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9) - 경기광주역편[2016.09.16]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주시 시가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기광주역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역명    : 경기광주역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역동 176-13

영업일  : 2016.09.24




5년 전인 2011년 경기광주역의 모습입니다.



2013년 즈음에는 주변에서 공사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듬해엔 슬슬 주변이 공사판이 되어가더니



2년만에 역이 만들어집니다.



이제는 어엿하게 개통을 앞두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광주역 1번 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입니다.



경기광주역에서 큰 길인 포은대로로 진입하는 길은 아직 건설중에 있습니다.



경기광주역에서 여주 방면의 모습입니다.

주변에는 한창 역세권 개발이 한창입니다.



경기광주역의 모습



경기광주역 인근에는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한동안 이 아파트가 분양광고를 많이 해서 생각보다 많이 알려진 듯 합니다.



1번출구 인근의 모습입니다.



경기광주역 2번출구 인근 자전거 주차장입니다.



2번 출구 인근에는 길을 중심으로 논이 펼쳐져 있는 시골길이 펼쳐집니다.



경기광주역 교통편 해소를 위해 도로가 한창 공사중인 현장입니다.


이 다리도 몇년 내로 차들이 쌩쌩 다리는 대로가 될 듯 보입니다.



경기광주역에서 판교행 방면에 있는 터널 위쪽 다리에 올라왔습니다.

경강선 열차를 찍기 워낙 좋은 자리다보니

다른 블로그에서도 이 장소가 많이 촬영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뷰 포인트에 올라와서 바라본 경기광주역 역세권 지역의 모습



열차를 멍하니 기다리다 신호등의 빨간불이 사라지고



여주행 열차가 터널을 빠져나오기 직전 



터널을 막 빠져나온 경강선 열차는 경기광주역을 향해 열심히 달려갑니다.















다시 오솔길을 걸어 경기광주역으로 돌아갑니다.



역 내부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한산하지만 개통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승강장에 오르기 전



최근 지어지는 코레일 지상역사는 역무실이 거의 1층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이렇게 지상에 있는 사람들을 바로 볼 수 있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광주역의 달대식 행선판



경강선 지상역들은 이렇게 고객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상역이더라도 이 안에서 외부의 한파와 혹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삼동역에 대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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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8) - 초월역편[2016.09.16]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강선 열차의 촬영 포인트가 있는 곳이자 경강선에서 특이하게도 반지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초월역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역명    : 초월역(草月驛)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213-15

영업일  : 2016.09.24




5년전 아파트 단지가 있는 한 동네에...



이렇게 전철역이 건설되어 판교까지 20분 내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월역 1번 출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초월역



초월역 폴사인 너머 아파트 단지가 보입니다.



초월역 뒷편에는 아담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초월역 뒷편에 펼쳐진 곤지암천이 눈에 띄입니다.



판교에서 지하구간을 지나온 경강선은 초월역을 빠져나오자마자 지상구간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좀 더 철길 가까이에서 바라본 모습



역으로 다시 들어가려 하는 순간 멀리서 판교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멀리서 경강선 열차를 처음으로 보는데 4량 열차가 생각보다 짧군요!



열차는 점점 초월역에 진입하고...


연사 한 장 한 장이 상당히 잘 나오고 있습니다.



경강선 열차가 초월역에 진입하기 직전



초월여 2번출구



플랫폼이 지하에 있는 초월역이 출구만큼은 지상역처럼 보입니다.



여주행 철교로 달리는 열차를 가까이 찍이 위해 철길을 건너 곤지암천 보행로로 넘어왔습니다.



여주 방면으로 철길이 쭉쭉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산책 도중 여주 방면을 바라보고...



이번에는 좀 더 근접한 위치에서 열차를 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도를 좀더 조절하고...



마침내 여주행 열차가 초월역에서 출발합니다!



4량짜리 열차이다 보니 금방 뒷부분이 나옵니다.



좀더 확대해서 찍어봅니다.



