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여행기(3) - 아제르바이잔 입국기


 

 드디어 아제르바이잔으로의 여행 준비를 마치셨나요? 아제르바이잔 여행을 앞둔 여러분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불타오르는 것만 같아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낮선 나라에 가볼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여지죠? 그러한 여러분들을 위해 아제르바이잔에 입국하고 나서의 여러 과정들에 대해 이야기해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항 도착 및 도착비자 발급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인근의 헤이다르알리예프국제공항(GYB)에 도착하여 공항 내부로 진입하면 보안검색 직전에 비자를 발급할 수 있는 창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행 관광을 목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할 경우 이 곳에서 30일 한도 내에 여행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입국비자는 국가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몇몇 국가의 경우 비자 비용 없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비자 수수료가 면제입니다만 한국의 경우 20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발급받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던 아제르바이잔 비자를 이젠 도착비자로 발급받기 쉬워져 관광하러 온 외국인들에게 있어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 공항 시설

 

 

 공항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공항이어서 시설은 깔끔한 편입니다.

 

 

확실히 다른 구 소련 국가들처럼 공항에 최소한의 시설만 갖추어 뭔가 허전해 보이는 듯한 모습의 공항들과는 달리 헤이다르알리예프국제공항은 타 유럽국가들의 공항들처럼 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공항에서 바쿠 시내로 나가기 전에 환전소에서 당일 사용할 만큼의 비용으로 환전을 합니다. 숙박시설을 미리 예약하여 비용을 지불하였다면 30마나트(약 20000원) 정도를 환전하여 택시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어느 공항에서나 그렇듯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SIM카드를 판매하는 창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곳에서 개통하기어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바쿠 시내에서 SIM카드를 구매한 후 충전까지 하는데 15마나트(약 1만원) 정도에 통화 및 데이터 5G 정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없는 여행객이시라면 이 곳에서 SIM카드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공항 2층에는 맥도날드가 있어 시내에 나가기 전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한국에 비해 약간 싼 편이었습니다.

 

 

 이제 공항 바깥으로 나갑니다.

 

 

이 곳까지 무사히 오신 여러분은 드디어 아제르바이잔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제 시내까지 택시를 타고 간다면 기나긴 여정이 드디어 끝나게 됩니다. 이제 택시를 잡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아제르바이잔에서 택시 타는법



 아제르바이잔에서 탈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택시는 보시는 바와 같이 천장에 TAXI를 써붙이고 다니는 차량들입니다. 이 택시의 경우 목적지에 가기 전 택시기사와 가격을 협상하여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한국에서처럼 덜컥 타고 가게 될 경우 택시기사가 부르는 대로 요금을 내야 하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를 타고 갈 경우 약 10~15마나트 정도 협상이 가능하며 시내를 돌아다닐 경우 3~5마나트 정도에서 협상이 가능합니다. 특히 외국인들에겐 가격을 터무니없이 부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택시에 탑승하기 전 가격 협상을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또한 영국택시라 하여 우리나라의 택시와 같이 택시미터(요금기)가 달려 있어 키로 수 만큼 요금을 지불합니다. 협상을 한 후 타는 택시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자신이 협상을 잘 못하거나 서로 언쟁 없이 깔끔하게 계산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택시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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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여행기(2) - 입국준비편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가보고자 하는 계획이 있으신가요? 조금은 낮설지만 훈훈하고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 것입니다!

 

 혹시 아제르바이잔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요? 그러한 여러분들을 위해 아제르바이잔에 입국하기 까지의 과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여권 및 비자 준비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인 듯 하지만 해외에 나가기 위해서는 여권은 반드시 필요한 물건 중 하나이죠! 해외여행을 가고자 하는 분들께는 필수요소인 만큼 다들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권은 자신이 사는 지역의 시·군·구·청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으며 약 1주일 정도 기다리시면 여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6년 2월부터 아제르바이잔을 공항을 통해 입국시 도착비자를 발급하게 됨으로서 2017년 8월 현재 대한민국 국민은 아지르바이잔에 도착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광 목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신다면 대사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도착비자를 발급 받고 입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비자(출저 : Caucauus_explorer)

 

 

2. 항공권 구매 및 여행 계획

 

 다음으로 아제르바이잔에 가기 위한 항공권을 찾아보겠습니다. 2017년 8월 현재 대한민국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직항 노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경유를 통해 아제르바이잔에 방문하여야 합니다.

 

 아제르바이잔 경유시 러시아(모스크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터키를 주로 경유지로 삼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아제르바이잔 인근의 유럽 국가들을 통해서도 아제르바이잔으로 갈 수 있는 항공권을 구할 수 있어 유럽 여행 코스로서 아제르바이잔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행 동선만 잘 설계한다면 비교적 저렴한 방법으로 경유 여행지와 아제르바이잔을 모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스크바를 경유하여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가는 방법입니다. 모스크바를 단순 경유지로서 방문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1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서울-모스크바, 모스크바-바쿠 항공권을 따로 발권하게 되면 보시는 바와 같이 1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두 국가를 모두 여행할 수 있는 동선을 짤 수 있게 됩니다.

