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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전철 동해선 시승기(2) - 개통 첫날 풍경편[2016.12.30]
13년간의 세월 끝에 드디어 개통한 광역철도 동해선, 드디어 부산에서도 서울에서 타고 다니던 광역철도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역철도 동해선 개통 첫 날 분위기를 담아보았습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3호선과 환승역인 거제역에 가보았습니다.
환승통로를 따라가 보았는데 어디에도 동해선을 타러 갈 수 있는 곳이 보이질 않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죠?
분명 동해선 환승 안내판이 보입니다만 저 안내표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개찰구 바깥으로 나가야만 합니다.
저 멀리 동해선 환승통로가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에서 인지 환승을 위해서는 일단 역 바깥으로 나가야 하는 듯 보입니다.
1호선 교대역에서도 동해선 환승 안내표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교대역 또한 환승을 하기 위해서는 나가야만 하는 구조입니다.
여태 환승통로를 이용하면서 저렇게 안내하는 모습은 노량진역 이후로 처음 보는군요.
일단 역 바깥으로 나가니 갈아타는 곳 안내 동선이 나름 친절하게 설치되어 있긴 합니다.
보아하니 교대역 환승통로는 아직 완공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좁은 길을 통해 환승을 유도하는 듯 보입니다.
교대역은 대로 위 고가에 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깨알같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홍보판이 보이는군요.
교대역 폴사인이 저 멀리 힐끗 보이고 있습니다.
교대역 주차장 안내판.
9번 출구라 써 있는 것으로 보아 일단 1호선 교대역과 환승통로를 처음부터 만들 계획은 있던 듯 보입니다.
동해선에서 1호선을 타기 위해서도 일단 역 바깥으로 나가야 되는 구조입니다.
환승통로라 만든 길이 온통 공사판입니다.
부산 시민들은 이 불편한 환승통로를 언제까지 써야만 하는 걸까요?
심지어 동해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한정되어 있어 당분간 승객들에게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동해선 교대역 타는곳의 모습입니다.
기장 방면 개찰구입니다. 창문 너머 공사판이 눈에 들어옵.
역 내부는 수도권의 그 어떤 역사들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환승 안내판도 수도권 역사와 비슷하나 간접환승이라 당분간 환승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부전행 열차를 타고 동해선 거제역으로 이동합니다.
거제역 또한 3호선 환승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환승통로는 완성된 것으로 보이나 아직 준비중인 것이 있는 듯 보입니다.
이곳 동해선 거제역도 일단 역 바깥으로 나가야 환승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창문 너머에는 3호선 거재역과 동해선 거제역의 폴사인이 보입니다.
언제쯤이면 이 불편한 환승체계게 개선될까요?
다시 부전역에 온 후 건너편에 있는 일광행 열차에 탑승합니다.
송정역은 광역철도 동해선 개통과 함께 일반열차 여객은 중단됩니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던 송정역을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송정역입니다.
오시리아역으로 이동합니다.
오시리아역 인근은 경강선의 여느 지상역들처럼 주변이 횅합니다.
분명 오늘부터 영업이 시작되었으나 이곳도 여전히 선개통 후완공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일광,기장 두 역만 써있으나 차후 태화강역까지 연장될 것입니다.
기장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기장역은 전철역과 기차역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부산 시내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희안하게 기장역은 타는곳에 내려와야 개찰구를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옆에 있는 무궁화호 탑승 승강장과 같은 곳을 쓰기 때문인 듯 보입니다.
승강장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라타는 재미가 있는듯?
열차 간격이 너무나도 안습입니다.
부산 시민들이 하루빨리 편히 열차를 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장역 대합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옛 기장역이 위치했던 곳입니다. 지금은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기장역에 온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도가 보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기장역은 최근 지어지는 수도권 전철역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한결같은 유리궁전의 모습입니다.
어느덧 포항행 무궁화호가 역으로 들어옵니다.
포항행 열차를 타고 포항역으로 이동합니다.
2017년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이 다대포로 연장됩니다. 부디 그 때 즈음에는 동해선 환승통로가 좀 더 편하게 개선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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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전철 동해선 시승기(1) - 부전~신해운대구간편[2016.12.29]
2003년 첫 삽을 뜨기 시작한지 무려 13년이 지난 2016년 12월 30일 드디어 부산에서 광역철도 동해선이 개통됩니다. 서울 혹은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의야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실은 부산에서 수도권 1호선과 같이 기존 기차 노선을 기반으로 한 광역철도는 지방에서는 부산이 이번이 최초로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부산의 광역철도도 수도권 광역철도와 비슷한 시기인 1970년대 부터 계획되어 왔으나 복합적인 사정들로 인해 착공일도 기약없이 미루어져 왔었습니다. 착공이 시작된 와중에도 예산 문제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습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2016년이 되어 완공되어 개통 날자까지 확정하여 11월 11일에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철도노동조합의 성과임금제 퇴출 파업으로 인해 개통일 마저도 지연되는 등의 수모를 겪게 됩니다.