어느덧 열차는 고가에 진입하고



그렇게 여주역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초월역 역내의 모습입니다. 아무리봐도 지상역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초월역 승강장으로 내려가 보면



보시는 바와 같이 지하역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경기광주역으로 넘어가 출사를 이어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경기도 광주시의 중심가 될 것으로 보이는 경기광주역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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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7) - 곤지암역편[2016.09.16]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한 곤지암읍에 위치한 곤지암역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명    : 곤지암역(昆池岩驛)

주소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367-1

개업일  : 2016.09.24




불과 5년전 평범한 공터가 있던 이 곳에



가림막이 세워지고 기둥이 올라가더니



어느덧 기둥 위에 철로를 올리고



마침내 역명까지 거는가 싶더니



부역명까지 달아놓고 개통을 준비합니다.



신둔도예촌을 답사한 후 바로 곤지암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오가 될 때 즈음이 되니 경강선 전철은 출퇴근시간보다도 훨씬 붐빈 상황이 연출됩니다.



행선지를 볼 때 마다 여백의 미가 돋보입니다. 하루빨리 원주행과 월곶행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곤지암역은 다른 역들에 비해 그나마 주변에 역세권이 있습니다.

다른 경강선 역들에 비하면 불행 중 다행이랄까요?



곤지암역 1번출구



곤지암역에 내리자마자 곤지암천을 볼 수 있습니다.



곤지암천 건너편에서 판교 방면을 찍어보았습니다.



곤지암역 건너에서 곤지암역의 모습



위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곤지암역의 부역명은 개통 직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폴사인에 부역명이 없는 것으로 어느정도 알 수 있지요.



곤지암역 2번 출구



1번 출구에 개울가가 보인다면 2번 출구는 비닐하우스가 펼쳐져 있습니다.



2번 출구 방향에서 곤지암역을 바라본 모습



곤지암역을 둘러보다보니 벌써 1시간이 지나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초월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판교행 열차에 올라섭니다.



판교행 열차가 곤지암역을 떠나기 직전 한 장!


다음 포스팅에서는 특이한 구조를 지닌 반지하역 초월역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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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6) - 신둔도예촌역편[2016.09.16]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천의 명소 이천도예촌이 있는 신둔면에 위치한 신둔도예촌역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명    : 신둔도예촌역(新屯陶藝村驛)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528-2 인근

영업일  : 2016.09.24



신둔도예촌역 내 행선판입니다.

특이하게 벽에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개통시 적용될 운행시간표입니다.

운행 횟수는 경춘선과 얼핏 비슷해보이는 듯 합니다.



신둔도예촌역 승강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승강장이 낮게 설치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신둔도예촌역 2번출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신둔도예촌역 인근에 아파트가 한 채 보입니다.

이 곳에 거주하는 분들께 이 역은 서울로 가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 인근 다리에서 역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신둔도예촌역 1번출구 모습입니다.

역 앞에 도자기를 만드는 모습이 형상화된 조형물이 눈에 보입니다.


곤지암역에서 출발한 여주행 열차가 신둔도예촌에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곤지암역에 대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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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5) - 이천역편[2016.09.16]



이번 포스팅에서는 쌀 생산지로 유명한 이천 지역에 만들어진 역인 이천역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명    : 이천역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율현동 435번지 인근

영업일  : 2016.09.24



2009년 8월 경강선이 착공되기 시작할 무렵의 모습입니다.

역 자리는 보시는 바와 같이 계단식 논이었던 곳인 듯 합니다.



2016년 9월 현재는 이 한적한 곳에 달랑 역이 만들어집니다.



역 주변은 허허벌판이나 시승기간인 현재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역이 되었습니다.



이천역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의 모습입니다. 이천의 도자기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익어가는 벼들 사이로 철길은 여주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형물 앞에서 찍은 이천역 전경입니다.



이천역의 유일한 출입구



이천역 버스정류장입니다.

이천시에서는 대부분의 시내버스를 이천역에 정차하도록 노선도를 개편할 예정입니다.