 

 

3. 달러

 

 동유럽 혹은 동남아시아를 여행해보신 분이라면 달러를 많이 챙겨가셨을 겁니다. 달러나 유로, 엔화 같이 기축통화에 준하는 화폐들의 경우 어느 나라에서든 교환이 쉬운편이나 대한민국 원화의 경우 주변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마이너한 화폐이기에 환전이 된다 하더라도 높은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물론 국내에서 해당 국가의 화폐로 환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또한 수수료가 비싼 편이기도 하지요. 그렇기에 메이저한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가 아니라면 달러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아제르바이잔의 화폐인 마나트(₼) 또한 마이너한 화폐이기에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더 힘든 화폐입니다. 그러므로 아제르바이잔으로 출국하기 전 현지에서 사용할 비용을 달러로 환전하여 준비하도록 합니다.

 

 

4. 현금카드 or 신용(체크)카드 

 

 비록 장기간의 여행이 아니더라도 현금을 가지고 여행을 다니는 것은 부담스러운 요소 중 하나입니다. 혹여나 여행하던 도중 현금을 분실하기라도 하면 차후 여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며 정신적 피해 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라도 현지에서 인출이 가능한 현금카드가 있는 것이 상당히 든든합니다.

 

 주요 카드사에서도 현지에서 ATM 사용시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이번 여행때 사용하였던 카드는 아래의 주소로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hanaviva.com/

 

 

 

 아제르바이잔 현지에서 신용(체크)카드 또한 용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VISA카드 가맹점이 많은 편이며 긴급 상황시 임시로 현금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5.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을 맞이하고자 하는 마음!

 

 어느 나라이든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만 특히 아제르바이잔에 여행하고자 하는 여러분이라면 현지에서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동안 아제르바이잔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한국 사람을 단 한명만 만날 정도로 한국인이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매우 희귀한 사람입니다. 그런 만큼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이 신기해 하는 시선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스럼없이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 할 정도로 현지 사람들은 우리들을 매우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은 공원을 돌아다니면 한국인과 함께 셀카를 찍어달라는 아제르바이잔 현지분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으며 친구도 쉽게 만드실 수 있답니다!

 

 어떠신가요? 아제르바이잔 여행이 기대되지 않으신지요? 다음으로 아제르바이잔에 입국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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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여행기(1) - 아제르바이잔 기본소개편


 여러분 아제르바이잔이라는 나라를 알고 계신가요? 몇몇 분들께 있어 다소 생소한 이름의 나라로 느껴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제르바이잔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아제르바이잔의 위치


 아제르바이잔은 위로는 러시아, 아래로는 이란, 옆으로는 아르매니아와 조지아가 위치해 있으며 세계 최대 호수인 카스피해해 너머로는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러시아, 유럽, 아시아의 문화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2. 국기 및 언어


 아제르바이잔의 국기입니다. 터키와 많이 흡사한데 위 아래로 청색과 녹색이 추가된 듯한 모습입니다. 또한 초승달 옆에 있는 별의 모양이 약간 다릅니다.

 아제르바이잔은 고유의 언어인 아제르바이잔어(아제리어)를 사용합니다. 신기하게도 아제르바이잔어는 터키어와 유사하여 터키어를 공부한다면 아제르바이잔어를 쉽게 공부할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은 과거 소비에트 연방의 일원이기도 하여 러시아어가 통하기도 합니다. 다만, 영어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잘 통용되지 않습니다.

3. 한국과의 관계

 2006년 5월 노무현 대통령이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한 이듬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툥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하게 되면서 두 나라 간의 대사관이 설치되었습니다. 1992년 대한민국과 아제르바이잔은 서로 수교를 맺었으나 경제적 교류는 서로 없다시피 하여 두 나라를 오가는 관광객 또한 흔치 않습니다. 다만, 삼성엔지니어링이 아제르바이잔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산업적 교류는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가장 최근인 2017년 6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한민국을 방문한 옥타이 아시도프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을 맞이하며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이총리,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에 "호혜적 관계 발전시키자"


4. 화폐

 아제르바이잔의 화페는 마나트(Manat)를 사용하고 기호는 ₼를 사용합니다. 몇년 전만 해도 1마나트 = 1달러 정도를 유지하였으나 2014년부터 시작된 저유가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마나트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어 2017년 8월 현재 1마나트 = 666원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5. 분위기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이슬람 문화권에 속해있음에도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의 모습은 유럽 사람들의 외모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를 둘러보다 보면 동유럽의 한 도시를 걸어다니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아제르바이잔이 소련 시절을 겪었던데다가 터키의 문화에 영향을 받게 되어 이슬람 문화가 세속화 됨에 따라 길거리의 히잡을 입은 아제르바이잔 여성들을 보기 힘듭니다. 실제 히잡을 입고 돌아다니는 여자의 대다수는 아랍권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로서 이들에게 나름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국가중 가장 자유로운(?)국가이기에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슬람 문화가 남아있는 편이라 여성들이 상당히 보수적인 편입니다. 늦은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는 여성에 대해 상당히 안좋은 시선을 보내는가 하면 길거리에서 남녀간의 스킨십은 한국에 비해 매우 제한되어 있습니다.


