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도 여행기(1) - 처음으로 페리를 타보다[2016.04.09]

 제가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수단으로 선박을 이용하여 섬으로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이전에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갔을 때 처음으로 5시간 이상을 배 안에서 보냈었는데 그 때 만큼 제 기억속에 강한 인상을 남겼던 여행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여객선만 타본 저에게 있어 작은 선박을 처음 탄 저에게 끔찍한 배멀미를 선물했던 악몽이 떠오르는군요. 하지만 기나긴 고통을 인내하고 도착한 울릉도는 정말 제겐 매력적인 관광지였습니다. 이 맛에 많은 여행객들이 배를 타고 떠나는 섬 여행을 즐기는가봅니다.

 이번 여행기는 그토록 학수고대하였던 섬인 하의도를 방문하던 도중의 이야기입니다. 비교적 배편과 행선지가 다양한 울릉도와는 달리 하의도는 배편이 하루에 최대 5편 이상도 없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으면 방문하기 참으로 어려운 섬이다보니 제게는 반드시 가고팠던 섬이기도 합니다.


 우선 하의도에 가기 위해서는 목포에 위치한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편을 타야 합니다. 바로 인근에 있는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과는 다른 곳이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전남 목포시 해안로 182


 위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두 여객터미널이 같이 위치하고 있으며 하의도로 가기 위해서는 지도상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여객터미널로 가시면 됩니다.

 목포버스터미널에서 연안터미널로 가시는 분은 목포 시내버스 1번을 타시고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목포역에서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까지 걸어갈 경우 약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섬 여행시 가~장~! 중요한 정보! 바로 배편 운항 시간표를 참고하여야 합니다. 선박의 경우 계절 및 시기에 따라 운항시간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여행 전 해운사에 연락하여 일정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목포 ↔ 하의도 여객선 시간표(2016년 4월 기준)


 목포 → 하의도

06:30(조양페리 1호)

07:10(엔젤호)

10:10(조양페리 2호)

13:30(조양페리 1호)

14:30(엔젤호)


 하의도 → 목포

08:30(엔젤호)

09:00(조양페리 1호)

13:00(조양페리 2호)

15:50(엔젤호)

16:20(조양페리 1호)


배편 가격(2016년 4월 기준)

엔젤호    22,500원(약 70분 소요)

조양페리 14,700원(약 150분 소요)


연락처

조양운수(주) 061)244-0038


 확실히 배편이 다른 여행수단들 보다는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쾌속선이 페리보다 다소 빠른편이긴 합니다만 시간대에 맞는 배를 타야 할 경우 제일 먼저 탈 수 있는 수단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지요.



 하의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06:30분 배펀인 조양페리 1호에 승선하였습니다만 1시간이 지난 7시 30분인 지금까지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안개가 자욱히 끼어있어 배가 목포를 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타는 페리인데다가 혹여나 사고가 나지 않길 바라며 노심초사하는 심정입니다.



 1시간 지연되었음에도 여전히 안개때문에 떠나는 시간 조차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바로 옆 페리에 탑승하신 분들도 배가 떠나기를 학수고대 하는 모습입니다.



출항이 지연되고 있는 동안 잠시 배 주변을 구석구석 구경해보도록 합시다.



역시 우체국은 섬 지역에서 가장 믿음직한 물류수단입니다. 어느 지역에서 온 택배도 모두 배송해주니 말이죠.



 페리 내부의 모습입니다. 페리의 특성상 배가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이렇게 바닥에 누워 배가 도착하기만을 간절히 기다려야만 합니다.



 항상 배를 탈 때마다 구명조끼의 위치를 숙지해둡니다. 절대 벌어져서는 안될 일입니다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 말이지요.



 어느덧 안개가 걷히고 슬슬 출발할 듯한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합니다.



 아까전까지만 해도 안개때문에 보이지 않던 배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옆에 있던 페리는 바로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곧 제가 탄 배도 떠날 순서가 되었군요.



선원들이 페리를 출항시키기 위해 출입문을 닫고 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출항의 순간이로군요!



 드디어 배가 여객선터미널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안개 앞에 발이 묶였던 페리는 힘찬 물보라를 일으키며 목적지를 향해 항해를 시작합니다.



 어느덧 목포 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배가 본격적으로 여행지를 향해 출발했다는 의미기도 하지요.



 페리는 어느덧 목포대교 하단을 지나갑니다.



 바다를 건너 섬을 향해 뻗어나가는 목포대교의 모습이 참으로 경의롭습니다.



 페리 1층에서 바라본 뒷모습입니다. 세찬 물보라가 페리를 밀어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리에 탑승한 차량들은 배 안에서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끈으로 확실히 결속되어 있습니다.



 페리의 전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마치 차들이 당장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듯한 모습을 보는것만 같군요.



 페리에 탑승하였던 차량의 운전자 분들이 잠시 나와 바람을 쐬는 듯한 모습입니다.



 섬 사이로 삐죽 나온 듯한 차의 모습이 참 앙증맞게 보이는군요.



 무인도같이 생긴 섬에도 보시는 바와 같이 민가가 보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보트는 급할 때 쓰는 용도이려나요?