이천역 내부 모습입니다. 역 내부는 천장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천의 대표 생산품인 쌀을 형상화한 역이다보니

역 내부는 쌀의 모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판교행 열차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앞으로 이천 시민들이 이 역을 많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천의 3개 역 중 하나인 신둔도예촌역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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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4) - 부발역편[2016.09.16]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종대왕릉역의 다음 정차역인 부발역에 대해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역명    : 부발역(夫鉢驛)

주소    :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505-7 인근

영업일    : 2016.09.24



6년 전인 2010년 8월 경 부발역 자리의 모습입니다.



2014년 2월경 경강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일 때 모습입니다.



2016년 9월 16일 시승식이 한창인 완공된 부발역사



판교행 방면 승강장입니다. 아직은 아침이다 보니 시승객이 많지 않는 상황입니다.



경강선 열차 랩핑 도색은 볼 때 마다 2개의 색이 같아보입니다.



부발역 승강장에서 바라본 마을의 모습입니다.



시승기간임에도 벌써 역 앞 자전거 거치대엔 몇 대의 자전거가 보입니다.

시승객이거나 혹은 코레일 직원의 것으로 보입니다.



판교 방면 행선판 오른쪽이 휑하니 비어있는 것으로 보아 월곶 방면 추가를 감안하여 비워둔 것으로 보입니다.



부발역은 고가 승강장 아래 통로로 출입구와 이어져 있습니다.



시승 기간동안 시간표입니다.

상하행선 모두 배차간격이 1시간인 것으로 보아 달랑 2대 가지고 시승행사를 진행하는 듯 보입니다.



2009년 이전 지어진 역의 경우 역무실이 창구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창구가 필요 없어지게 되면서 이렇게 자동발매기가 그 역할을 대신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시승 행사 기간동안 무료 탑승이라 인근 주민들이 상당히 많이 참가하는 듯 보입니다.



쌀의 도시 이천에는 총 3개의 정거장이 있습니다.

부발역이 그 중 하나이지요.



부발역 전경입니다.



부발역 광장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회로기판 그림이 그려진 듯한 큐브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부발역 인근에 SK하이닉스 공장이 있는데다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상품인 반도체를 형상화한 듯한 조형물입니다.



차후 사용될 부발역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사진.

최근 코레일에서 만드는 지상역 대다수가

일반철도던 광역철도던 KTX역이던 모두 버스정류장을 역광장에 설치하는 추세입니다.



부발역 단 하나뿐인 1번출구.



부발역 폴사인을 배경으로 한 컷!



부발역에서 판교 방면으로 걸어가다보면 다리 위에 조형물 같은 것이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부발역 주차장 차량들은 모두 부발역 사용을 위한 승객들의 차량들일까요?


'

여주 방면 행선지도 왼쪽 부분이 횅하니 비어있습니다.

혹시 원주까지 전철을 타고 다니는 날이 오는 것일까요?


 이어서 이천역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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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3) - 세종대왕릉역편[2016.09.16]



 이번에 소개할 역은 한국사람이라면 가장 잘 알려지고 존경하는 조선의 임금 중 하나인 세종대왕의 왕릉인 영릉이 위치한 여주시의 세종대왕릉역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명    : 세종대왕릉역(世宗大王陵驛)

주소    :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신지리 276-2 인근

영업일  : 2016.09.24



8년 전 허허벌판이던 이 곳에...



고가가 올라가고 그 옆에 건물이 지어지더니


바로 그 자리에 세종대왕릉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종대왕릉역 주변은 현재 황량한 편입니다.



역 주변은 황량하지만 내리는 사람들은 정말 많습니다.



영문명과 일어명이 상당히 길어보입니다. Sejongdaewangneung.. 무려 18자나 되는군요!



여주 방면에서 바라본 승강장입니다. 행선지가 횅한것으로 보아 연장을 염두해둔 듯 보입니다.



이 곳이 수도권 전철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주변에는 정말 논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세종대왕을 상징하는 역 답게 역내 통로에는 훈민정음 관련 액자가 승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승식 기간동안 마련된 임시버스에는 때아닌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나중에 영릉을 방문할 때 이 역을 이용하면 다소 편해질 듯 합니다.



이 곳 또한 경강선 개통에 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세종대왕릉역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새로운 역 개통에 부동산 현수막도 빠질수 없지요!