6. 비자발급

 한편 아제르바이잔의 경제 침체로 인한 궁여지책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한국사람들에게 아제르바이잔 비자를 받기 더욱 수월해져 아제르바이잔에 입국하여 도착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2017년 8월 현재 한국인은 20달러에 아제르바이잔 비자를 현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아제르바이잔의 도착비자 도입으로 인해 아제르바이잔 인근의 이슬람 국가들에서 자유로운 이슬람 문화권인 아제르바이잔이 주목을 받게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아제르바이잔을 관광하고 있습니다.

7. 이동통신 및 데이터

 아제르바이잔의 대표적인 통신사로 Azercell과 backcell이 있으며 여권이 있다면 매장에서 SIM카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통신요금은 거의 대부분 선불제로 사용하며 매장이나 지하철역 인근 자동발매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쿠폰에 적혀있는 시리얼코드를 휴대전화에 입력하면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데이터 위주로 사용하실 경우 Azercell 기준 10마나트로 5GB 데이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쿠 시내에서는 LTE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지원하는 주파수 범위를 확인하신 후 위 통신사들 중 자신의 주파수가 LTE를 제공하는 통신사를 선택하시면 현지에서 LTE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8. 교통수단

아제르바이잔의 대중교통은 0.2마나트로 매우 저렴합니다. 전철역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하나로 지하철과 버스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단말기가 달려있지 않은 버스의 경우 운전기사에게 0.2마나트를 직접 지불합니다.

 소련 시절에 만들어진 지하철은 일단 탑승하기 위해 보안검사를 받아야 하며 전철역에서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의 노선은 총 2개의 간선과 2개의 지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역마다 고유의 멜로디가 있어 음악만 듣고 도착역을 알 수 있습니다.

 택시의 경우 탑승하기 전 택시기사와 요금을 합의한 후 탑승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처럼 택시에 무작정 타게 되면 택시기사가 부르는게 값이 되니 반드시 택시기사와 요금을 합의하도록 합니다. 택시요금은 시내 이동의 경우 2~4마나트 정도 되며 공항-시내 구간의 경우 10~12마나트 정도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2013년부터 아제르바이잔에서 런던 택시가 도입되어 한국의 택시처럼 주행 거리만큼 요금을 받는 택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기존 택시보다 비싼 편이나 언어가 되지 않아 택시기사와 합의가 어려울 경우 런던 택시를 타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9. 여행시 주의사항


 아제르바이잔 여행시 바쿠 및 인근 지역은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다만,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지역의 경우 2017년 8월 현재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이나 간의 교전이 종종 벌어지고 있는 분쟁지역이기 때문에 외교부는 이 지역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아르메니아를 통해 입국하는 방법 외에는 아제르바이잔을 통해 입국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만 만약 여행계획이 있으실 경우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아제르바이잔 여행관련 최신 정보는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도록 합니다.

http://aze.mofa.go.kr/korean/eu/aze/information/website/index.jsp


 그밖에 제가 아제르바이잔에 머무는 동안 있었던 이야기들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1) - 아제르바이잔은 어떤 나라일까?

 


 (2) - 입국 정보를 알아보자!

 


 (3) - 아제르바이잔 입국기

 


 (4) - 바쿠 시내 버스와 지하철 정보

 


 (5) - 아제르바이잔에서 휴대폰을 사용해보자!

 


  (6) - 바쿠 시내를 돌아다니다!

 


 (7) - 바쿠 시내를 볼 수 있는 Upland Park

 


  (8) - 바쿠에서 본 일출풍경

 


  (9) - South Bay 바닷가 마을 이야기

 


  (10) - 시내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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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객도 비자발급이 필요하다? 우즈베키스탄 비자 발급기


 지난 2016년 12월 우즈베키스탄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 4월 1일부터 대한민국을 포함한 27개 국가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도록 시행하는 법안이 발의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달인 2017년 1월 이러한 우즈베키스탄의 법안은 2021년 시행으로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갑작스럽게 외국인을 받고자 하는데에 부담감을 느껴 이렇게 결정된 것으로 보이는 듯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무비자 입국이 되었을 껏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저에게는 매우 큰 충격이었습니다. 여태까지 여행준비를 열심히 하고 출국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갑작스럽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어 부랴부랴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경유비자(Transit visa)를 발급받기로 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비자를 받기 전 먼저 인터넷을 통해 비자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evisa.mfa.uz/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면 아래 'Next'버튼을 클릭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각 란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입력해줍니다.