 페리 안에서 급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페리 안에서 길고 긴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눈앞에 하의도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하의도에 도착한 저를 맞이해 주는 농협 간판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몇달전에 새로 오픈한 하의도 여객터미널입니다. 이전 시설보다 디자인에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하의도에 도착한 페리는 실어두었던 차량들을 힘껏 토해냅니다.



 이렇게 조그마한(?) 섬에 주유소가 떡하니 있는 모습이 저에겐 상당히 신기해 보였는데

 조그마한(?) 하의도에 도착했다넌 저의 생각은 하의도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산산히 부서지고 맙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2부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의도 여행기(2) -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기[201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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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2016.04.08]

 평소 여행을 좋아하던 저에게 있어 정말 가고 싶었던 여행지 중 하나는 특정 기간동안만 개최되는 축제들입니다. 특히 몇몇 축제들은 기상 상황도 따라주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보기 어려운 축제도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경우 날씨 뿐 아니라 달과 지구의 거리에 따라 축제의 개최기간이 정해지기 때문에 어찌보면 우주적 스케일의 축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어느 바쁘디 바쁜 일상을 보내던 제가 뉴스를 통해 보게 된 광경이었습니다.



 물론 뉴스를 통해 각 지방의 전통 문화나 축제와 같은 관광지에 대한 소식은 종종 접할 때 마다 가고 싶다는 생각은 해왔지만 제게 있어 신비의 바닷길은 다른 관광지들보다 상당히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위의 화면과 같이 사람들이 바다 위를 서슴없이 걸어가는 광경을 보았을 때 한 편으로는 놀라우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특히나 바닷길이 열리는 날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축제 기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 또한 저에게는 큰 매력이었습니다.

 마침 올해 2016년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4월 초순으로 비교적 춥지 않는 날씨에 진행되기에 날씨도 딱 좋다고 판단이 되어 무심코 카메라를 들고 진도로 향하게 됩니다.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찾아가는 방법

1. 자가용을 이용해서 가실 경우 아래 주소를 내비로 찍어서 오시면 되겠습니다.

위치 검색시 '가계해수욕장'이라 치시면 찾아가기 더욱 수월합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바닷길 148






2.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관광으로 방문하는 방법입니다.

패키지관광으로 진행되므로 신비의 바닷길 이외에 곳곳에 있는 진도의 관광지를 방문하기가 수월하니 이 방법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3. 대중교통을 타고 이용하시는 경우

 제 경우 버스를 타고 관광지까지 방문하였습니다. 진도군 내의 농어촌버스는 타지역에 비해 뜸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시간표를 숙지하지 않고 오실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필히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 목포/광주를 경유하시면 진도로 가는 버스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광주보다 목포에서 차가 좀 더 많습니다.

 -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 동서울터미널(강변)에서 진도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노선이 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아침과 오후 2대가 운행중입니다.


 버스를 타고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아래와 같이 진도공용터미널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진도공용터미널에 도착하신 다음 '회동'방면으로 가는 군내버스 승차권을 구매합니다. 2016년 4월 현재의 가격으로 각각 2100원과 2800원으로 전자의 경우 약 25분, 후자의 경우 약 35분정도 소요됩니다. 회동에서 터미널로 돌아오는 시간은 아래 시간표에서 회동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을 더해주면 되겠습니다. 전자의 경우인 송군·회동 방면에서 온 버스의 경우 막차는 약 오후 6시 25~30분 정도로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송군·회동 방면이 25분, 가계·회동 방면이 35분 가량 소요됩니다. 물론 버스들 자체가 몇 대 운행되지 않으니 먼저 오는 버스를 타는 쪽이 여러모로 편합니다.



 이렇게 '회동'방면으로 써있는 곳으로 가셔서 대기하시면 되겠습니다.


 방문 당시 터미널 안에서 외지에서 온 방문객을 위해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가는 방법을 안내해주시는 문들도 계십니다. 지자체 차원에서 진도 읍내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해준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터미널 내 슈퍼에서 진도 특산물을 팔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홍주는 제 가족들이 즐겨마시는 술 중 하나이고 증류주이기에 맛도 참 좋습니다. 육지의 안동소주 만큼 도수도 40도에 가까운 독한 술이죠.



 가까이에서 찍어보니 하나만 사갈까 하는 생각이 물씬 풍깁니다. 500ml 한 병이 1만5천원 정도 하니 간단히 음주하고 싶으신 분들께 좋을 듯 하네요!



 진도 읍내에는 위와 같이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진행중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어두고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도중 발견한 진도군 관광 안내도입니다. 신비의 바닷길은 진도의 동쪽에 있는 가계 해수욕장 인근에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일본의 한 가수가 노래가사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해서 일본 내에서도 알려진 관광지라고 하더군요. 그 때문인지 관광지에 가던 도중 일본에서 오신 관광객분들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지자체에서 나름 해외에 홍보하는 관광지인데 진도 내 관광하기 좋게 개선해줄 의향은 없는걸까요......



 마침 회동으로 가는 농어촌버스가 터미널로 들어옵니다!