다른 지역과 이어지는 철도는 현지인에겐 상당히 기쁜 교통수단입니다.



영릉행 버스는 그 많은 관광객들을 태우고 역을 떠납니다.



사실 위에 보시는 카메라의 앵글을 조금만 더 돌리면 온통 노란 벼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곳도 어느정도 주변환경 개발이 절실해 보입니다.



앞서 출발한 버스에 타지 못한 승객들은 다음 버스를 차분히 기다립니다.



자세히 보니 역 건물 타일에도 한글이 촘촘히 박혀있군요!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여주시내에서 경강선은 풍성한 벼밭을 뚫고 행선지를 향합니다.



벼밭 너머에 인근 마을이 보입니다. 다소 거리가 있는 역까지 주민들은 걸어서 올 수 있으련지......



오늘날의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업적들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한 나라의 언어를 만든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니 말이죠.



여주역을 출발한 열차를 타기 위해 승객들이 플랫폼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승객들은 판교행 열차에 오르기 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판교행 승강장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입니다.

앞으로 이 곳이 고향인 분들은 전철을 타고 갈 수 있으니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스크린도어 상단 역명표시입니다.

왠지 다른 역의 표시와는 무엇인가 빠진듯 한 모습입니다.



최근 코레일 역들이 한결같이 시가지를 벗어난 지역에 역을 짓다보니

이렇게 역 주변에서 시골풍경을 볼 수 있는 역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시가지의 주민들은 역을 찾아가는 길이 멀고 험한지라......



 다음 포스팅에서 다음 역인 부발역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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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2) - 여주역편 [2016.09.16]



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 시리즈 첫번째로 현재 경강선의 종착역인 여주역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명    : 여주역

주소    : 경기도 여주시 교동 383-1 인근

개업일 : 2016.09.24



8년 전 한적하고 평범해 보이던 시골마을이



 여주역 확정 후 한창 공사가 진행되더니



어느덧 역이 완성되었습니다.



1972년 이후 무려 44년만에 여주에 철도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시로 승격한지 3년만에 수도권 전철이 들어서게 되면서 여주 시민들도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는 듯 보입니다.



경강성 시승식에 대응하기 위해 여주시내버스도 임시로 여주역에 정차합니다.



경강선 시승행사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습니다.



현재 여주역의 유일한 출입구



역내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넓은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내에 부착된 여주역 역명판입니다.

다른 코레일 역들과는 달리 KORAIL 마크가 보이지 않군요.



판교행 열차가 출발전 대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다음역인 '세종대왕릉역'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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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1) - 판교~여주구간편



 지난 2008년 12월 17일 착공에 들어갔던 경강선이 드디어 개통을 코앞에 두고 추석기간을 이용해 시승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전 노선들의 경우 개통 전날 혹은 당일 시승식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시승 행사의 경우 추석기간의 연휴 동안 새로 개통한 전 구간을 운행하는 이른바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하여 어느정도 시행착오를 겪어보려는 의도인 듯 합니다.



몇몇 분들께 '경강선'이라는 명칭이 상당히 낮설어 어떤 노선인지 감이 오지 않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노선은 이전에 '성남여주선'이라는 이름으로 착공을 시작하였습니다. 노선이 한창 건설되던 도중 '월곶판교선'과 직결운행으로 한 노선처럼 운행될 예정인데다 평택-원주구간에서 여주-원주 구간이 먼저 개통되는데다가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위해 건설중이던 '원주강릉선' 노선을 모두 통합하여 기도에서 원도를 잇는 노선이라는 의미에서 경강선이라는 이름이 된 것입니다.



 경강선의 전체적인 노선의 모습입니다. 이름 그대로 우리나라 국토의 한 축을 지나가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대로 수도권전철 경강선의 초기 이름은 여주선으로 개통 예정에 있었고 위에 표시된 노선 그대로 경강선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통이 가까워지면서 어느덧 전철 노선도에도 경강선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경강선이 이제 곧 개통될 것임을 알리는 듯한 모습입니다. 것보다 나중에 월곶-판교 구간이 개통되면 노선도 그리기가 참 힘들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해집니다.