Surname - 자신의 이름

First Name - 자신의 성

Sex - 자신의 성별

Date of Birth - 생년월일

Contry of Birth - 자신이 태어난 국가

Place of Birth - 자신이 태어난 지역(서울, 경기 등등)

Citizenship - 국적

Passport Type - 자신이 외교관과 관련된 업종이 아니라면 'Ordinary'선택

Passport Number - 여권 번호

Date of Issue - 발행일

Expiration Date - 만료일

Issued By - 여권을 발행한 곳, 한국 기준으로 외교부(외교통상부)로 여권에 적힌 영어명을 입력

Marital Status - 결혼 여부



Period of Visit, from - 우즈베키스탄 도착일

to - 우즈베키스탄 출발일

Number of Entries - 비자 발급 기간동안 카자흐스탄에 입국할 횟수

Duration of Stay - 우즈베키스탄에 머무를 기간

Duration of Visa Procedure - 비자를 신청할 장소

Place of Visa Issuance - 비자를 발급받을 장소


 만약 여러분이 비자 신청을 한국에서 하고 다른 나라에서 비자를 발급받고자 할 경우 'Duration of Visa Procedure' 란에 South Korea를 선택하신 후 'Place of Visa Issuance'는 자신이 발급하고자 하는 국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Address in Uzbekistan

 - 자신이 있게 될 호텔이나 거주지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Previous Visits to Uzbekistan

 -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기 전에 출발하였던 나라를 작성합니다.


Accompanied Persons

 -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하였을 때 동행한 사람을 기재합니다.


Occupation

 - 자신의 직업을 입력합니다.


Place of Work(Study) and Position

 - 자신이 일하는(공부하는) 곳의 주소와 자신의 직책(학생)을 입력합니다.


Work(Study) Adddress and Phone

 - 직장(학교)의 주소와 전화번호(혹은 대표 번호)를 입력합니다.


Home Address, Phone and E-mail

 - 자신의 집주소, 전화번호 및 이메일을 입력합니다.





위 과정까지 진행하였으면 다음으로 나오는 보안번호를 입력하면 온라인 등록이 완료됩니다.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인터넷 상으로 진행되는 절차는 모두 마무리됩니다.


이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방문하여 비자를 신청하러 갑니다.






먼저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내려 직진합니다.



길을 가다 오른편에 동사무사 하나가 보이면 지하차도가 있는 길 쪽으로 걸어갑니다.



다음과 같이 계단을 걸어 내려가 계속 직진합니다.



직진하던 도중 위와 같이 길이 보이면 왼쪽으로 꺾습니다.




계속 직진하다보면 다음과 같이 우즈베키스탄 국기가 걸린 건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입니다!


우즈베키스탄 대사 방문시 비자발급 가능한 업무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신 후 가시기 바랍니다!

http://www.uzbekistan.or.kr/en/about-the-embassy/location-and-office-hours/



 대사관에 방문하여 위에서 작성하신 서류를 제출하신 후 약 3일 이후 위에서 진행하였던 인터넷 비자 신청 사이트를 방문하여 발급 여부를 확인합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Check visa status'를 클릭합니다.



 'Passport No'에 자신의 여권번호를 입력하신 후  OK버튼을 클릭합니다.

정상적으로 처리될 경우 Telex number가 발급되며

이 경우 다시 대사관에 방문하여 지정 은행에 비자 발급 비용을 지불하면

드디어 우즈베키스탄 비자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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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8) - Hilton San Francisco Airport Baypoint[2015.07.03]

 실리콘벨리 탐방의 마지막날, 귀국을 하기 바로 전날 숙소를 찾던 도중 이름만 듣던 힐튼 호텔의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당장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고급호텔을 써 보게 되었다는 생각에 들떠 사용해보니 역시 힐튼이라는 이름이 이토록 유명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혹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인근에서 좋은 숙소를 구하고자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곳 Hilton San Francisco Airport Baypoint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입구에서 이 입간판을 확인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로비에 들어가기 전 입구입니다.



로비에서의 모습입니다.

이 곳에서 체크인을 하시면 숙소 출입 카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묵게 될 숙소 입구입니다.



방 내부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TV는 무려 LG로군요!



침대 위로는 샌프란시스코 도심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탁상 위의 시계가 상당히 깔끔해 보이네요.



간단하게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메모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쇼파가 상당히 푹신푹신해 보입니다.

앉아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ㅎㅎ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기도 한 골든게이트브릿지의 그림이 걸려있군요.



욕실 내부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욕실 내부는 여느 호텔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호텔들과 비교할 때 비고젹 욕실이 넓은 편입니다.



세면대 아래에는 수건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옆에는 물도 있는데 사용시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간단한 세면도구들이 보시는 바와 같이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숙소 출입 카드입니다.

안에는 와이파이 사용 방법들이 친절하게 안내 되어 있습니다.



창밖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저 멀리 Baypoint가 보이네요.

자고 일어난 후 아침에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번에는 숙소 내부의 시설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층에 마련된 자판기 코너에 가보면 얼음 공급기와 음료 자판기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음료는 코카콜라, 7UP, 스프라이트, 생수 등이 보입니다.



몇몇 층에서는 간단한 군것질을 즐길 수 있는 과자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보았을 때는 고장이 나있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가면 편의시설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느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헬스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행 도중 스트레스를 운동을 하면서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여느 헬스장에서와 같이 왠만한 운동기구들은 모두 갖추어져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운동하는 곳이니 만큼 식음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수영장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편에는 유아용 수영장과 간이 사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이니 만큼 바닥의 물 때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조심해야겠지요?



