되네요.
2021년이 되면서 매서운 한파가 한반도를 덮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도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촬영 명소가 있던 논두렁 위 철길을 달리던 기차가 있던 곳- 장항선 웅천역[2020.12.19] (0) | 2021.07.15 |
---|---|
마지막으로 아침을 맞이하며 - 중앙선 단성역과 희방사역[2020.12.12] (0) | 2021.01.12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4) - 오산리역 (0) | 2020.12.30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3) - 임피역 (0) | 2020.12.25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2) - 군산옥산신호장과 옥구선 (0) | 2020.12.24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4) - 오산리역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군산선이 108년의 역사를 끝내고 사라지기까지 앞으로 5일을 남겨두고 그 마지막 모습을 사진에 담아 역사에 기록하고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군산선이 지나는 곳곳을 둘러볼 때 마다 그 오랜 기간동안 남겨진 모습들은 마치 내일도 그 오늘과 같이 유지될 것만 같기만 합니다. 그 만큼 그 풍경이 당연한 듯 익숙해져 있다는 말이지요. 이번 포스팅을 끝으로 군산선을 둘러보며 담아둔 사진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2020년 12월 10일 그렇게 군산선은 자신의 역사를 마치고 새 고가철로로 이설되어 운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기존 군산선의 모든 장면들을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하였지만 누군가는 이 사진만으로도 군산선 위를 달리던 열차를 다시 떠올리실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으로 아침을 맞이하며 - 중앙선 단성역과 희방사역[2020.12.12] (0) | 2021.01.12 |
---|---|
야간열차를 타고 아침을 맞이하다 - 중앙선 단양역과 죽령역[2020.12.12] (0) | 2021.01.10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3) - 임피역 (0) | 2020.12.25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2) - 군산옥산신호장과 옥구선 (0) | 2020.12.24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1) - 새로운 대야역 (0) | 2020.12.20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3) - 임피역
1912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2월 10일까지 39457일이라는 기간동안 꿋꿋이 한 자리에서 기차를 맞이하던 역이 있었습니다. 군산선에 위치했던 임피역은 군산선이 이설되기 전까지 군산선의 역사와 함께 하였습니다.
군산선의 이설을 앞두고 열차를 떠내보내게 될 임피역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어쩌면 사소한 일상이었던 이 풍경을 지금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추억 하나가 사라져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사라져가는 풍경을 하나라도 담아 놓치지 않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간열차를 타고 아침을 맞이하다 - 중앙선 단양역과 죽령역[2020.12.12] (0) | 2021.01.10 |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4) - 오산리역 (0) | 2020.12.30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2) - 군산옥산신호장과 옥구선 (0) | 2020.12.24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1) - 새로운 대야역 (0) | 2020.12.20 |
달리던 차들이 도로 위에서 잠시 멈추어가던곳 - 장항선 대천역~웅천역 옥서리건널목[2020.12.05] (0) | 2020.12.19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2) - 군산옥산신호장과 옥구선
2008년 군산선이 장항선에 편입되면서 남은 군산선 시내 구간은군산화물선이 되면서 현재는 화물조차 다니고 있지 않고 있는 노선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군산화물선에 연결되어 있던 옥구선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노선을 철거하지 않고 현상유지중이었습니다.
그러했던 옥산선이 군산항선이 개통됨과 동시에 군산옥산신호장에서 연결되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길과 연결된 옥구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먼저 군산항선에서 옥구선으로 갈라지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이 위치 즈음에 군산옥산신호장이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군산옥산신호장인듯 합니다.
