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벨리 탐방기록(3) - 산호세 뮤니시펄 로즈 가든[2015.07.01]

사진 출저 : Wikipedia


 산호세 인근의 실리콘벨리를 탐방하던 도중 상당히 인상깊었던 공원이 있어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 공원은 산호세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MUNICIPAL ROSE GARDEN으로 공원 절반이 다양한 종류의 장미로 꾸며져 있습니다. 혹시 실리콘벨리를 탐방하시던 도중 잠시 쉬어갈 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이시라면 이 곳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중앙에 분수를 중심으로 수많은 장미들이 그 주변을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원 외곽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잔디르 꾸며져 있습니다.

캐치볼과 같은 간단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아름다운 장미는 당연히 눈으로만 봐야겠지요? ㅎㅎ



분수 옆에서 바라본 장면입니다.










장미꽃 하나하나가 상당히 아름답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미들을 시에서 직접 관리한다는 게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공원 인근 잔디밭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회사 탐방 도중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산호세 로즈가든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주소 : 95126 California, San Jose, Dana Ave & Naglee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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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2) - 링크드인(LinkedIn) 방문기[2015.07.01]

 2015년 오늘날의 인터넷 환경은 SNS로 개인과 개인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점이 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twitter와 facebook은 기존의 대형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홤께 활동하던 인터넷 세계가 각 개인이 정보의 전달매체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인터넷 생태계의 변화는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다른 분야에서도 SNS와 같이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주는 매체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하게 될 링크드인(LinkedIn)의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 회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링크드인은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요?



 링크드인은 구직자와 구인자를 서로 연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구직자는 자신의 경력이나 학력 등 고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고용자는 자신이 고용하기를 원하는 분야의 구직자를 찾기 쉽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직장인들과 회사가 링크드인을 통해 구인구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대기업의 공개채용 위주로 구직자를 고용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링크드인의 입지가 약한 편입니다. 링크드인 또한 이러한 국내 시장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링크드인은 2002년에 공동창업자인 리드 호프만(Reid Hoffma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처럼 자신의 집 거실에서 회사를 창업하였으며 2015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3억여명의 구직자들을 회원으로 보유한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사이트로 거듭나게 됩니다.. 링크드인은 채용 솔루션 및 마케팅/세일즈 솔루션, 프리미엄 멤버십에서 오는 수익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어 그 규모를 점차 키우고 있습니다.어찌보면 링크드인은 소셜 네트워크 분야에서 구인구직이라는 블루오션 분야를 발견해 내어 크게 성장한 사례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링크드인의 위치는 산호세 인근 서니베일에 위치해 있습니다.



링크드인 메인 데스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방문객 등록을 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회사 내부를 탐방할 수 있게 됩니다.



로비는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뒤편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는 회사의 홍보영상이 반복적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사내 식당 입구가 보입니다.



로비 한 켠에 비치되어 있는 자전거 헬멧들입니다.

링크드인 직원이라면 자전거를 탈 때 누구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링크드인 사내 식당 입구의 모습입니다.



사내 식당의 모습입니다. 구글의 사내 식당처럼 누구든지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식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원분들의 식사 장면입니다.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분위기를 뿜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사내 체육관의 모습입니다.

실리콘벨리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유명한 구글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내 내부 복도의 모습입니다.



복도 옆면에는 주변 자연경관들을 주제로 하여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내 사무실 견학을 마친 후 직원 휴게실에 도착하였습니다.

휴게실은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휴게실 한 켠에는 조금은 놀라운 자판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내부에는 마우스와 같은 컴퓨터 악세사리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이 모든것이 사원증만 있으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에서도 보지 못했던 시설이라 조금은 깜짝놀랐습니다.



역시 휴게실 내에는 게임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직원들이 한창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직원분들.



휴게실에는 게임기 뿐 아니라 탁구와 당구 등의 보드게임을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가만 보면 의외로 미국사람들은 고전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고전 게임과 같아 보이지만 이들은 지금도 회사 내에서는 현역으로 작동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던 도중에도 이렇게 휴게실 내에 비치된 좌석에 앉아 일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곳에 입사한다면 노트북을 무릎에 얹고 일을 하고 싶군요.