수영장 내부 전경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즐길만한 공간입니다.



수영한 후 몸을 닦을 수 있는 수건들도 이렇게 비치 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바깥의 풍경입니다. 성조기가 이 곳이 미국임을 느껴지게 합니다.







공항과 호텔 사이를 이동하는 셔툴버스입니다.



셔틀버스 뒷공간에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캐리어는 운전기사가 직접 실어 정리합니다.



호텔을 떠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셔틀버스 내부의 모습입니다.



호텔을 떠나면서 찍은 모습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이 호텔에서 묵었으면 좋겠군요.




호텔명 : Hilton San Francisco Airport Baypoint

주소 : 600 Airport Blvd Burlingame, CA 94010

전화번호 :  (650) 340-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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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7) - San Bruno에 위치한 한식 식당(고향 순두부)[2015.07.03]

 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가끔씩은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가 종종 있지요. 그래서 긴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 가방 안에 신라면을 챙겨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외국에서 신라면을 먹어보니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이 나름 내가 살던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명약같은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리콘벨리를 탐방하고 귀국하기 전에 나름 해외에서 한식을 먹어보는 것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인터넷을 찾아보던 도중 San Bruno에 한인 식당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식당 입구에서 부터 친근한 한글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에서 보던 흔한 식당 느낌이 들면서도 약간은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간판입니다.



식당 내부의 분위기는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군요.



한식 식당이라서 인근에 사는 한국인들만 이 식당에 찾아올 줄 알았는데

종종 서양인 분들도 눈에 띄더라고요!

외국인이 한식을 먹는 광경이 약간은 신기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이국에서도 한국의 술을 마실 수 있군요!

다만 해외이다 보니 가격은 많이 비싸군요.

술은 한국에 귀국해서 먹는 것으로 하죠 ㅎㅎ



보글보글 끓고 있는 부대찌개의 모습입니다.

재료는 미국 현지의 것을 쓰지만 맛 만큼은 한국의 부대찌개와 같아 마치 한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일명 코리안 그릴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돼지불고기!

한식 중에 불고기는 외국인의 입맛에도 상당히 잘 맞아서 한식 홍보에도 자주 등장하는 친구이지요!



해외에서 맛있는 한식 식당을 찾아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곳 샌부르노에 있는 한인 식당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업소명 : 고향순두부

주소 : 617 San Mateo Ave. San Bruno, CA 94066

전화번호 : (650)87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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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6) - UC버클리에 위치한 파리바게트[2015.07.03]

 해외를 여행하다보면서 가장 반가운 것들 중 하나를 들자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았던 것을 해외에서 보게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를 보면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컴퓨터공학도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UC버클리 인근에 위치한 파리바게트를 다루어보겠습니다.

UC 버클리 인근에 있는 파리바게트는 BART Berkeley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도 익숙한 에펠탑 모양의 간판이 눈에 띄는군요.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파리바게트와 많이 비슷해 보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보는 파리바게트 매장과는 묘하게 다른 부분도 있는데

그러한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라 볼 수 있겠습니다.




주소 : 2150 Shattuck Ave #110, Berkeley, CA 94704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금토 10: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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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5) - 산호세에 위치한 시크교 사원[2015.07.01]

 실리콘벨리를 탐방하던 도중 산호세 내에 5대 종교중 하나인 시크교 사원이 있다고 하여 찾아 가보게 되었습니다. 제게 있어 시크교는 상당히 낮선 종교이기도 한데 새로운 종교를 체험한다는 것이 한 편으로는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더군요.



산호세 언덕 인근에 위치한 시크교 사원의 모습입니다.

약간은 중동 풍의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사원 입구에서 바라본 산호세의 전경입니다.



안에 들어가기 전 천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완전히 가려야 합니다.

시크교도들은 자신의 수염도 깎지 않는다고 하던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칼을 소지한 채로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종교라고도 하더군요.



입구 앞에서는 tv를 통해 무언가가 표출되어 있는데

마치 기독교의 성경과 같은 것을 띄어놓은 것 처럼 보입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들이 적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천을 싸는 부분이 설명되어있군요.



사원 내부의 모습입니다.

양쪽에 대형 스크린이 걸려있고 중앙에는 의식이 시작되는 듯 한 모습입니다.





시크교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D%81%AC%EA%B5%90




주소 : Sikh Gurdwara Sahib 3636 Murillo Ave San Jose, CA 9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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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4) - The J. Lohr San Jose Wine Center[2015.07.01]


 샌프란시스코에 관광을 오신 분들 중 술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캘리포니아 내 최대 와인 생산지인 나파 밸리를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입니다. 실제로 이 곳을 돌아다니면서 가게 별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큰 매력이지요.


와인을 주상품으로 하여 방문객들을 맞는 나파 밸리

(사진 출저 : Wikipedia)


 그러나 실리콘밸리를 탐방하다 보면 주요 회사들이 위치한 산호세에서 나파 밸리까지 가는 데엔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실리콘밸리를 탐방하던 도중에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는 갈 엄두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드리는 희소식! 실리콘밸리가 밀집한 산호세 내에 나바 밸리에서처럼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귀국전에 와인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곳 산호세에 위치한 와인 공장을 방문해 보셨으면 합니다!