다행히 철도노조의 파업이 12월 초 종료되었으며 동해선 또한 더이상 늦어지게 될 경우 올 해 개통조차 못하는 초유의 상황만큼은 피하고자 12월 30일 드디어 영업개시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29일 신해운대역 주차장에서 화려한 개통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동해선의 개통식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됨을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재 동해선 복선전철의 배차가 중앙선 양평구간과 맞먹는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그래도 나름 광역시급의 부산에서 30분 배차는 좀 너무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ㅎㅎ
역 내부는 개통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동해선 또한 수도권전철들 처럼 자동판매기를 통해 표를 끊는 방식인 듯 ㅎ
어느덧 부산 또한 무려 6개의 노선을 운영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현재 해운대역이 이사온 이 곳은 아파트 단지 외곽에 있다보니 교통편이 매우 불편합니다.
이전 역처럼 바다 바로 앞에 있던 시절엔 내리자마자 대표 관광지 해운대에 갈 수 있었습니다만
지금 역은 이름만 해운대인 신해운대역이 되어버렸죠.
신해운대역에도 복선전철이 개통되지만 일반열차는 여전히 운행합니다.
역 한켠에 마련된 고객대기실입니다.
관광명소 해운대답게 안내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면 역 자체가 워낙 구석에 있다보니 이 곳을 빠져나가는 것도 큰 일입니다.
해운대역이 처음 이사올 당시엔 기존 이름 그대로 '해운대'역이었으나
기존 위치에 있던 2호선 해운대역과 역명이 겹치는 데다가
일반인들의 혼동을 막기 위해 '신해운대'역으로 이름을 고쳤습니다.
'신'부분이 새로 추가된 간판의 티를 내는군요.
비록 배차간격은 30분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만...
근 13년만의 개통이니 일단 경축할 만 하죠.
신해운대역 전경입니다.
온 동네 가로등에 저 현수막이 걸려있더군요.
그 방송에 나오는 개통식 할 때 버튼 누르는 그런 장치인 듯 합니다.
개통식이 진행 전 약간의 공연이 진행되고
시간이 되자 곧바로 개통식이 시작됩니다.
개통식에 참가하였던 회사 각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버튼을 누루자
신해운대역에 설치된 폭죽이 펑 하고 터집니다.
곧바로 역 내에서 커팅식이 진행되고
곧장 시승식이 시작됩니다.
흔히 수도권전철에서 보던 역명판을 보니 잠시 서울에 돌아왔나 하는 착각을 하고 맙니다.
하지만 '부전'이라는 행선지를 확인하고는 이내 부산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열차가 출발하는 순간을 찍기 위해 기자들이 촬영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동해선에 투입되는 열차는 경강선에 투입되는 그것과 같은 열차인 듯 합니다.
다만 다른점은 붙어있는 노선도가 다를 뿐.
앞으로 이 노선도 상당히 많은 역들이 추가될 것입니다.
어느덧 열차는 부전역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몇몇 분은 사진촬영에 열중하고 있고
이내 열차 앞으로 사람들이 몰려들더니
동해선 열차의 전면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광역까지 나와있으나 앞으로는 울산(태화강)까지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차역쪽에 일부는 아직도 옛 역명판이 걸려있군요.
거제역은 더이상 일반열차를 취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촬영을 하던 도중 열차 한 대가 더 들어옵니다.
서울에서 쓰는 개찰구와는 달리 부산에 있는 동해선은 토큰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수도권에 있는 그것과 같은 정산기입니다.
이번에는 신해운대역으로 돌아가는 열차에 다시 오릅니다.
보아하니 기자분께서 운전석에 들어와 주행장면을 찍으려 준비하시는 듯 보입니다.
원래 이 역의 이름이 거제역이었으나
다음역에 있는 3호선 거제역에게 이름을 넘기고
해맞이마을의 이름을 본따 거제해맞이역으로 개명하였습니다.
3호선과 환승역이 된 거제역입니다.
내일이 개통일인데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요기도 교대가 있네 ㅎㅎ
이 곳에서 1호선 교대역과 환승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존 도시철도 동래역이 있었습니다만 이 곳 동래역은 이름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본래 4호선과 역명이 중복될 뻔하였으나 4호선 측이 역명을 바꾸어 안락역이 유지되었습니다.
재송역도 이제는 광역철도 역으로 다시 개업하게 되었군요.
벡스코 일광.
앞으로 저것보다 행선지가 추가될 것입니다.
본래 수영역이었으나
2호선 수영역과 역명중복으로 동해선에서는 센텀역으로 역명을 바꾸었습니다 다행히.
여기도 공사가 덜끝났군요...
드디어 백스코역에 도착!
기자님들이 내려 차량이 출발하는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승한 열차를 저 멀리 보냅니다.
