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작은 간이역 사상역의 흔적들 [2019.06.16]

 

 지난 무더운 여름 부산을 방문하기 위해 사상역에서 하차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사상역의 모습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경부선 사상역을 방문해봅니다.

 

 작년 방문 당시의 경부선 사상역의 모습을 보고 싶으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도심속 작은 간이역 사상역의 마지막 모습[2018.08.04]

 https://elecs.tistory.com/272

 

 

 

 

 

도시철도 사상역에서 내려 경부선 사상역 인근에 가보았습니다.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역사는 흔적도 없이 헐렸습니다.

 

 

임시역사 옆에서는 새로운 역 건물을 열심히 올리고 있었습니다.

 

 

구역사 바로 앞에는 시내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철도 역과 구분을 위해 '코레일사상역'으로 표기하고 있었습니다.

 

 

기초 공사는 완료가 되었는지 벌써 공사가 여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임시역사를 찍었던 그 각도에서 다시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역 주변이 공사중이다 보니 인부들께서 주변 정리를 하고 계십니다.

고생이 많아 보이십니다.

 

 

사상역 주차장 입구에서 바라본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임시역사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안전을 위해 펜스로 막아두고 있습니다.

 

 

역사 안에서 운행대기중인 부산김해경전철이 너머에 보입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작은 역임에도 출입문은 두 개나 달려 있습니다.

 

 

열차 도착 5분전 즈음 직원분들이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불과 작년까지 이 위치에 구 역사가 있었는데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경부선에는 수많은 열차들이 수시로 지나가기 때문에 건너기 전에 주변을 조심히 살펴야 합니다.

 

 

상행선은 2번 승강장만 여객을 취급하는 듯 보입니다.

여기서도 서울 방면의 열차를 탈 수 있군요.

 

 

반면 하행선의 경우 부산 방면과 부전 방면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새로운 역사가 완공된다면 이 위험한 건널목은 사라지겠지요.

 

 

이 트럭은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온 걸까요?

 

 

잠시후 순천발 포항행 열차가 4번 승강장으로 들어옵니다.

 

 

부전역을 시종착하지 않고 정차만 하고 바로 포항으로 향하는 열차입니다.

이 차 이외에 부전역을 정차만 하는 열차로 신해운대행 ITX-새마을이 있을겁니다.

 

 

열차에 오르기전 구 역사 바로 옆에 있떤 건물의 모습입니다.

과연 이 건물은 완공 이후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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