산호세에 위치한 J.LOHR의 입구입니다.

차를 운전하시는 분이라면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주차를 하실 수 있을겁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고 써있으며 영업시간도 같이 젹혀있습니다.



J.Lohr의 주소와 이벤트 알림판.



입구에 들어가기 전 앞모습입니다.



간판쪽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인기있는 와인의 경우 복도쪽에 보시는 바와 같이 진열해 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운터 측에서 본 모습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이 가게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레드와인 보다는 좀 더 부담없는 느낌의 화이트와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화이트와인 쪽이 좀 더 스윗한 느낌이 들어서일까요?



이곳에서 또한 나파 밸리에서 처럼 시음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총 6개의 와인을 맛보실 수 있는데 나파 밸리에서 보통 최대 4잔까지 가능한 걸 생각하면 꽤 많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 구석에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음에 응하겠다고 말을 하면 주인분께서 보시는 것과 같이 리스트를 보여주십니다.

여기서 본인이 마시고자 하는 와인을 최대 6종류까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시음대 앞에 높여져 있는 캘리포니아 전도.

캘리포니아 내에서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주인분께서 와인 시음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첫 시음부터 이것을 골랐습니다.

같은 화이트와인이어도 화이트와인 특유의 달달한 맛의 정도가 약간의 차이를 보이더군요.



그래도 아직 본인이 와인을 즐겨마시는 편이 아니다보니 각 와인의 특징을 확실히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시음후 주인분께서 말씀하시는 설명을 듣고 그 때서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었지요.



한 편 가게 내부에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와인 생산지에서 만든 후 이곳에 가져오는 방식으로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내부에서 와인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장 내부에는 직원들이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서 판매되는 와인들의 경우 대부분은 인근 주류 매장에서 팔기도 하며 심지어는 주류 매장에서 판매되는 와인의 가격이 더 싼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 자신이 와인을 구매하기 전 시음을 해보고자 하는데 나파 밸리까지 가기에는 거리상의 부담이 있으신 실리콘 밸리 탐방객이시라면 이 곳 'The J. Lohr San Jose Wine Center'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름        : The J. Lohr San Jose Wine Center

주소       : 1000 Lenzen Avenue, San Jose, CA 95126

전화번호    : 1-408-918-2160

홈페이지    : http://www.jlohr.com/visitus/sanjose

영업시간    : 10:00 a.m. to 5:00 p.m. Daily

(closed New Years Day, Easter, Thanksgiving and Christma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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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3) - 산호세 뮤니시펄 로즈 가든[2015.07.01]

사진 출저 : Wikipedia


 산호세 인근의 실리콘벨리를 탐방하던 도중 상당히 인상깊었던 공원이 있어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 공원은 산호세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MUNICIPAL ROSE GARDEN으로 공원 절반이 다양한 종류의 장미로 꾸며져 있습니다. 혹시 실리콘벨리를 탐방하시던 도중 잠시 쉬어갈 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이시라면 이 곳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중앙에 분수를 중심으로 수많은 장미들이 그 주변을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원 외곽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잔디르 꾸며져 있습니다.

캐치볼과 같은 간단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아름다운 장미는 당연히 눈으로만 봐야겠지요? ㅎㅎ



분수 옆에서 바라본 장면입니다.










장미꽃 하나하나가 상당히 아름답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미들을 시에서 직접 관리한다는 게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공원 인근 잔디밭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회사 탐방 도중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산호세 로즈가든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주소 : 95126 California, San Jose, Dana Ave & Naglee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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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2) - 링크드인(LinkedIn) 방문기[2015.07.01]

 2015년 오늘날의 인터넷 환경은 SNS로 개인과 개인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점이 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twitter와 facebook은 기존의 대형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홤께 활동하던 인터넷 세계가 각 개인이 정보의 전달매체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인터넷 생태계의 변화는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다른 분야에서도 SNS와 같이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주는 매체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하게 될 링크드인(LinkedIn)의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 회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링크드인은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요?



 링크드인은 구직자와 구인자를 서로 연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구직자는 자신의 경력이나 학력 등 고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고용자는 자신이 고용하기를 원하는 분야의 구직자를 찾기 쉽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직장인들과 회사가 링크드인을 통해 구인구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대기업의 공개채용 위주로 구직자를 고용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링크드인의 입지가 약한 편입니다. 링크드인 또한 이러한 국내 시장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링크드인은 2002년에 공동창업자인 리드 호프만(Reid Hoffma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처럼 자신의 집 거실에서 회사를 창업하였으며 2015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3억여명의 구직자들을 회원으로 보유한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사이트로 거듭나게 됩니다.. 링크드인은 채용 솔루션 및 마케팅/세일즈 솔루션, 프리미엄 멤버십에서 오는 수익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어 그 규모를 점차 키우고 있습니다.어찌보면 링크드인은 소셜 네트워크 분야에서 구인구직이라는 블루오션 분야를 발견해 내어 크게 성장한 사례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링크드인의 위치는 산호세 인근 서니베일에 위치해 있습니다.