 


경강선 개통이 임박하면서 주요역에는 위와 같이 영업 개시를 알리는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시승행사 당일 수많은 사람들이 경강선에 탑승하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경강선 열차는 수인선 열차와 같이 4량이기 때문에 마치 아침 지하철 출근시간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여주역에 도착한 경강선 열차는 판교역에서 탑승한 수많은 사람들을 토해내고 있었고 여주역 바깥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경강선에 투입된 열차의 도색이 같은 색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위 아래의 색이 미세하게 다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천-여주 지역은 예로부터 쌀이 유명한 지역이다 보니 전철을 타고 가는 동안 주변에는 수많은 논이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나 수확기가 가까워지니 들녘이 온통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로군요.



 차후 경강선이 정식 개통하게 된다면 경강선을 통해 펼쳐지는 이 멋진 풍경을 꼭 감상해보셨으면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각 역의 특징들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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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 GO와 함께 떠나는 좌충우돌 강원도 고성여행 이야기[2016.07.20]


 현재 속초 인근 지역으로 찾아오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속초 인근의 지자체는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때아닌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는 다름아닌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Pokemon GO가 우리나라 내륙 지방에서는 속초 인근 지역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심지어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 속초로 몰려드는 관광객에 대한 소식을 전할 정도로 Pokemon GO의 인기가 국내에서도 정식발매된 나라들처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Pokemon GO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정식 발매조차 되지 않은 게임임에도 이 게임을 속초 인근 지역에서는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Pokemon GO는 GPS를 기반으로 한 위치값을 토대로 게임이 동작되는데 Pokemon GO가 정식으로 출시된 지역의 위치값에 해당하는 구역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Pokemon GO를 제작한 게임사인 Niantic Labs에서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속초 지역이 한국에서 누락되는 바람에 우리나라에서 오직 속초 인근 지역에서만 Pokemon GO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게다가 2016년 7월 22일 포켓몬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정식 출시되면서 울산 간절곶 인근도 Pokemon GO를 즐길수 있는 지역이 되어 속초에서 벌어지던 관광객 증가현상이 울산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도 않은 게임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 있는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속초로 몰려들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속초 인근 지자체들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곧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는데 지금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속초 인근 해수욕장을 피서지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저 또한 이번 여름 피서여행 기간동안 Pokemon GO를 즐겨보고자 하여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7월 20일 현재 국내에서 Pokemon GO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속초,. 고성, 양양, 인제 4곳이었는데 그 중 저는 고성을 선택하였습니다. 워낙 오지이다보니 맘먹고 가지 않는 한 여행으로서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인데다가 고성의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면서 포켓몬도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될만한 여행이 될 듯 했기 때문이지요.



강원도 고성에 가기 위해서는 거의 필히 속초를 거쳐 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속초 인근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매장차원에서 Pokemon GO를 홍보하는 것을 보면

속초 내에서 Pokemon GO는 상당한 이슈를 가진 게임임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Pokemon GO를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화면 내에 포켓몬이 등장하는 등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Pokemon GO에서 중요한 요소인 포켓스탑은 특정 지역의 랜드마크인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돌아다닐 때

특정한 동상이나 건축물이 주로 포켓스탑인 경우가 많았더라고요.



제가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게

Pokemon GO를 플레이하다 보면 보시는 바와 같이 랜드마크가 의외로 볼거리가 된다는 겁니다.

돌아다니던 중 마주치게 되는 포켓스탑의 위치에 서서

나름의 감상을 해보는게 이번 여행을 하는데 가장 부합한 취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속초재래시장은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시장이지만...



이렇게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각지의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곳이 되었습니다.



시장을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화면에 보시는 바와 같이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보입니다.

체육관은 경쟁이 치열해 주인이 자주 바뀌는 듯 합니다.



속초재래시장 내에 위치한 아바이순대 골목입니다.



Pokemon GO도 식후경!

속초 재래시장의 명물 아바이순대국밥을 먹어보았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일반 순대국밥보다 담백한 맛이 제 입을 사로 잡더군요!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다시 포켓몬 사냥을 시작!