지금까지 둘러본 구글과 링크드인. 실리콘벨리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회사 분위기도 자유로운 쪽에 속하는 회사들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처럼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일만 하는 것으로는 결코 업무 효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 두 회사가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인지도가 많이 낮은 링크드인이지만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을 개척해낸다면 페이스북이 싸이월드를 압도하였던 것과 같이 국내의 취업사이트의 지형에도 큰 변화를 미칠 날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이번 실리콘벨리 기업 탐방을 통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본인으로서 국내의 인터넷 환경에서 큰 혁신을 몰고오는 인재가 되보고자 하는 생각을 한 번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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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1) - Google 방문기[2015.06.30]

 컴퓨터 공학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대다수가 미국 산호세 인근에 위치한 실리콘벨리에 대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컴퓨터공학 분야가 가장 많이 발전된 곳이기도 하며 전세계에 간판정도는 거뜬히 달고 다니는 굴지의 컴퓨터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이기도 하지요. 특히 우리들에게는 구글과 애플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니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이 곳에서 일해보고픈 꿈을 품은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그 첫번째로 오늘날의 스마트폰 시장을 정복했다고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세상에 널리 떨친 구글 방문기를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또한 실리콘 벨리의 상징이기도 하며 산호세 인근의 마운틴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벨리에서 구글은 대략 이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글 로비의 광경입니다.

데스크 옆에 설치된 기기는 구글 방문객들을 등록하기 위해 사용되며

구글 투어는 반드시 구글 직원과 동행하는 조건으로 탐방이 진행됩니다.




탐방을 시작하기에 앞서 구글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느 안드로이드 모형들을 보는 것이 정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래 이 모형들은 구글 헤드쿼터 인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만

방문객들이 너무나도 많이 찾아오다 보니 현재는 회사의 외각지역 옮겨두어 이 곳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을 가장 먼저 반기고 있던 것은 가장 최근에 발표된 버전인 'Lollipop'이었습니다.

지난달에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M이 공개되었으니

머지않아 롤리팝의 전성시대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높음 점유율을 유지하였던 진저브레드.

그 옆은 안드로이드 4.0 버전의 시대를 열었던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이 쪽에는 허니컴과 도넛이 위치해 있습니다.



구글 회사 내부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는 직원 전용 자전거 입니다.

회사 자체가 상당히 크다보니 이렇게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정말 많이 걸어다녀야 합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생생한 신입이었던 킷캣도 이제는 구시대의 버전이 되어버렸군요.

지금도 상표명인 킷캣이 버전명으로 결정되었던 점이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구글 직원들의 말대로 킷캣 이상으로 맛있는 디저트는 었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롤리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안드로이드 랜드마크가 있던 곳 인근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방문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 내부에는 각양각색의 안드로이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한 쪽 책장 안에는 안드로이드들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크롬 마크를 띄고 있는 의자

한때 핫할 당시엔 빠른 속도를 자랑하였습니다만

지금은 램 용량을 잡아먹는 돼지 취급을 받게 되었죠(...)



입구 옆에는 의미심장한 그래프가 붙어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시기별로 검색량에 대해 표시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색은 각 검색회사들 별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프의 끝부분을 자세히 보면 그 당시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짐작해둔 것을 적어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당시 검색어로 무엇이 대두되었는 가늠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 센터 한 구석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극 초반기 당시의 안드로이드 기기의 모습입니다.

지금 보니 디자인이 구식으로 보입니다만

그 당시에는 상당히 참신했던 이미지임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스마트폰도 짫은 시간동안 많이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글 크롬북들을 방문자센터에서 직접 다루어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았던 구글 기념품점을 들어가보도면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들이 팔리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많이 비싸더군요.