 버스 앞면에 '회동'이라고 적힌 것을 확인하시고 버스에 승차하시면 되겠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고군면 면내를 지나



 드넓은 시골풍경을 지나치다보면 어느새 신비의 바닷길에 버스가 도착하게 됩니다.



 진도 내에 생각보다 진돗개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진도군에서는 진돗개를 상당히 깐깐하게 관리를 하고 있어서 이 개들이 섬 밖으로는 쉽게 나갈 수 없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진돗개의 용맹한 모습이 참으로 맘에 듭니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동안 각종 축제들이 펼쳐집니다. 기다리던 와중에 울리는 풍악소리가 참으로 흥겹습니다.



진도군의 주요 행사이기도 하다보니 군내에서 행사 홍보가 나름 적극적인 편입니다.



저 멀리 배들이 보입니다. 잠시후 배들이 지나가던 곳으로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지요!



축제 기간동안 신비의 바닷길 인근에는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홍어회가 먹을만하다고 하던데 시간이 된다면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회동 전체 안내지도입니다.



행사도중 각종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종합상황실이 위치해있습니다.



놀랍게도 신비의 바닷길이 보시는 바와 같이 도로명주소로 쓰이고 있습니다! 관광지 차원에서 상당히 재치있는 지명이네요.



신비의 바닷길을 통해 걸어갈 수 있는 모도로 가는 배를 타는 곳입니다.



저 멀리 모도가 보이는군요. 평소에는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저 섬을 걸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행사기간에 신비의 바닷길에 가기 위해서는 입장권 5000원을 내야 합니다.

이 입장권으로 진도 내에서 5000원 상품권처럼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나름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기를 치켜보는 관광객들의 모습입니다.



신비의 바닷길 인근에 이렇게 한 사당이 위치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신비의 바닷길의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뽕할머니의 영당이었습니다.

뽕할머니가 바다 건너에 있는 가족들을 보고싶어 하셨는데 정말 기적같이 바닷길이 열리면서 할머니가 바다를 건너갈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전설은 할머니의 간절한 마음이 반영되었다 할 수 있지요.



그런데 할머니 곁에 있는 소주는 다름아닌 요즘 유행하는 과실주들이었습니다!

뽕할머니도 우행하는 술을 드신다니!



관광지 한 컨에는 대학생들이 그린 그림들이 걸려있습니다.



혹시 바다를 건너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인근에서 대여할 수 있는 장화를 사서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바닥이 질어서 걸어다니기가 불안합니다. 자칫하면 뻘에 빠져 신발을 버릴 수 도 있으니까요.



길 한켠에서는 풍물놀이가 한창입니다.



신기하게도 편의점이 간이천막을 설치하고 영엽중이더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의점을 이용하고 있던 모습입니다.



어느덧 물이 빠지기 시작했는지 선두에 계신 분이 바다위를 걷기 시작합니다.



바닷길이 열릴 때 즈음이 되니 대기중이던 사람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바다를 건너기 전 사람들이 뽕할머니 동상 앞에서 소원을 비는 듯 보입니다.



어느덧 사람들이 바다 위를 따라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이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곳 바로 앞에는 바닷길 체험관이 들어서있습니다.

건물 내 카페에는 신비의 바닷길 보기위해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신비의 바닷길 입구에는 뽕할머니상이 모도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서있습니다.

할머니 옆에 있는 호랑이가 상당히 용맹스러워 보이는군요.



바닷길을 건너던 행렬도 어느덧 중반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바닷길이 열린 광경을 본 사람들이 모여서 강을 건너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닷물이 빠진 길을 따라 사람들이 조개를 캐고 있습니다.



바닷길을 따라 이어진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비의 바닷길 인근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와보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의자에 앉아있으면 사람들이 바닷길을 건너고 있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참 좋군요.






바닷길이 열린지 20분 경과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건너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바다를 건너는 광경을 멀리서 바라보는 광경입니다.



진도답게 진돗개를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위 두 친구는 관광객들 보호차원에서 인지 집 안에 가두어둔 모습입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아, 혹시 진도에 방문하신다면 가시는 길에 특산물인 진도 홍주를 지인들에게 추천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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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8) - Hilton San Francisco Airport Baypoint[2015.07.03]

 실리콘벨리 탐방의 마지막날, 귀국을 하기 바로 전날 숙소를 찾던 도중 이름만 듣던 힐튼 호텔의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당장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고급호텔을 써 보게 되었다는 생각에 들떠 사용해보니 역시 힐튼이라는 이름이 이토록 유명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혹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인근에서 좋은 숙소를 구하고자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곳 Hilton San Francisco Airport Baypoint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입구에서 이 입간판을 확인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로비에 들어가기 전 입구입니다.



로비에서의 모습입니다.

이 곳에서 체크인을 하시면 숙소 출입 카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묵게 될 숙소 입구입니다.



방 내부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TV는 무려 LG로군요!



침대 위로는 샌프란시스코 도심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탁상 위의 시계가 상당히 깔끔해 보이네요.



간단하게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메모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쇼파가 상당히 푹신푹신해 보입니다.

앉아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ㅎㅎ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기도 한 골든게이트브릿지의 그림이 걸려있군요.