생각보다 시장에서 다양한 친구들이 등장해주더군요!



시장 입구에는 씨앗호떡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줄서있는 사람들이 합의라도 한 듯이

한 손에는 Pokemon GO를 플레이하며 줄을 서고 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고 있는 씨앗호떡들!

정말이지 점심 먹고 기다리고 있었음에도 배고픔이 찾아올 정도로

정말 맛있어 보이던 호떡이었습니다.



드디어 먹어보게 된 씨앗호덕!

겉이 바삭바삭하고 그 안에 있는 씨앗들과의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여행을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가족들을 위해 사들고 가고 싶어지더군요!



시장 근처에 걸린 현수막이 현재 Pokemon GO로 핫한 속초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성으로 떠나기 전 터미널에서 한 컷!

속초를 방문한 사람들이 처음으로 이동하는 곳이다보니 주변에선 게임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눈에 쉽게 띄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성으로 출동하여 포켓몬을 사냥하러 가보도록 합니다!



휴전선 이남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 통일전망대 입구에 도착!

마침 이브이가 출현해 주었더군요!



고성 통일전망대 입구 인근에는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위치해있습니다!



속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Pokemon GO의 모습을 보고

인근 지자체인 고성 또한 속초 못지 않게 홍보에 한창입니다.





통일전망대 인근에서 한 장!

정말이지 휴전선 인근의 자연경관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통일전망대 인근에서 나타난 찌리리공!



남한에서는 거의 오지라 볼 수 있는 통일전망대에서

이렇게 Pokemon GO를 무난히 플레이할 수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신기합니다.


  


  


Pokemon GO를 플레이하면서 찾은 포켓스탑과 실제 사진과의 비교입니다.

이런 식으로 포켓스탑에 사용된 랜드마크를 찾아보는 것도 이 게임의 재미가 아닐까요?



휴전선 이북으로 펼쳐진 북녘땅의 풍경

금강산이 눈에 닿을듯 보이지만 심리적 거리는 여전히 에베레스트보다 더 멀어보입니다.


  


  


  


  


  


대한민국 최전방에서 포켓몬을 잡는것도 신기했지만  체육관 관장의 CP 수치를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특정 시간 이외에는 접근조차 불가능한 이 비무장지대에 체육관 쟁탈전이 벌어진다니

참으로 Pokemon GO 게이머들이 대단해보입니다.



통일전망대에서 내려온 후 입구에서 찍은 사진



통일전망대 입구 인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고성 8경 중 한 곳인 화진포로 갈 수 있습니다.


  


입구 인근에서 게임 플레이中 웃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닭강정 가게 인근에 너무나도 적절하게도 파오리가 등장합니다!

닭강정 가게에서 파닭까지 판매하고 있었다면 금상첨화였을터인데 말입니다.


  


통일전망대 입구 근처에서도 포켓스탑 발견!



어느덧 시간이 지나 이번에는 인근 명소 화진포로 이동하였습니다.





고성을 대표하는 명소 답게 넓디넓은 호수가 이루는 경치구경에 잠시 게임삼매경을 잊게 되는군요.



이 곳 화진포 또한 Pokemon GO를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포켓스탑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 화진포 해양박물관 인근에서도 Pokemon GO 관련 지자체 홍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곳 화진포 해양박물관에서 스라크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고성 방방곡곡에 있는 체육관들이 모두 임자가 있네요 ㅠ

정말이지 Pokemon GO를 플레이 하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대단합니다 ㄷㄷ



이번 여행을 하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이렇게 어두컴컴한 밤이 되었음에도

전등 하나 켜져있지 않은 전적비 인근에서 이렇게 차를 몰고 오신 분들이 꽤나 됩니다.

야밤까지 주변을 밝히는 포켓몬 트레이너 분들의 열정에 감동합니다.



물론 저 또한 야밤중 읍내 전통시장 인근에서 이렇게 포켓몬 사냥에 열을 올립니다.