이렇게 격변을 맞이한 군산선에 있던 간이역들은 과연 어떤 운명을 맞게 되었을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임피역과 오산리역을 다녀간 내용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4) - 오산리역 (0) | 2020.12.30 |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3) - 임피역 (0) | 2020.12.25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1) - 새로운 대야역 (0) | 2020.12.20 |
달리던 차들이 도로 위에서 잠시 멈추어가던곳 - 장항선 대천역~웅천역 옥서리건널목[2020.12.05] (0) | 2020.12.19 |
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 중앙선 풍기역[2020.11.21] (0) | 2020.12.06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1) - 새로운 대야역
1912년 3월 6일 일제시대때 군산의 평야 지대에서 수확한 곡물을 수탈하기 위해 지어졌던 군산선은 그 취지대로 넓게 펼쳐진 논 사이를 주파하던 철길이였습니다. 해방이 된 후에도 군산과 이리를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지난 2008년 장항선과 직결되면서 군산역이 군산시 외곽으로 옮겨지는 바람에 예전처럼 군산과 익산을 한 번에 이어주던 교통수단이 사라졌습니다. 그렇지만 장항선 열차들이 익산으로 이전되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다양한 열차들이 달리며 새로운 삶을 이어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88년의 세월이 흘러 군산선은 복선전철화가 이루어져 2020년 12월 10일부터 새로운 선로로 이설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과거 군산선의 모습이 사라지기전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두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팅으로 새로 지어진 대야역과 그 주변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2020년 12월 10일 대야역이 새 역사에서 운행하게 된 후 이 단절된 도로는 2주 후 시점에는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새로 건설된 군산항선과 옥구선이 연결된 군산옥산역을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3) - 임피역 (0) | 2020.12.25 |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2) - 군산옥산신호장과 옥구선 (0) | 2020.12.24 |
달리던 차들이 도로 위에서 잠시 멈추어가던곳 - 장항선 대천역~웅천역 옥서리건널목[2020.12.05] (0) | 2020.12.19 |
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 중앙선 풍기역[2020.11.21] (0) | 2020.12.06 |
천년 역사의 복원을 꿈꾸며 - 중앙선 안동역과 법흥사지칠층전탑[2020.11.21] (0) | 2020.11.22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달리던 차들이 도로 위에서 잠시 멈추어가던곳 - 장항선 대천역~웅천역 옥서리건널목[2020.12.05]
직선화 되어 쭉쭉 뻗어나아가는 철도처럼 최근 지어지는 국도 또한 고속도로 못지 않게 시원시원하게 달릴 수 있게 설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국도 위에 기차가 지나가는 곳이 있습니다! 장항선 무궁화호를 타고 가던 도중 기차가 4차선 도로를 뚫고 지나가는 광경을 보았던 기억이 있어 그 곳을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해당 건널목은 21번 국도에 위치해 있으며 대천역과 웅천역 사이에 있는 옥서리건널목입니다.
이 이색적인 광경도 내년 1월 5일이면 장항선 철길 이설과 함께 사라집니다. 잠시동안이었지만 장래에는 자동차들이 멈춤 없이 이 도로를 달릴 것입니다. 비록 기차는 이 건널목에서 멈추지만 새로 이설될 도로에서 힘차게 달릴 것입니다.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2) - 군산옥산신호장과 옥구선 (0) | 2020.12.24 |
---|---|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1) - 새로운 대야역 (0) | 2020.12.20 |
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 중앙선 풍기역[2020.11.21] (0) | 2020.12.06 |
천년 역사의 복원을 꿈꾸며 - 중앙선 안동역과 법흥사지칠층전탑[2020.11.21] (0) | 2020.11.22 |
노란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서 있는곳 - 장항선 대야역[2020.11.07] (0) | 2020.11.08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 중앙선 풍기역[2020.11.21]
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매번 싫증 내는 내가
이제서야 알게 된 지금의 이 순간을
널 위해 약속해볼게
- 애니메이션 이야기 시리즈, "플라티나디스코" 가사中