욕실 내부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욕실 내부는 여느 호텔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호텔들과 비교할 때 비고젹 욕실이 넓은 편입니다.



세면대 아래에는 수건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옆에는 물도 있는데 사용시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간단한 세면도구들이 보시는 바와 같이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숙소 출입 카드입니다.

안에는 와이파이 사용 방법들이 친절하게 안내 되어 있습니다.



창밖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저 멀리 Baypoint가 보이네요.

자고 일어난 후 아침에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번에는 숙소 내부의 시설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층에 마련된 자판기 코너에 가보면 얼음 공급기와 음료 자판기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음료는 코카콜라, 7UP, 스프라이트, 생수 등이 보입니다.



몇몇 층에서는 간단한 군것질을 즐길 수 있는 과자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보았을 때는 고장이 나있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가면 편의시설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느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헬스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행 도중 스트레스를 운동을 하면서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여느 헬스장에서와 같이 왠만한 운동기구들은 모두 갖추어져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운동하는 곳이니 만큼 식음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수영장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편에는 유아용 수영장과 간이 사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이니 만큼 바닥의 물 때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조심해야겠지요?



수영장 내부 전경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즐길만한 공간입니다.



수영한 후 몸을 닦을 수 있는 수건들도 이렇게 비치 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바깥의 풍경입니다. 성조기가 이 곳이 미국임을 느껴지게 합니다.







공항과 호텔 사이를 이동하는 셔툴버스입니다.



셔틀버스 뒷공간에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캐리어는 운전기사가 직접 실어 정리합니다.



호텔을 떠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셔틀버스 내부의 모습입니다.



호텔을 떠나면서 찍은 모습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이 호텔에서 묵었으면 좋겠군요.




호텔명 : Hilton San Francisco Airport Baypoint

주소 : 600 Airport Blvd Burlingame, CA 94010

전화번호 :  (650) 340-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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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7) - San Bruno에 위치한 한식 식당(고향 순두부)[2015.07.03]

 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가끔씩은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가 종종 있지요. 그래서 긴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 가방 안에 신라면을 챙겨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외국에서 신라면을 먹어보니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이 나름 내가 살던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명약같은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리콘벨리를 탐방하고 귀국하기 전에 나름 해외에서 한식을 먹어보는 것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인터넷을 찾아보던 도중 San Bruno에 한인 식당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식당 입구에서 부터 친근한 한글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에서 보던 흔한 식당 느낌이 들면서도 약간은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간판입니다.



식당 내부의 분위기는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군요.



한식 식당이라서 인근에 사는 한국인들만 이 식당에 찾아올 줄 알았는데

종종 서양인 분들도 눈에 띄더라고요!

외국인이 한식을 먹는 광경이 약간은 신기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이국에서도 한국의 술을 마실 수 있군요!

다만 해외이다 보니 가격은 많이 비싸군요.

술은 한국에 귀국해서 먹는 것으로 하죠 ㅎㅎ



보글보글 끓고 있는 부대찌개의 모습입니다.

재료는 미국 현지의 것을 쓰지만 맛 만큼은 한국의 부대찌개와 같아 마치 한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일명 코리안 그릴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돼지불고기!

한식 중에 불고기는 외국인의 입맛에도 상당히 잘 맞아서 한식 홍보에도 자주 등장하는 친구이지요!



해외에서 맛있는 한식 식당을 찾아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곳 샌부르노에 있는 한인 식당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업소명 : 고향순두부

주소 : 617 San Mateo Ave. San Bruno, CA 94066

전화번호 : (650)87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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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6) - UC버클리에 위치한 파리바게트[2015.07.03]

 해외를 여행하다보면서 가장 반가운 것들 중 하나를 들자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았던 것을 해외에서 보게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를 보면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컴퓨터공학도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UC버클리 인근에 위치한 파리바게트를 다루어보겠습니다.

UC 버클리 인근에 있는 파리바게트는 BART Berkeley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도 익숙한 에펠탑 모양의 간판이 눈에 띄는군요.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파리바게트와 많이 비슷해 보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보는 파리바게트 매장과는 묘하게 다른 부분도 있는데

그러한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라 볼 수 있겠습니다.




주소 : 2150 Shattuck Ave #110, Berkeley, CA 94704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금토 10: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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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5) - 산호세에 위치한 시크교 사원[2015.07.01]

 실리콘벨리를 탐방하던 도중 산호세 내에 5대 종교중 하나인 시크교 사원이 있다고 하여 찾아 가보게 되었습니다. 제게 있어 시크교는 상당히 낮선 종교이기도 한데 새로운 종교를 체험한다는 것이 한 편으로는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더군요.



산호세 언덕 인근에 위치한 시크교 사원의 모습입니다.

약간은 중동 풍의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사원 입구에서 바라본 산호세의 전경입니다.



안에 들어가기 전 천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완전히 가려야 합니다.

시크교도들은 자신의 수염도 깎지 않는다고 하던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칼을 소지한 채로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종교라고도 하더군요.



입구 앞에서는 tv를 통해 무언가가 표출되어 있는데

마치 기독교의 성경과 같은 것을 띄어놓은 것 처럼 보입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들이 적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천을 싸는 부분이 설명되어있군요.