정말 자신이 구글을 좋아한다면 구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이 곳에서는 5대의 TV를 활용한 구글어스를 활용한 기기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의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조작하면 마치 자신이 지구를 직접 조작하는 듯 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구글어스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미국과는 달리 아직 많은 건물들이 3D로 구성되지 않은 점이 상당히 아쉽더군요.



심지어 구글어스로는 북한의 평양 시내도 훤이 볼 수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주요 시설들이 3D로 구현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방문객들을 위해 설치되어 있는 구글 직원들의 실제 근무환경을 재연한 사무실입니다.



사무실 인근에는 이렇게 직원들의 피로 회복을 위한 기기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글 사무실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의 책상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근무중 자세를 바꾸려 할 때 용이하게 쓸 수 있습니다.





조금은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일반적인 회사들과 살짝 분위기가 다른 구글의 사무실의 모습들.



실제로 구글 내부에서는 직원들의 유희시설들이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간단하게 골프를 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던 것을 보면

작업실이 참으로 구글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구글 회원들을 위해 준비된 음악연주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 회원들은 자신이 연주하고자 하는 악기를 가지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 한 대를 볼 수 있었는데 무려 3000만원이나 한다는군요.

물론 회사 차원에서는 직원들의 복지가 우선이니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방문객들 앞에서 자신의 피아노 실력을 과시하는 구글 직원님!

이 곳에서 일을 하다보면 저도 언젠간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으려나요?



구글 회사 인근의 풍경입니다.



탐방 도중 지붕 위에 카메라를 달고 있는 차 한대가 지나가려 합니다.

최근 구글에서 연구하고 있는 무인자통차 시스템이라 합니다.

미국 당국도 구글의 개발에 대해 허가를 내주었을 정도로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가 상당한데요

머지않아 정말로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을 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자동차의 뒷모습. 이제 주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구글의 방문객 등록기는 구글 사내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글 직원들이 방문객들을 데러고 다니기 용이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여지기도 하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구글을 방문하기 쉽도록 한 거 같습니다.



구글 내부에 위치한 게임센터.

이 곳에서 조금은 구식이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물 핀볼은 이 곳에서 처음 플레이 해보았는데

PC게임으로만 즐겨왔던 핀볼을 현실에서 구현해 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더군요.



구글 직원분과 동행하여 들어가게 된 구글 사내식당입니다.

한창 저녁식사 시간이라서 인지 사람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다양한 국가의 식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든 메뉴는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 제공하는 저녁이므로 추가적인 비용은 없다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저는 이번 저녁을 부리또로 정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부리또와는 향이 다르겠지만

한국에 있었을 때도 부리또를 많이 먹어보기도 해서 이번엔 현지의 맛을 보기로 해보았습니다.



부리도의 내용물은 구글 직원분들이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먹지 않는 재료의 경우 모우 제거해서 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부리또의 내용물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혹시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재료가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야외 식당의 전경입니다.

내부에서도 상당히 멋진 분위기로 식사를 할 수 있긴 하디만

날씨 좋은 산호세에서는 이렇게 외부에서의 식사도 상당히 큰 재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 구글 사무실의 내부 모습입니다.



간단한 회의가 있거나 담소를 나누고자 할 땐 이렇게 작은 책상을 마련하여 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제 구글 사무실 내에서 위와 같이 써있는 곳은 방문객이 접근을 삼가해야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직원들이 일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며 회사의 기밀을 다루고 있기도 하니 들어가는 건 자재를 해야 겠지요? ㅎㅎ



직원들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게실입니다.

커피나 빵 등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 탐방도 어느덧 막바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구글의 화려한 장식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밤중에도 불을 키고 일을 하는 직원들.