백스코역에 도착! 2호선과 환승역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열차가 들어올 듯한 분위기입니다.
열차시간표를 보니 확실히 너무한 것 같긴 하네요. 1시간에 2대뿐이라니 명색이 전철인데...
2호선 갈아타는곳은 환승띠 표시 없이 전광판으로 되어있는 듯 합니다.
서울에서만 보던 이 종합안내도가 왠지 낮설기만 합니다.
서울이 아닌 부산 일대의 모습이 저에겐 아직 익숙치가 않지만 울산이 추가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실은 저 멀이 센텀시티역도 있습니다만 왜 안보이는걸까요..
아니 내일이 개통인데 아직도 저걸 설치하지 않았다니
선개통 후완공의 위엄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ㄷㄷ
벡스코역은 바로 앞에 벡스코가 있습니다.
역이 이름값을 확실히 하네요.
원래 저기 간체자와 가타카나 표시도 있어야 할 듯 한데 거기까지는 못한 듯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역전철 동해선 개통식 당일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12월 30일 정식 개통일 당일의 풍경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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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축제 분위기의 광화문 7차 촛불집회[2016.12.10]
지난 46일간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또다른 역사가 기록되었습니다.
시민들이 든 분노의 촛불은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책으로만 배웠던 민주주의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저 : SBS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다음날 7차 촛불 집회가 진행된 광화문 일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 경찰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청까지의 길이 뻥 뚫려있습니다.
이 길은 곧 시위 참가자들로 꽉 들어차게 됩니다.
몇몇 차들이 소통하고 있으나 곧 이 길은 막히게 됩니다.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이 길거리에 나와 모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청계천광장 인근에는 국민의당 당원대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이 사이비 종교 교주인데다가 국정을 주도했으니
국민들은 얼마나 경악했을까요.
어느덧 2016년 병신년이 저물어가는 12월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국민들 모두가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까요
이번 집회의 행진 방향 안내도 입니다.
2016년 최고 인기게임 오버워치의 캐릭터 분장을 하고 나타나신 분도 계시더군요.
촛불집회의 분위기가 축제 분위기임을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국정농단 사건은 재벌들도 자유로울 수 없을 듯 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으로 하나둘 모이고 있습니다.
모 국회의원의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는 망언으로 인해 국민들은 분노하였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LED 촛불이 등장합니다.
세종문화회관 인근 계단에는 정의당 당원대회가 진행중입니다.
'올바른 민주주의 대한민국'
한 대학생의 기발한 표현이 상당히 인상깊었던 문구입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 멀리 서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이 곳이 광화문광장임을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일개 종교인에 의해 운영된 국정농단은 종교인들에게도 상당히 큰 논란을 가져왔습니다.
부적을 만들어 현 정국을 풍자하는 재치있는 모습입니다.
광화문광장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에는 취재진들이 현 광화문의 모습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청와대를 향해 인증샷을 찍고 있는 참가자의 모습을 쉽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광화문광장에 모형말을 탄 사나이가 등장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 광경에 눈이 쏠린 모습입니다.
이번 집회에는 닭과 말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오후 5시 무렵 광화문광장의 분위기입니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 무대에서 3분 스피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광화문 일대에는 국가기관 및 대사관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시위대 주변에는 차벽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화로운 촛불집회가 지속됨으로서 경찰 또한 시위 참가자들에게 최대한의 배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차없는 광화문 거리의 모습이 이제는 점점 익숙해져만 갑니다.
광화문 거리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광화문 거리에서 바라본 정부서울청사
이번에는 광화문 기준 오른쪽 시위행진로를 걸어보았습니다.
이 곳 또한 시위행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광화문 일대는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이 거리 또한 경찰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청와대로 들어가는 길목은 경찰들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옵니다.
몇몇 시민단체들의 행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일대는 시민단체의 깃발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닭장'
'MUST 하야 or 탄핵'
'이러려고 의경했나'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광화문 기준으로 왼쪽 행진로를 걷다보면 세월호 리본을 간판으로 하는 가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에 그토록 아이들을 구해달라 했던 유가족들은
2년 7개월이 지나 드디어 청와대 인근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최후는 모두들 비참하게 끝났습니다.
부디 다음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월호 아이들의 염원을 형상화한 고래의 모습입니다.
과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벌들은 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요
청와대 100m 앞의 모습입니다.
중계차량에 설치된 화면을 바라보는 한 시민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들은 점점 집회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경복궁 일대에는 통인시장이라는 전통시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시위 현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보니 상권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인시장의 명물 기름떡볶이.
광화문광장은 여느 집회때처럼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불과 2시간 전만 해도 비어있던 거리가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확실히 여느 시위들과는 달리 너무나도 평화로운 시위였습니다.
서울시청 인근 또한 사람들로 빼곡히 모여있습니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바라본 광화문의 모습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곧 2016년이 끝나감을 나타냅니다.
부디 내년에는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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