사원 내부의 모습입니다.

양쪽에 대형 스크린이 걸려있고 중앙에는 의식이 시작되는 듯 한 모습입니다.





시크교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D%81%AC%EA%B5%90




주소 : Sikh Gurdwara Sahib 3636 Murillo Ave San Jose, CA 9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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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4) - The J. Lohr San Jose Wine Center[2015.07.01]


 샌프란시스코에 관광을 오신 분들 중 술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캘리포니아 내 최대 와인 생산지인 나파 밸리를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입니다. 실제로 이 곳을 돌아다니면서 가게 별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큰 매력이지요.


와인을 주상품으로 하여 방문객들을 맞는 나파 밸리

(사진 출저 : Wikipedia)


 그러나 실리콘밸리를 탐방하다 보면 주요 회사들이 위치한 산호세에서 나파 밸리까지 가는 데엔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실리콘밸리를 탐방하던 도중에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는 갈 엄두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드리는 희소식! 실리콘밸리가 밀집한 산호세 내에 나바 밸리에서처럼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귀국전에 와인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곳 산호세에 위치한 와인 공장을 방문해 보셨으면 합니다!




산호세에 위치한 J.LOHR의 입구입니다.

차를 운전하시는 분이라면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주차를 하실 수 있을겁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고 써있으며 영업시간도 같이 젹혀있습니다.



J.Lohr의 주소와 이벤트 알림판.



입구에 들어가기 전 앞모습입니다.



간판쪽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인기있는 와인의 경우 복도쪽에 보시는 바와 같이 진열해 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운터 측에서 본 모습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이 가게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레드와인 보다는 좀 더 부담없는 느낌의 화이트와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화이트와인 쪽이 좀 더 스윗한 느낌이 들어서일까요?



이곳에서 또한 나파 밸리에서 처럼 시음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총 6개의 와인을 맛보실 수 있는데 나파 밸리에서 보통 최대 4잔까지 가능한 걸 생각하면 꽤 많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 구석에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음에 응하겠다고 말을 하면 주인분께서 보시는 것과 같이 리스트를 보여주십니다.

여기서 본인이 마시고자 하는 와인을 최대 6종류까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시음대 앞에 높여져 있는 캘리포니아 전도.

캘리포니아 내에서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주인분께서 와인 시음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첫 시음부터 이것을 골랐습니다.

같은 화이트와인이어도 화이트와인 특유의 달달한 맛의 정도가 약간의 차이를 보이더군요.



그래도 아직 본인이 와인을 즐겨마시는 편이 아니다보니 각 와인의 특징을 확실히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시음후 주인분께서 말씀하시는 설명을 듣고 그 때서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었지요.



한 편 가게 내부에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와인 생산지에서 만든 후 이곳에 가져오는 방식으로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내부에서 와인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장 내부에는 직원들이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서 판매되는 와인들의 경우 대부분은 인근 주류 매장에서 팔기도 하며 심지어는 주류 매장에서 판매되는 와인의 가격이 더 싼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 자신이 와인을 구매하기 전 시음을 해보고자 하는데 나파 밸리까지 가기에는 거리상의 부담이 있으신 실리콘 밸리 탐방객이시라면 이 곳 'The J. Lohr San Jose Wine Center'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름        : The J. Lohr San Jose Wine Center

주소       : 1000 Lenzen Avenue, San Jose, CA 95126

전화번호    : 1-408-918-2160

홈페이지    : http://www.jlohr.com/visitus/sanjose

영업시간    : 10:00 a.m. to 5:00 p.m. Daily

(closed New Years Day, Easter, Thanksgiving and Christma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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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3) - 산호세 뮤니시펄 로즈 가든[2015.07.01]

사진 출저 : Wikipedia


 산호세 인근의 실리콘벨리를 탐방하던 도중 상당히 인상깊었던 공원이 있어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 공원은 산호세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MUNICIPAL ROSE GARDEN으로 공원 절반이 다양한 종류의 장미로 꾸며져 있습니다. 혹시 실리콘벨리를 탐방하시던 도중 잠시 쉬어갈 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이시라면 이 곳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중앙에 분수를 중심으로 수많은 장미들이 그 주변을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원 외곽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잔디르 꾸며져 있습니다.

캐치볼과 같은 간단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아름다운 장미는 당연히 눈으로만 봐야겠지요? ㅎㅎ



분수 옆에서 바라본 장면입니다.










장미꽃 하나하나가 상당히 아름답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미들을 시에서 직접 관리한다는 게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공원 인근 잔디밭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회사 탐방 도중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산호세 로즈가든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주소 : 95126 California, San Jose, Dana Ave & Naglee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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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2) - 링크드인(LinkedIn) 방문기[2015.07.01]

 2015년 오늘날의 인터넷 환경은 SNS로 개인과 개인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점이 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twitter와 facebook은 기존의 대형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홤께 활동하던 인터넷 세계가 각 개인이 정보의 전달매체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인터넷 생태계의 변화는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다른 분야에서도 SNS와 같이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주는 매체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하게 될 링크드인(LinkedIn)의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 회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링크드인은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요?



