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이방 디자인이 매력적인곳 - 수도권 1호선 탕정역 [2021.10.30]

 어느새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부는것만 같았던 10월 중순이 지난 2021년 10월 30일의 가을은 제법 따뜻했습니다. 시베리아 기단이 맹렬하게 한반도를 차갑게 만들었던 순간은 온데간데 없이 다시 여름이 되는건 아닌가 할 정도로 날씨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도 가을 없이 바로 겨울이 찾아온 것만은 아니어서 다행이기도 합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 날씨를 어떻게 즐길까 고민하던 중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새로운 역사가 탄생하는 순간을 구경해보기 위해 아산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천안 급행을 타고 왔건만 신창행 열차를 기다리는데 무려 40분이나 걸렸습니다.

 

아산역 스크린도어 안쪽은 수정이 안되어 아직은 배방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역명이 아직 추가되지 않았는지 '회송'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군요.
드디어 도착한 탕정역. 노선도에도 벌써 반영이 되어 있군요.
탕정역 개통식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타는곳의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출구로 가는길
비록 작은 규모의 역이지만 디자인은 상당히 신경써서 설계한 듯 보입니다.
탕정역 개통 당일 역앞 모습
역의 반대편은 아직 공터입니다.

 

건너 마을에서도 역 개통을 축하하는 분위기
장항선에서만 운행되는 새마을호 열차가 탕정역을 통과합니다.
역주변을 둘러보다가 다시 탕정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열차는 1시간에 1~3대 정도 운행되는듯 합니다.
잠시후 도착하는 광운대행 열차를 타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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