지난 2월부터 급속도로 전파되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온세상이 마비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쓰며 꿋꿋이 견뎌왔던 이번 2020년은 여러 의미에서 참으로 고달팠던 한 해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간간히 들려오는 소식들을 전해들을 때마다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는구나 싶은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안동역에 다녀온 다음 방문하였던 풍기역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이 자리에서 KTX가 지나는 광경을 본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들을 사진에 담기 위해 언젠가는 또 한 번 이 곳을 찾아와 보고 싶습니다!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선, 108년만에 격변하다(1) - 새로운 대야역 (0) | 2020.12.20 |
---|---|
달리던 차들이 도로 위에서 잠시 멈추어가던곳 - 장항선 대천역~웅천역 옥서리건널목[2020.12.05] (0) | 2020.12.19 |
천년 역사의 복원을 꿈꾸며 - 중앙선 안동역과 법흥사지칠층전탑[2020.11.21] (0) | 2020.11.22 |
노란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서 있는곳 - 장항선 대야역[2020.11.07] (0) | 2020.11.08 |
아직은 적막감이 흐르는 곳 - 울산신항역[2020.09.19] (0) | 2020.09.20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천년 역사의 복원을 꿈꾸며 - 중앙선 안동역과 법흥사지칠층전탑[2020.11.21]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진성, "안동역에서" 가사中
아직 날이 밝지 않은 겨울 아침 청량리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는 점심이 될 무렵 안동역에 도착합니다. 영주역까지 객차를 끌고 오던 전기기관차를 안동역까지 달리기 위해 디젤기관차로 갈아끼우는 꽤나 걸려서 잠시 열차에서 내려 매점에서 요깃거리를 구하던 기억이 여럼풋이 나는군요.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던 안동역이 KTX 개통을 준비하며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이사가게 될 바로 옆에는 이미 버스터미널이 자리잡아 여행객 입장에서 좀 더 다양한 지역을 오고갈 수 있게 되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록 역에서 내리자마자 시내를 돌아다니던 지금보다는 시내를 돌아다니기가 힘들어졌지만 말이지요.
위의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현재의 안동역은 안동 시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청량리발 무궁화호의 종착역 기능을 하여 역 부지도 상당히 큰 편이지요. 이사를 가게 되면 종착역으로서의 역할도 은퇴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제 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법흥사지 칠층석탑을 보기 위해 걸음을 옮깁니다.
위 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법흥사지 칠층전탑은 중앙선 철길과 바싹 닿아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안동역을 떠나기 전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새로운 안동역은 안동터미널 옆에서 개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KTX가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안동으로 오는 시간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안동을 찾아올 수 있겠지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새로운 승강장을 만들고 있는 풍기역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과연 풍기역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리던 차들이 도로 위에서 잠시 멈추어가던곳 - 장항선 대천역~웅천역 옥서리건널목[2020.12.05] (0) | 2020.12.19 |
---|---|
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 중앙선 풍기역[2020.11.21] (0) | 2020.12.06 |
노란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서 있는곳 - 장항선 대야역[2020.11.07] (0) | 2020.11.08 |
아직은 적막감이 흐르는 곳 - 울산신항역[2020.09.19] (0) | 2020.09.20 |
85년만에 이사가다 - 동해선 남창역(2020.08.30) (0) | 2020.08.31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노란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서 있는곳 - 장항선 대야역[2020.11.07]
어느덧 2020년의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가을이 찾아온 줄도 모르다가 금방 겨울이 오는 듯한 느낌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듯 아쉬운 생각이 감돕니다.