 링크드인은 구직자와 구인자를 서로 연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구직자는 자신의 경력이나 학력 등 고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고용자는 자신이 고용하기를 원하는 분야의 구직자를 찾기 쉽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직장인들과 회사가 링크드인을 통해 구인구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대기업의 공개채용 위주로 구직자를 고용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링크드인의 입지가 약한 편입니다. 링크드인 또한 이러한 국내 시장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링크드인은 2002년에 공동창업자인 리드 호프만(Reid Hoffma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처럼 자신의 집 거실에서 회사를 창업하였으며 2015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3억여명의 구직자들을 회원으로 보유한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사이트로 거듭나게 됩니다.. 링크드인은 채용 솔루션 및 마케팅/세일즈 솔루션, 프리미엄 멤버십에서 오는 수익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어 그 규모를 점차 키우고 있습니다.어찌보면 링크드인은 소셜 네트워크 분야에서 구인구직이라는 블루오션 분야를 발견해 내어 크게 성장한 사례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링크드인의 위치는 산호세 인근 서니베일에 위치해 있습니다.



링크드인 메인 데스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방문객 등록을 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회사 내부를 탐방할 수 있게 됩니다.



로비는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뒤편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는 회사의 홍보영상이 반복적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사내 식당 입구가 보입니다.



로비 한 켠에 비치되어 있는 자전거 헬멧들입니다.

링크드인 직원이라면 자전거를 탈 때 누구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링크드인 사내 식당 입구의 모습입니다.



사내 식당의 모습입니다. 구글의 사내 식당처럼 누구든지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식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원분들의 식사 장면입니다.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분위기를 뿜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사내 체육관의 모습입니다.

실리콘벨리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유명한 구글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내 내부 복도의 모습입니다.



복도 옆면에는 주변 자연경관들을 주제로 하여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내 사무실 견학을 마친 후 직원 휴게실에 도착하였습니다.

휴게실은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휴게실 한 켠에는 조금은 놀라운 자판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내부에는 마우스와 같은 컴퓨터 악세사리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이 모든것이 사원증만 있으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에서도 보지 못했던 시설이라 조금은 깜짝놀랐습니다.



역시 휴게실 내에는 게임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직원들이 한창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직원분들.



휴게실에는 게임기 뿐 아니라 탁구와 당구 등의 보드게임을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가만 보면 의외로 미국사람들은 고전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고전 게임과 같아 보이지만 이들은 지금도 회사 내에서는 현역으로 작동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던 도중에도 이렇게 휴게실 내에 비치된 좌석에 앉아 일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곳에 입사한다면 노트북을 무릎에 얹고 일을 하고 싶군요.



지금까지 둘러본 구글과 링크드인. 실리콘벨리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회사 분위기도 자유로운 쪽에 속하는 회사들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처럼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일만 하는 것으로는 결코 업무 효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 두 회사가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인지도가 많이 낮은 링크드인이지만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을 개척해낸다면 페이스북이 싸이월드를 압도하였던 것과 같이 국내의 취업사이트의 지형에도 큰 변화를 미칠 날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이번 실리콘벨리 기업 탐방을 통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본인으로서 국내의 인터넷 환경에서 큰 혁신을 몰고오는 인재가 되보고자 하는 생각을 한 번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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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1) - Google 방문기[2015.06.30]

 컴퓨터 공학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대다수가 미국 산호세 인근에 위치한 실리콘벨리에 대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컴퓨터공학 분야가 가장 많이 발전된 곳이기도 하며 전세계에 간판정도는 거뜬히 달고 다니는 굴지의 컴퓨터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이기도 하지요. 특히 우리들에게는 구글과 애플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니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이 곳에서 일해보고픈 꿈을 품은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그 첫번째로 오늘날의 스마트폰 시장을 정복했다고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세상에 널리 떨친 구글 방문기를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또한 실리콘 벨리의 상징이기도 하며 산호세 인근의 마운틴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벨리에서 구글은 대략 이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글 로비의 광경입니다.

데스크 옆에 설치된 기기는 구글 방문객들을 등록하기 위해 사용되며

구글 투어는 반드시 구글 직원과 동행하는 조건으로 탐방이 진행됩니다.




탐방을 시작하기에 앞서 구글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느 안드로이드 모형들을 보는 것이 정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래 이 모형들은 구글 헤드쿼터 인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만

방문객들이 너무나도 많이 찾아오다 보니 현재는 회사의 외각지역 옮겨두어 이 곳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을 가장 먼저 반기고 있던 것은 가장 최근에 발표된 버전인 'Lollipop'이었습니다.

지난달에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M이 공개되었으니

머지않아 롤리팝의 전성시대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높음 점유율을 유지하였던 진저브레드.

그 옆은 안드로이드 4.0 버전의 시대를 열었던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이 쪽에는 허니컴과 도넛이 위치해 있습니다.



구글 회사 내부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는 직원 전용 자전거 입니다.

회사 자체가 상당히 크다보니 이렇게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정말 많이 걸어다녀야 합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생생한 신입이었던 킷캣도 이제는 구시대의 버전이 되어버렸군요.

