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아침을 맞이하며 - 중앙선 단성역과 희방사역[2020.12.12]

 이전 포스팅을 통해 폐역 직전의 죽령역을 남았던 바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죽령역을 다녀온 후 돌아오는 과정에서 보았던 단성역과 희방사역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단셩역은 36번 국도가 지나가던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 바로 앞에는 36번 국도로 접근할 수 있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단성역 진입로. 언덕을 넘기 전에는 역이 보이지 않아 차를 타고 지나갈 때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영업이 중단된 단성역은 건설회사의 사무실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중앙선 복선철도를 건설하는 현대건설과 국가철도공단의 사무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건물은 거의 창고와 다름없이 사용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단성역 왼편에 있는 공터에서 철길을 발견합니다.
무궁화호가 순식간에 단성역을 통과합니다.
다시 단양역으로 돌아옵니다.
다시 날이 밝아서 찾아온 단양역의 모습
단양역의 역명판에는 제천과 풍기역으로 바로 넘어가는군요.
희방사역이 정말로 사라지는구나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기다리던 도중 무궁화호가 단양역으로 들어옵니다.
안동까지 운행되는 무궁화호. 안동역이 이설된 지금은 영주까지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영주역으로 이동하던 도중 마지막으로 희방사역을 바라봅니다.
몇몇 사람들도 무궁화호에서 내려 희방사역의 마지막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는 더이상 희방사역에서 이 광경을 볼 수 없게 되었군요.
불과 며칠후면 더이상 열차가 다니지 않지만 몇몇 등산객들이 희방사역에 찾아왔습니다.
지난 1942년부터 78년간 자리를 지킨 희방사역 그동안 수고했습니다!
영주역을 가던 도중 보게된 새 중앙선 철길. 지금 즈음이면 많은 열차들이 저 길을 다니겠지요!

 앞으로 우리는 어떠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KTX-이음이 다니고 있을 이 철길이 과연 많은 변화를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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