무심하게 흐르는 시간 만큼 사라져가는 것들도 하나 둘 생겨날 때 마다 "사라지기 전에 꼭 가볼걸" 이라는 후회가 막삼하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2021년이면 이설될 예정인 구 군산선(현 장항선 대야~익산 구간)의 모습을 담아보고자 하였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야역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야역을 찾아가기 위해 군산 시내에서 대야공용버스터미널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군산역 꼬마열차가 사라진지 13년이 지나 이제는 그 꼬마열차가 다니던 길도 새 선로로 이설될 예정입니다. 이 풍경이 사라지기 전 한 번 더 찾아와 사진으로 남겨볼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 중앙선 풍기역[2020.11.21] (0) | 2020.12.06 |
---|---|
천년 역사의 복원을 꿈꾸며 - 중앙선 안동역과 법흥사지칠층전탑[2020.11.21] (0) | 2020.11.22 |
아직은 적막감이 흐르는 곳 - 울산신항역[2020.09.19] (0) | 2020.09.20 |
85년만에 이사가다 - 동해선 남창역(2020.08.30) (0) | 2020.08.31 |
옆면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중앙선 서경주역[2020.08.30] (0) | 2020.08.30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아직은 적막감이 흐르는 곳 - 울산신항역[2020.09.19]
작년 12월 영일만항역을 다녀왔었을 때 바로 옆에 있던 용한1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생각나여 이번 2020년 9월 15일 새로 개통된 울산신항역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울산신항역을 다녀오면서 앞으로 여행 계획을 하고자 할 때엔 사전조사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화물들이 오고가는 울산신항역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년 역사의 복원을 꿈꾸며 - 중앙선 안동역과 법흥사지칠층전탑[2020.11.21] (0) | 2020.11.22 |
---|---|
노란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서 있는곳 - 장항선 대야역[2020.11.07] (0) | 2020.11.08 |
85년만에 이사가다 - 동해선 남창역(2020.08.30) (0) | 2020.08.31 |
옆면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중앙선 서경주역[2020.08.30] (0) | 2020.08.30 |
소나무가 매력적인 간이역 - 중앙선 동화역[2020.06.22] (0) | 2020.06.27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85년만에 이사가다 - 동해선 남창역(2020.08.30)
동해선이 복선전철화됨에 따라 불과 몇년전만 해도 변하지 않을것만 같았던 모습들이 지금은 정말 많은 모습들이 변하였습니다. 부산 시내의 이설을 시작으로 어느샌가 울산 구간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부산까지 전동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을 날이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도 지난 85년동안 변치 않고 그 자리를 지켜오던 남창역이 있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그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2020년 8월 31일부로 새로운 역사가 그 역할을 이어가게 됩니다. 다행히도 85년의 역사를 인정받아 근대문화유산으로 그 자리에서 계속 우리들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렇게 지난 85년동안 수많은 승객을 맞이하고 보내던 남창역은 오늘로서 그 역할을 마지막으로 수행하고 영원히 지금의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 것입니다. 과연 10년 후 사람들은 저 조그마한 간이역에서 사람들이 열차를 타고 내렸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할 날이 올까요?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란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서 있는곳 - 장항선 대야역[2020.11.07] (0) | 2020.11.08 |
---|---|
아직은 적막감이 흐르는 곳 - 울산신항역[2020.09.19] (0) | 2020.09.20 |
옆면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중앙선 서경주역[2020.08.30] (0) | 2020.08.30 |
소나무가 매력적인 간이역 - 중앙선 동화역[2020.06.22] (0) | 2020.06.27 |
과연 올해는 이사갈 수 있을까 - 중앙선 원주역[2020.06.22] (0) | 2020.06.24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옆면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중앙선 서경주역[2020.08.30]
중앙선 열차를 타고 경주 방향으로 가다보면 서경주역은 희안하게도 열차가 가는 방향을 정면으로 하여 역명판이 달려있는 희안한 역입니다. 경주를 지날때마다 보았던 서경주역을 이번에는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제 2년후 현재 KTX가 다니는 선로쪽에 새로운 역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과연 그때 즈음 서경주역은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좌충우돌 여행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은 적막감이 흐르는 곳 - 울산신항역[2020.09.19] (0) | 2020.09.20 |
---|---|
85년만에 이사가다 - 동해선 남창역(2020.08.30) (0) | 2020.08.31 |
소나무가 매력적인 간이역 - 중앙선 동화역[2020.06.22] (0) | 2020.06.27 |
과연 올해는 이사갈 수 있을까 - 중앙선 원주역[2020.06.22] (0) | 2020.06.24 |
갤러리가 된 폐역, 잠시 부활하다 - 중앙선 반곡역[2020.06.22] (0) | 2020.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