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는 곳 - 해운대 전통시장 [2019.06.15]


 매년 내일로 시즌 때마다 부산을 방문하면 해운대를 항상 방문해 바닷가를 감상해왔습니다. 그런데 매번 아름다운 바닷가에만 매료되어 인근에 전통시장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이번에는 해안도시 부산에 위치한 해운대 전통시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해운대 시장은 해운대역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계속 걷다보면 떡볶이를 파는 골목 즈음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 인근에 도달하자마자 호떡 가판대가 보입니다.



확실히 부산의 랜드마크 인근에 있는 시장이다 보니 유동인구는 많습니다.



해운대 시장에서 가장 큰 특징이라면 곰장어를 파는 집이 많다는 점입니다.



어떤 시장에서는 누에를 팔고 있습니다. 누에를 실물로 보는건 처음이군요.



거리에 앉아 해물을 파는 상인 분도 계십니다.



말로만 듣던 독도꽃새우를 처음으로 봅니다. 무슨 맛일까요?



부산하면 횟집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호떡이 굉장히 맛있어보입니다. 치즈 호떡도 맛이 좋더군요.



시장 한가운데에서는 청과물을 파는 시장도 존재합니다.



밤 시간대가 되면 시장은 또다른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어항의 물고기들도 밤이 되니 좀 더 분주히 움직이는것 같아 보입니다.



시장을 돌아다니던 중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 한 마리가 보입니다.



낮선 사람을 가리지 않고 놀아달라는 듯히 바라보는군요.



꼼장어의 껍질을 벗겨낸 모습입니다. 조금은 징그럽네요.



밤이 되니 손님들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물고기 뿐 아니라 전복이나 개불과 같은 것들도 팔고 있습니다.



조금은 단촐하지만 3만원 어치의 막썰어회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광어, 우럭, 도다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굉장히 맛이 좋더군요.



다음날 아침 해운대의 모습입니다.

슬슬 여름을 준비하는지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큰 길을 지나 끝부분까지 걸어가면 구 해운대역이 있습니다.

이 거리에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했었는데

광화문처럼 중앙에 보도를 둔 것은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인 듯 합니다.



바로 뒤편에서 바라본 해운대 바다의 모습입니다.



해운대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바라본 해운대 전통시장의 모습입니다.

다음에도 해운대에 놀러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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