비록 구글은 출퇴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각 직원들이 원하는 근무시간에 일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글 직원분을 통한 회사 방문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정도를 안드로이드로 지배한 구글이 지금의 영향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개발자를 최대한 배려한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 자체가 놀이터처럼 구성되어 일을 하던 도중에도 쉴 수 있으며, 결근을 하던 휴가를 하던 자신이 맡은 일을 문제없이 한다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자유문방한 분위기 속에서도 직원들은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또한 기업인 만큼 실적이 좋지 않으면 회사에서 해고당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편온함 속에서도 긴장감을 유지하면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구글의 특이한 근무환경이 반대로 서로의 경쟁력을 키우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컴퓨터 공학 분야를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구글은 천국과 같은 회사임은 분명합니다. 혹시 자신의 꿈이 확실하다면 땀과 열정을 품고 실리콘벨리에 있는 구글에 입사한다면 어떨가요? 어쩌면 여러분들이 컴퓨터 공학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인재가 될 수 있으니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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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일본에서 볼 수 있는 킷캣 전문 매장 KitKat Chocolatory

 일본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를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매장들이 많다는 점을 예를 들고 싶군요.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가게들 자체가 큰 매력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킷캣 전문매장은 전 세계 최초로 오픈한 킷캣 전문 매장으로 시중에서는 볼 수 없는 이 곳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킷캣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itKat Chocolatory는 세이부 백화점의 한 코너로서 입점한 매점입니다. 그렇기에 이름만 듣고 꾀 큰 매장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라면 조금은 의야해 하실 듯 합니다



 매장 한쪽켠에서는 킷캣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꾸며놓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 장식은 킷캣 모형의 악세사리로 꾸며놓은 것이 상당히 독특해 보이는군요.



 킷캣 매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픈 시간인 10시에서 1시간을 약간 넘긴 11시 10분 즈음이었습니다만 벌써 매진된 상품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므로 자신이 사고 싶은 종류의 킷캣이 있다면 매진에 신경쓰셔야 할 듯 보입니다.




 저는 이 곳에서 오랜지맛 킷캣을 구매하였습니다.



 킷캣 매장의 옆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다른 가게들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북적이는군요.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킷캣 매장의 간판입니다.


 일본의 경우 각 지역별로 다양한 맛의 킷캣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녹차맛은 국내에서도 이색적인 맛의 킷캣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각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킷캣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와사비맛(!) 킷캣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직 일본에서만 팔기에 우리나라에서도 선물로서 상당히 큰 인기를 끌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언젠간 다양한 맛의 킷캣을 맛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KitKat Chocolatory에 찾아가는 방법

이케부쿠로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지하 1층 SEIBU 백화점 본점으로 찾아가시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 10:00 - 21:00 (휴일 20:00)

홈페이지 : http://nestle.jp/brand/kit/chocolatory/

전화번호 : 03-594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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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에비스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야끼도리집(やき鳥とりちゃま)

 도쿄 에비스 하면 맥주 애호가이신 분들이라면 단번에 눈치를 채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에비스는 일본 삿포로맥주사에서 제조하는 맥주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도쿄에는 실제로 에비스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역이 있습니다. 삿포로가 과거에 이 곳에서 에비스 맥주를 생산한 적이 있어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에비스역으로 가 보도록 하지요!



이 곳이 에비스 역입니다.

JR야마노테 선을 타시면 쉽게 에비스역에 오실 수 있습니다.




 에비스역에서 하차하시면 위와 같이 에비스 스카이 워크라는 출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길을 쭈욱 가시면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에비스 스카이 워크를 주욱 걸어 나오면 바로 눈 앞에 비어스테이션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곳에서 에비스 생맥주 이외에 다양한 맥주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의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커플들이 눈에 들어오는 군요.



이번에 제가 소개할 곳은 맛있는 에비스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끼도리집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가게명은 やき鳥とりちゃま(야끼도리 도리챠마)입니다!



입구에 들어오자 마자 주인분께서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십니다.

들어오시면 위와 같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은 영어/일어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메뉴에 대해 잘 모르실 경우 주인분께서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이야기를 해도 전혀 부담이 없으니 안심하시고 물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드디어 도쿄에서 처음으로 생맥주를 먹어보는군요!

주문하실 때 '나마비루'라고 말하시면 주인분께서 알아들으시고 이렇게 잽싸게 에비스 생맥주를 마련해 주십니다.