  


고성에 위치한 흔하고도 평험한 어부들의 마을인 공현진입니다만


  


이곳 공현진항 인근에 위치한 등대들이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게이머들이 자주 찾는 지역입니다.



한편 공현진항 근처에서는 한가로히 낚시를 하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분들이야 말로 포켓몬을 낚는 트레이너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고성에 있는 호수들 중 물 맑기로 소문난 송지호입니다.


  


송지호 관망타워 또한 체육관이 위치하여

트레이너 분들이라면 송지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제육관 쟁탈전을 동시에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고성 8경중 하나인 건봉사에서 바라본 계곡입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게임을 하던 중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어봅니다.



건봉사 불이문 인근에 있는 이 나무는 무려 500년이나 된 팽나무라 합니다.

이 팽나무가 옆에서 지키고 있는 불이문 또한 1920년대에 지어진 경내 출입문인데요

625전쟁 당시 건봉사가 폭파되어 없어져 버림에도 나무와 함께 꿋꿋이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어쩌면 옆에 있는 팽나무로부터 정기를 받아 100년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우뚝이 서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GPS 정보를 기반으로한 증강현실 게임인 Pokemon GO를 즐기면서 게임의 관점에서 포켓몬을 잡는 과정과 이 게임을 수행하기 위해 들러야 할 포켓스탑을 두 발로 걸어가 방문함으로서 게임을 즐김으로서의 재미와 관광지의 랜드마크 방문으로서 여행의 즐거움까지 함께 누릴 수 있었던 것이 제겐 상당히 신기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관광 요소로서의 효과는 속초 인근의 지자체들 차원에서의 홍보와 더불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속초를 찾아온 게이머들은 게임이 주 목적일 수도 있지만 이 과정에서 관광지를 방문함으로서 지자체의 상징을 알게 되고 이는 곧 지자체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관광지 인근에서 식사를 하는 등의 소비 활동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 효과까지 잇으니 지자체에서 Pokemon GO를 플레이할 수 있음을 어필하는 것은 상당히 납득할만한 일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본 사람들은 분명 이러한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Pokemon GO와 같은 게임을 직접 만들 수는 없는걸까' 라는 생각이겠죠. 이번 Pokemon GO가 국내에 미친 영향들을 살펴봄으로서 국가 차원에서 위치 기반의 게임을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는 지도 데이터와 관련된 법을 개정하여 게임 제작사들이 GPS 위치 정보를 토대로 지도를 활용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도모해주고 국내 게임사 또한 지금의 Pokemon GO와는 차별화된 게임을 제작하여 다시 한 번 '제 2의 Pokemon GO'의 열풍이 불어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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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도 여행기(3) - 천일염 레일, 그리고 다시 육지로[2016.04.09]

 항상 여행을 다닐 때 마다 느끼는 것이 여행하면서 남는것은 결국 사진과 먹는것이죠! 특히 육지와 떨어진 섬을 돌아다니는 때엔 그 곳에 머물렀던 시간 조차 몸소 기억에 남는다면 믿겨지시려나...


 이번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하의도 여행기를 정리하고 다음에도 하의도에서 느꼈던 포근한 마을 탐방을 기획해보고자 합니다. 섬을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문이 잠긴 천일염 전시관을 허탈이 돌아본 후 돌아가던 도중 신기한 것을 보았습니다.



무려 생산된 천일염을 싣기 위해 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것입니다!



레일에 실린 소금은 인근 창고로 옮겨지는 듯 합니다.

탄광에서나 볼 듯한 레일을 이런 곳에서도 사용된다는게 신기하네요.



길가던 도중 만난 강아지는 저를 보고 하염없이 짖기만 합니다.

낮선 타지 사람이 상당히 두려운 듯이 말이지요.



육지에서도 한창 만개한 벗꽃이 여기서는 유난히 멋져보입니다.



날이 좋으니 벗꽃 접사도 잘 나와 사진이 마음에 쏙 드는군요!



4월 초 치고는 다소 햇살이 따가운 날씨였는데

왠 고양이 한 마리가 태양을 피해 그늘에 앉아있습니다.