지금도 상표명인 킷캣이 버전명으로 결정되었던 점이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구글 직원들의 말대로 킷캣 이상으로 맛있는 디저트는 었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롤리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안드로이드 랜드마크가 있던 곳 인근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방문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 내부에는 각양각색의 안드로이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한 쪽 책장 안에는 안드로이드들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크롬 마크를 띄고 있는 의자

한때 핫할 당시엔 빠른 속도를 자랑하였습니다만

지금은 램 용량을 잡아먹는 돼지 취급을 받게 되었죠(...)



입구 옆에는 의미심장한 그래프가 붙어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시기별로 검색량에 대해 표시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색은 각 검색회사들 별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프의 끝부분을 자세히 보면 그 당시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짐작해둔 것을 적어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당시 검색어로 무엇이 대두되었는 가늠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 센터 한 구석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극 초반기 당시의 안드로이드 기기의 모습입니다.

지금 보니 디자인이 구식으로 보입니다만

그 당시에는 상당히 참신했던 이미지임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스마트폰도 짫은 시간동안 많이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글 크롬북들을 방문자센터에서 직접 다루어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았던 구글 기념품점을 들어가보도면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들이 팔리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많이 비싸더군요.

정말 자신이 구글을 좋아한다면 구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이 곳에서는 5대의 TV를 활용한 구글어스를 활용한 기기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의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조작하면 마치 자신이 지구를 직접 조작하는 듯 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구글어스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미국과는 달리 아직 많은 건물들이 3D로 구성되지 않은 점이 상당히 아쉽더군요.



심지어 구글어스로는 북한의 평양 시내도 훤이 볼 수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주요 시설들이 3D로 구현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방문객들을 위해 설치되어 있는 구글 직원들의 실제 근무환경을 재연한 사무실입니다.



사무실 인근에는 이렇게 직원들의 피로 회복을 위한 기기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글 사무실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의 책상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근무중 자세를 바꾸려 할 때 용이하게 쓸 수 있습니다.





조금은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일반적인 회사들과 살짝 분위기가 다른 구글의 사무실의 모습들.



실제로 구글 내부에서는 직원들의 유희시설들이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간단하게 골프를 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던 것을 보면

작업실이 참으로 구글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구글 회원들을 위해 준비된 음악연주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 회원들은 자신이 연주하고자 하는 악기를 가지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 한 대를 볼 수 있었는데 무려 3000만원이나 한다는군요.

물론 회사 차원에서는 직원들의 복지가 우선이니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방문객들 앞에서 자신의 피아노 실력을 과시하는 구글 직원님!

이 곳에서 일을 하다보면 저도 언젠간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으려나요?



구글 회사 인근의 풍경입니다.



탐방 도중 지붕 위에 카메라를 달고 있는 차 한대가 지나가려 합니다.

최근 구글에서 연구하고 있는 무인자통차 시스템이라 합니다.

미국 당국도 구글의 개발에 대해 허가를 내주었을 정도로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가 상당한데요

머지않아 정말로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을 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자동차의 뒷모습. 이제 주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구글의 방문객 등록기는 구글 사내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글 직원들이 방문객들을 데러고 다니기 용이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여지기도 하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구글을 방문하기 쉽도록 한 거 같습니다.



구글 내부에 위치한 게임센터.

이 곳에서 조금은 구식이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물 핀볼은 이 곳에서 처음 플레이 해보았는데

PC게임으로만 즐겨왔던 핀볼을 현실에서 구현해 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더군요.



구글 직원분과 동행하여 들어가게 된 구글 사내식당입니다.

한창 저녁식사 시간이라서 인지 사람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다양한 국가의 식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든 메뉴는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 제공하는 저녁이므로 추가적인 비용은 없다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저는 이번 저녁을 부리또로 정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부리또와는 향이 다르겠지만

한국에 있었을 때도 부리또를 많이 먹어보기도 해서 이번엔 현지의 맛을 보기로 해보았습니다.



부리도의 내용물은 구글 직원분들이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먹지 않는 재료의 경우 모우 제거해서 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부리또의 내용물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혹시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재료가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야외 식당의 전경입니다.

내부에서도 상당히 멋진 분위기로 식사를 할 수 있긴 하디만

날씨 좋은 산호세에서는 이렇게 외부에서의 식사도 상당히 큰 재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 구글 사무실의 내부 모습입니다.



간단한 회의가 있거나 담소를 나누고자 할 땐 이렇게 작은 책상을 마련하여 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제 구글 사무실 내에서 위와 같이 써있는 곳은 방문객이 접근을 삼가해야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직원들이 일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며 회사의 기밀을 다루고 있기도 하니 들어가는 건 자재를 해야 겠지요? ㅎㅎ



직원들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게실입니다.

커피나 빵 등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 탐방도 어느덧 막바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구글의 화려한 장식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밤중에도 불을 키고 일을 하는 직원들.