마침 제가 가게를 방문했던 때가 12월 23일이다 보이 내부에서도 크리스마스의 기운이 물씬 풍겨옵니다.



주인분께서 멀리서 온 저를 위해 보너스로 마련해주신 야끼도리입니다.

해외에서 느끼는 인심에 두 번 감동하는군요!




가게는 위 두분께서 운영하시는데요

1인 손님이었던 저에게도 상당히 부드럽게 대해주신 점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만약 도쿄에 다시 오게 된다면 친구들과 이 가게에 다시 한 번 들려

에비스 생맥주를 먹어보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군요.



※찾아오시는 길

주소        : 東京都渋谷区恵比寿南1-23-1 ABC亜米利加橋ビル1F

전화번호    : 03-6303-0253


JR에비스역에서 하차하신 후 에비스 스카이 워크쪽 출구를 이용하신 후 나오신 다음

바로 오른쪽으로 꺾어 철로를 건너신 후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야끼도리집을 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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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GUEST HOUSE WASABI(게스트 하우스 와사비)

 한 평생 그토록 가고 싶었던 일본의 수도 도쿄를 드디어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난 후 처음으로 가게 되는 여행이다 보니 이것 저것 글감으로 쓸 만한 것을 모으기도 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을 잡고 처음으로 블로그에 여행기를 연재 해보고자 합니다.


 여행객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바로 하루를 마감하는 숙소를 잡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일본을 여행하면서 여러 종류의 숙소를 사용해본 바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텔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구들 또는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도 호텔을 쓰셔도 좋지만 좀 더 여행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게스트하우스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첫 여행기는 게스트하우스로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숙소명        : Guest House Wasabi

 숙박일        : 2014/12/23

 숙소 유형    : 도미토리

 예약 방법    : Agoda

 Wi-Fi         : 가능

 운영 시간    : 07:00 - 22:00

 주소           : 東京都荒川区東日暮里6-24-16 (6-24-17, Higashi-Nippori, Arakawa-ku, Ueno, Tokyo, Japan)

 전화번호     : 03-5811-7550


 게스트 하우스를 가기 위해서는 닛포리역에서 JR 조반선(常磐線)으로 갈아탄 후 바로 다음 정거장인 미카와시마역(三河島駅)에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미카와시마역에 도착



역 바로 건너편에 게스트하우스의 간판이 보입니다. 그 앞에는 한인 교회가 눈에 들어옵니다.



간판을 확대하여 보았습니다.



미카와시마 역의 승강장 모습입니다.



출구를 나오시면 다음과 같이 육교 아래로 내려오게 됩니다.



위에 보이는 한인 교회 건물 왼편으로 쭈욱 걸어가시면



보시는 것처럼 게스트 하우스가 떡하니 모습을 드러냅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로비 입구 입니다.



도미토리 입구에서 찍은 로비입니다.



로비 휴게실입니다.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도미토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남성용 도미토리 방입니다. 2층으로 구성되어 총 14개의 침실이 있습니다.



각 방 내부의 모습입니다.




세면대는 보시는 것 처럼 3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용 목욕탕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용 목욕탕 내부 모습



목욕탕 바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1층의 모습입니다.



게스트 하우스 전면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미카와시마역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밤중의 게스트 하우스 입구 모습입니다.



도미토리 입구는 비밀번호 방식으로 로비에서 비밀번호를 알려줍니다.



로비 옆 방에 마련되어 있는 휴게실입니다. 다양한 게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흥미있는 보드게임들이 준비되어 있군요.



휴게실 전경입니다.



자판기에서 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휴게실에 마련된 주방입니다. 사용시 대여료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게스트 하우스 와사비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게스트 하우스를 평가하자면


장점 :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달리 방 하나에 최대 10명 이상이 사용하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단점 : 방 내에 사람이 많다보니 귀중품을 분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자는 데 다른 사람이 이동할 경우 민감하신 분들은 잠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 첫 여행기 포스트를 마치기로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알찬 내용으로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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