링크드인 메인 데스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방문객 등록을 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회사 내부를 탐방할 수 있게 됩니다.



로비는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뒤편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는 회사의 홍보영상이 반복적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사내 식당 입구가 보입니다.



로비 한 켠에 비치되어 있는 자전거 헬멧들입니다.

링크드인 직원이라면 자전거를 탈 때 누구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링크드인 사내 식당 입구의 모습입니다.



사내 식당의 모습입니다. 구글의 사내 식당처럼 누구든지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식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원분들의 식사 장면입니다.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분위기를 뿜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사내 체육관의 모습입니다.

실리콘벨리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유명한 구글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내 내부 복도의 모습입니다.



복도 옆면에는 주변 자연경관들을 주제로 하여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내 사무실 견학을 마친 후 직원 휴게실에 도착하였습니다.

휴게실은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휴게실 한 켠에는 조금은 놀라운 자판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내부에는 마우스와 같은 컴퓨터 악세사리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이 모든것이 사원증만 있으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에서도 보지 못했던 시설이라 조금은 깜짝놀랐습니다.



역시 휴게실 내에는 게임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직원들이 한창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직원분들.



휴게실에는 게임기 뿐 아니라 탁구와 당구 등의 보드게임을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가만 보면 의외로 미국사람들은 고전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고전 게임과 같아 보이지만 이들은 지금도 회사 내에서는 현역으로 작동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던 도중에도 이렇게 휴게실 내에 비치된 좌석에 앉아 일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곳에 입사한다면 노트북을 무릎에 얹고 일을 하고 싶군요.



지금까지 둘러본 구글과 링크드인. 실리콘벨리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회사 분위기도 자유로운 쪽에 속하는 회사들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처럼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일만 하는 것으로는 결코 업무 효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 두 회사가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인지도가 많이 낮은 링크드인이지만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을 개척해낸다면 페이스북이 싸이월드를 압도하였던 것과 같이 국내의 취업사이트의 지형에도 큰 변화를 미칠 날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이번 실리콘벨리 기업 탐방을 통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본인으로서 국내의 인터넷 환경에서 큰 혁신을 몰고오는 인재가 되보고자 하는 생각을 한 번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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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탐방기록(1) - Google 방문기[2015.06.30]

 컴퓨터 공학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대다수가 미국 산호세 인근에 위치한 실리콘벨리에 대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컴퓨터공학 분야가 가장 많이 발전된 곳이기도 하며 전세계에 간판정도는 거뜬히 달고 다니는 굴지의 컴퓨터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이기도 하지요. 특히 우리들에게는 구글과 애플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니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이 곳에서 일해보고픈 꿈을 품은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그 첫번째로 오늘날의 스마트폰 시장을 정복했다고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세상에 널리 떨친 구글 방문기를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또한 실리콘 벨리의 상징이기도 하며 산호세 인근의 마운틴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벨리에서 구글은 대략 이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글 로비의 광경입니다.

데스크 옆에 설치된 기기는 구글 방문객들을 등록하기 위해 사용되며

구글 투어는 반드시 구글 직원과 동행하는 조건으로 탐방이 진행됩니다.




탐방을 시작하기에 앞서 구글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느 안드로이드 모형들을 보는 것이 정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래 이 모형들은 구글 헤드쿼터 인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만

방문객들이 너무나도 많이 찾아오다 보니 현재는 회사의 외각지역 옮겨두어 이 곳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을 가장 먼저 반기고 있던 것은 가장 최근에 발표된 버전인 'Lollipop'이었습니다.

지난달에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M이 공개되었으니

머지않아 롤리팝의 전성시대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높음 점유율을 유지하였던 진저브레드.

그 옆은 안드로이드 4.0 버전의 시대를 열었던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이 쪽에는 허니컴과 도넛이 위치해 있습니다.



구글 회사 내부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는 직원 전용 자전거 입니다.

회사 자체가 상당히 크다보니 이렇게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정말 많이 걸어다녀야 합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생생한 신입이었던 킷캣도 이제는 구시대의 버전이 되어버렸군요.

지금도 상표명인 킷캣이 버전명으로 결정되었던 점이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구글 직원들의 말대로 킷캣 이상으로 맛있는 디저트는 었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롤리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안드로이드 랜드마크가 있던 곳 인근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방문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 내부에는 각양각색의 안드로이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한 쪽 책장 안에는 안드로이드들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크롬 마크를 띄고 있는 의자

한때 핫할 당시엔 빠른 속도를 자랑하였습니다만

지금은 램 용량을 잡아먹는 돼지 취급을 받게 되었죠(...)



입구 옆에는 의미심장한 그래프가 붙어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시기별로 검색량에 대해 표시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색은 각 검색회사들 별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프의 끝부분을 자세히 보면 그 당시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짐작해둔 것을 적어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당시 검색어로 무엇이 대두되었는 가늠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 센터 한 구석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극 초반기 당시의 안드로이드 기기의 모습입니다.