비록 구글은 출퇴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각 직원들이 원하는 근무시간에 일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글 직원분을 통한 회사 방문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정도를 안드로이드로 지배한 구글이 지금의 영향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개발자를 최대한 배려한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 자체가 놀이터처럼 구성되어 일을 하던 도중에도 쉴 수 있으며, 결근을 하던 휴가를 하던 자신이 맡은 일을 문제없이 한다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자유문방한 분위기 속에서도 직원들은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또한 기업인 만큼 실적이 좋지 않으면 회사에서 해고당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편온함 속에서도 긴장감을 유지하면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구글의 특이한 근무환경이 반대로 서로의 경쟁력을 키우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컴퓨터 공학 분야를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구글은 천국과 같은 회사임은 분명합니다. 혹시 자신의 꿈이 확실하다면 땀과 열정을 품고 실리콘벨리에 있는 구글에 입사한다면 어떨가요? 어쩌면 여러분들이 컴퓨터 공학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인재가 될 수 있으니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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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일본에서 볼 수 있는 킷캣 전문 매장 KitKat Chocolatory

 일본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를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매장들이 많다는 점을 예를 들고 싶군요.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가게들 자체가 큰 매력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킷캣 전문매장은 전 세계 최초로 오픈한 킷캣 전문 매장으로 시중에서는 볼 수 없는 이 곳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킷캣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itKat Chocolatory는 세이부 백화점의 한 코너로서 입점한 매점입니다. 그렇기에 이름만 듣고 꾀 큰 매장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라면 조금은 의야해 하실 듯 합니다



 매장 한쪽켠에서는 킷캣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꾸며놓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 장식은 킷캣 모형의 악세사리로 꾸며놓은 것이 상당히 독특해 보이는군요.



 킷캣 매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픈 시간인 10시에서 1시간을 약간 넘긴 11시 10분 즈음이었습니다만 벌써 매진된 상품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므로 자신이 사고 싶은 종류의 킷캣이 있다면 매진에 신경쓰셔야 할 듯 보입니다.




 저는 이 곳에서 오랜지맛 킷캣을 구매하였습니다.



 킷캣 매장의 옆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다른 가게들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북적이는군요.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킷캣 매장의 간판입니다.


 일본의 경우 각 지역별로 다양한 맛의 킷캣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녹차맛은 국내에서도 이색적인 맛의 킷캣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각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킷캣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와사비맛(!) 킷캣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직 일본에서만 팔기에 우리나라에서도 선물로서 상당히 큰 인기를 끌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언젠간 다양한 맛의 킷캣을 맛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KitKat Chocolatory에 찾아가는 방법

이케부쿠로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지하 1층 SEIBU 백화점 본점으로 찾아가시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 10:00 - 21:00 (휴일 20:00)

홈페이지 : http://nestle.jp/brand/kit/chocolatory/

전화번호 : 03-594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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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에비스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야끼도리집(やき鳥とりちゃま)

 도쿄 에비스 하면 맥주 애호가이신 분들이라면 단번에 눈치를 채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에비스는 일본 삿포로맥주사에서 제조하는 맥주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도쿄에는 실제로 에비스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역이 있습니다. 삿포로가 과거에 이 곳에서 에비스 맥주를 생산한 적이 있어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에비스역으로 가 보도록 하지요!



이 곳이 에비스 역입니다.

JR야마노테 선을 타시면 쉽게 에비스역에 오실 수 있습니다.




 에비스역에서 하차하시면 위와 같이 에비스 스카이 워크라는 출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길을 쭈욱 가시면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에비스 스카이 워크를 주욱 걸어 나오면 바로 눈 앞에 비어스테이션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곳에서 에비스 생맥주 이외에 다양한 맥주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의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커플들이 눈에 들어오는 군요.



이번에 제가 소개할 곳은 맛있는 에비스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끼도리집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가게명은 やき鳥とりちゃま(야끼도리 도리챠마)입니다!



입구에 들어오자 마자 주인분께서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십니다.

들어오시면 위와 같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은 영어/일어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메뉴에 대해 잘 모르실 경우 주인분께서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이야기를 해도 전혀 부담이 없으니 안심하시고 물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드디어 도쿄에서 처음으로 생맥주를 먹어보는군요!

주문하실 때 '나마비루'라고 말하시면 주인분께서 알아들으시고 이렇게 잽싸게 에비스 생맥주를 마련해 주십니다.






마침 제가 가게를 방문했던 때가 12월 23일이다 보이 내부에서도 크리스마스의 기운이 물씬 풍겨옵니다.



주인분께서 멀리서 온 저를 위해 보너스로 마련해주신 야끼도리입니다.

해외에서 느끼는 인심에 두 번 감동하는군요!




가게는 위 두분께서 운영하시는데요

1인 손님이었던 저에게도 상당히 부드럽게 대해주신 점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만약 도쿄에 다시 오게 된다면 친구들과 이 가게에 다시 한 번 들려

에비스 생맥주를 먹어보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군요.



※찾아오시는 길

주소        : 東京都渋谷区恵比寿南1-23-1 ABC亜米利加橋ビル1F

전화번호    : 03-6303-0253


JR에비스역에서 하차하신 후 에비스 스카이 워크쪽 출구를 이용하신 후 나오신 다음

바로 오른쪽으로 꺾어 철로를 건너신 후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야끼도리집을 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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