주인있는 고양이인지 멀리 도망가지 않고 그늘에서 지나가는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불과 몇 달전에 새로 지어진 하의도 선착장입니다.

출항 1시간 전부터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섬을 떠나는 와중에도 후한 환송을 해주는 글귀가 눈에 선합니다.



돌아가는 길은 페리보다 빠른 쾌속선을 타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선착장 인근에 작은 보트 두 개가 눈에 보였는데

혹시 이 보트를 타고 육지까지 가는건 무리이련지요 ㅎㅎ



페리와는 달리 쾌속선에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좌석 아래에는 바로 착용 가능한 구명조끼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쾌속선 내부의 모습입니다.



다시 목포에 도착해보니 갈매기 한 마리가 물길질을 합니다.

갈매기가 물 위에서 헤엄치는건 실물로는 처음 보았습니다.



목포에서 여객터미널은 총 2곳이 있습니다.

그 중 하의도 방면은 이쪽에서 타시면 되겠습니다.


돌아가던 길에 목포근대역사관에 들러보려 했으나 벌써 문닫을 시간이 임박해서 입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허락해준다면 방문해보고 싶군요.



 벌서 하의도를 방문한게 1달 전의 이야기로군요. 원래 집에 돌아오자마자 포스팅을 하려 했는데 일이 바뻐 미루고 미루다 40일만에 모든 사진을 올릴 수 있었네요. 정말이지 직장을 다니면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 한 편으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포스팅 때에도 한 번 즈음은 방문하고 싶은 곳을 다녀와보고 싶군요! 기억 한켠에 멋진 장면을 새기기 위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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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도 여행기(2) -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기[2016.04.09]

 지난 포스팅에서 페리를 타고 하의도에 도착하기 까지의 우여곡절을 다루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의도를 직접 걸어다니면서 본 풍경들을 가볍게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지도상으로 보았을 때 섬 면적을 보고 걸어서 완주할 만할 것 같은 착각을 가지고 섬에 입도하였으나 맨발로 섬을 이리저리 걸어다니다 보니 제 생각이 매우 큰 오산이었음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답니다.


하의도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하의도라 적혀있는 비석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선착장을 좀 더 걸어나가면 손 모형이 삼거리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니 이런 조그마한 섬 안에도 버수정류장이 있다니?!

물론 사람들이 사는 동네이니 버스가 있을만 하지만

이때까지도 본인은 섬 안을 걸어다닐 만한 거리라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의도에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표시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버스정류장 벽면에 붙어있던 하의도 내에 운행중인 버스 시간표 입니다.



선착장 인근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바다를 향해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앉아서 바다를 보면 탁 트인 풍경이 생각보다 볼 만합니다.



섬을 걸어가던 도중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 입니다.

하의도에서 농사를 짓던 농민들의 애환이 담긴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고 섬 내에 설치된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힙니다.



육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우리나라의 시골풍경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길을 걷고 걷다보면...



드디어 김대중 대통령 생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생가임을 알리는 기념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름 전 대통령 생가 터이다 보니 한산한 섬에 공원을 만든 듯 한 모습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이 초가집이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복원한 곳입니다.


생가터 멀리에 천일염 전시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허나 문이 잠긴 것으로 보아 관리가 되고 있지 않는 듯 합니다.



생가터 인근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가 담긴 사진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가 복원장소 옆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모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꿋꿋이 독재자와 싸워왔던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 포스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건장안 성인 남성의 키만한 김대중 대통령 동상



원래 생가터는 이곳이었는데 땅 주인과의 사정이 있어서였는지

복원된 생가는 원 생가터의 바로 왼편에 만들어졌습니다.



생가 전경 지도입니다.

생가 뒤편에는 유스호스텔이 추가로 건설되어 있습니다.



생가터 벽쪽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난 업적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인동초와 같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

소년시절 이 작은 섬에서 과연 미래의 지도자가 되고자 하던 꿈을 꾸었을까요?



천일염 전시관에서 바라본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터 입니다.


 이밖에 하의도의 풍경은 3부에서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의도 여행기(3) - 천일염 레일, 그리고 다시 육지로[201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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