지금 보니 디자인이 구식으로 보입니다만

그 당시에는 상당히 참신했던 이미지임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스마트폰도 짫은 시간동안 많이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글 크롬북들을 방문자센터에서 직접 다루어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았던 구글 기념품점을 들어가보도면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들이 팔리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많이 비싸더군요.

정말 자신이 구글을 좋아한다면 구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이 곳에서는 5대의 TV를 활용한 구글어스를 활용한 기기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의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조작하면 마치 자신이 지구를 직접 조작하는 듯 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구글어스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미국과는 달리 아직 많은 건물들이 3D로 구성되지 않은 점이 상당히 아쉽더군요.



심지어 구글어스로는 북한의 평양 시내도 훤이 볼 수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주요 시설들이 3D로 구현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방문객들을 위해 설치되어 있는 구글 직원들의 실제 근무환경을 재연한 사무실입니다.



사무실 인근에는 이렇게 직원들의 피로 회복을 위한 기기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글 사무실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의 책상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근무중 자세를 바꾸려 할 때 용이하게 쓸 수 있습니다.





조금은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일반적인 회사들과 살짝 분위기가 다른 구글의 사무실의 모습들.



실제로 구글 내부에서는 직원들의 유희시설들이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간단하게 골프를 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던 것을 보면

작업실이 참으로 구글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구글 회원들을 위해 준비된 음악연주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 회원들은 자신이 연주하고자 하는 악기를 가지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 한 대를 볼 수 있었는데 무려 3000만원이나 한다는군요.

물론 회사 차원에서는 직원들의 복지가 우선이니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방문객들 앞에서 자신의 피아노 실력을 과시하는 구글 직원님!

이 곳에서 일을 하다보면 저도 언젠간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으려나요?



구글 회사 인근의 풍경입니다.



탐방 도중 지붕 위에 카메라를 달고 있는 차 한대가 지나가려 합니다.

최근 구글에서 연구하고 있는 무인자통차 시스템이라 합니다.

미국 당국도 구글의 개발에 대해 허가를 내주었을 정도로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가 상당한데요

머지않아 정말로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을 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자동차의 뒷모습. 이제 주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구글의 방문객 등록기는 구글 사내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글 직원들이 방문객들을 데러고 다니기 용이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여지기도 하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구글을 방문하기 쉽도록 한 거 같습니다.



구글 내부에 위치한 게임센터.

이 곳에서 조금은 구식이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물 핀볼은 이 곳에서 처음 플레이 해보았는데

PC게임으로만 즐겨왔던 핀볼을 현실에서 구현해 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더군요.



구글 직원분과 동행하여 들어가게 된 구글 사내식당입니다.

한창 저녁식사 시간이라서 인지 사람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다양한 국가의 식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든 메뉴는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 제공하는 저녁이므로 추가적인 비용은 없다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저는 이번 저녁을 부리또로 정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부리또와는 향이 다르겠지만

한국에 있었을 때도 부리또를 많이 먹어보기도 해서 이번엔 현지의 맛을 보기로 해보았습니다.



부리도의 내용물은 구글 직원분들이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먹지 않는 재료의 경우 모우 제거해서 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부리또의 내용물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혹시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재료가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야외 식당의 전경입니다.

내부에서도 상당히 멋진 분위기로 식사를 할 수 있긴 하디만

날씨 좋은 산호세에서는 이렇게 외부에서의 식사도 상당히 큰 재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 구글 사무실의 내부 모습입니다.



간단한 회의가 있거나 담소를 나누고자 할 땐 이렇게 작은 책상을 마련하여 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제 구글 사무실 내에서 위와 같이 써있는 곳은 방문객이 접근을 삼가해야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직원들이 일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며 회사의 기밀을 다루고 있기도 하니 들어가는 건 자재를 해야 겠지요? ㅎㅎ



직원들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게실입니다.

커피나 빵 등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 탐방도 어느덧 막바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구글의 화려한 장식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밤중에도 불을 키고 일을 하는 직원들.

비록 구글은 출퇴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각 직원들이 원하는 근무시간에 일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글 직원분을 통한 회사 방문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정도를 안드로이드로 지배한 구글이 지금의 영향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개발자를 최대한 배려한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 자체가 놀이터처럼 구성되어 일을 하던 도중에도 쉴 수 있으며, 결근을 하던 휴가를 하던 자신이 맡은 일을 문제없이 한다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자유문방한 분위기 속에서도 직원들은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또한 기업인 만큼 실적이 좋지 않으면 회사에서 해고당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편온함 속에서도 긴장감을 유지하면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구글의 특이한 근무환경이 반대로 서로의 경쟁력을 키우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컴퓨터 공학 분야를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구글은 천국과 같은 회사임은 분명합니다. 혹시 자신의 꿈이 확실하다면 땀과 열정을 품고 실리콘벨리에 있는 구글에 입사한다면 어떨가요? 어쩌면 여러분들이 컴퓨터 공학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인재가 될 수 있으니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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