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not Run Git 오류 발생시 해결 방법(PyCharm, AndroidStudio, Intellij IDEA)

공대생의 팁 2022. 1. 7. 00:17

 

 Python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다루어보기 위해 PyCharm과 Anaconda를 설치하여 github에서 받아온 소스코드를 다루어보려 하였는데 예상치 못하였던 난관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이미지의 Event Log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소스코드를 보려 하는 필자의 심기를 계속 건드리고 있었습니다.

 

Cannot Run Git
Git is not installed
Download and Install

 

 

 분명 Anaconda를 통해 git을 설치하였고 직접 Powershell 창에서 git 명령어를 입력하였음에도 다음과 같은 경고창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게되어 해당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보고자 하였습니다.

 

 해당 문제는 PyCharm에서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git 실행파일의 위치를 스스로 찾지 못해 벌어지는 에러입니다. 이 문제는 자신의 PyCharm의 설정을 통해 git 실행 파일을 직접 지정해줌으로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해당 프로젝트를 연 다음 Ctrl+Alt+S 버튼울 눌러 Setting(설정)창을 여신 다음 버전 관리(Version Control) → Git 메뉴에서 아래와 같이 Git 실행 파일 경로룰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클릭함으로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Anaconda로 git을 설치하셨을 경우 git의 경로는 다음과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C:\Users\사용자명\anaconda\pkgs\git-버전명\Library\bin\git.e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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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및 중앙선 경주구간의 마지막 모습들(4)[2021.12.27]


어느덧 경주역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습니다. 주변은 어두컴컴해지고 어둠이 찾아온 경주는 또다른 매력을 비추어옵니다. 마지막 순간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여행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저녁밥을 먹고난 후 다시 한 번 경주 시내를 걸어봅니다.
어둠 속에 숨어있는 건널목
그러나 머지않아 요란한 소리를 내더니
열차가 어둠을 뚫고 나타납니다.
객차의 승객들도 경주시내의 모습을 보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
열차가 지나간 후 이곳도 다시 어두움이 찾아오겠지요



이번에는 경주역에서 가장 가까운 건널목으로 와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차량들이 가던 길에 잠시 멈추어 섭니다.
이윽고 멀리서 빛이 다가오더니
빠른 속도로 열차가 나타났다
빠르게 멀어져갑니다.
열차가 지나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요란학 소리가 나더니
또 한 대의 열차가 나타나고
또다시 사라지고...
수백년 동안 이곳을 지켜오던 건널목 안전원의 공간은 어떻게 될까요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건널목은 울리고
안전원님께서 어둠속에서 주변을 둘러보십니다.
이제 안전원님의 이곳에서의 역할이 곧 종료됩니다.
이 열차들이 모두 지나가 더이상 열차가 다니지 않게 되었을때
우리 안전원님도 더 안전한 곳에서 쉴 수 있게 되겠지요
경주역의 마지막을 보내고자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방금 행사가 끝났는지 무대가 정리되고 있었습니다.
경주역도 이 순간을 함께 보내게 되었군요.
아듀! 경주역
경주역 또한 그 마지막을 환히 밝히고 있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주역을 찾아왔습니다.
경주역의 마지막 순간을 남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 또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매표소도 곧 폐쇄될겁니다.

경주 시내를 달리던 열차의 마지막 순간을 남겨보기 위해 부조신호장 인근에 찾아왔습니다.
철길이 폐쇄되기 전 마지막 열차가 왔습니다.
부조신호장에서 새 철길로 향합니다.
이제 이 무궁화호가 이 곳을 지나면 경주 구간의 철길은 거두어지고 포항 구간은 제철소 화물 운송 역할로 남을 것입니다.
이 모습을 끝으로 무궁화호는 새로운 철길에서 ktx와 함께 새롭게 문을 열 서경주역까지 달릴 것입니다.

무작정 차를 타고 떠났던 여행이 처음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여행들도 이렇게 많은 기록들을 남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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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및 중앙선 경주구간의 마지막 모습들(3)[2021.12.27]

좌충우돌 여행기 2022. 1. 5. 19:58


특별한 계획 없이 휴가를 내어 하루 동안 경주 구간을 이곳저곳 둘러보다 어느덧 경주 시내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보고 인상깊었던 동궁과월경에 도착하였습니다.




동궁과월지에 도착하자마자 마주친 기관차는
등돌린듯 빠르게 사라집니다.
철길은 묘하게도 동궁과월지 주변을 둘러갑니다.
경주 시내에는 특히 철길이 이러한 유적 인근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천년 고도의 경주이다 보니 상당히 오랜 역사가 남겨져 있었는데
고작 100여년동안 철길에 의해 유적들이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100여년이닌 지나버렸지만 지금에서야 문화재 복구를 위해 철길을 거두어낸다 하니..
그러한 사실을 아는지 기차는 말없이 꿏꿏이 달립니다.



이번에는 여객 열차가 다니지 않고 있던 금장삼각선 구간입니다.
이 곳을 통해 서경주역에서 경주역을 경유하지 않고 바로 포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과거에 새마을호가 다니던 때엔 이 철길을 달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화물열차들이 지나다니고 있었지요
비록 여객열차는 다니지 않지만 화물열차는 이 곳을 상당히 많이 다니던듯 합니다.
끝없이 이어진 화물들을 나르던 열차는
쏜살같이 금장삼각선을 지나가 버립니다.
이제 이곳도 안녕이군요



경주역에서 불국사역 쪽으로 달려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동방역은 주변에 아파트도 있었지만 끝내 부활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안강역 인근에서 노을이 질 즈음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자리를 잡아봅니다
노을을 배경으로 열차 한 대가 지나갑니다.
이 위치에 승강장만 지어두면 얼핏 역같이 정고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곳도 곧 철로가 철거되어 사라지겠지요
노을과 함께 열차는 더 멀리 떠나갑니다.



지나가는 노을이 아쉬워서 자리를 바꾸어 봅니다.
건널목이 자신의 마지막을 알리듯 요란하게 울리고
열차는 순식간에 나타났다
건널목을 쏜살같이 지나
저녁 노을을 등지고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이제 더이상 이 자리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없겠지요

 



저녁시간에 이르러 경주 시내에 들어왔습니다.
전동열차가 지나는 곳이었다면 훌륭한 역세권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시끄러운 기관차가 요란하게 달리는 곳은 사람들이 시끄러움을 크게 느끼는 곳이지요
10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사이 지어진 아파트 곁을 지나가고
다시 도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러고보니 저 철교 아래에서 만나보던 열차가 떠오르던 터라 이번에는 철교 근처에 가보았습니다.
경주 시내에서 마지막을 보내게 될 열차는
지하도 아래 지나던 차들을 지나
다리를 건넙니다.
이젠 안녕일까..


여행이 시작되고 어느덧 어두운 밤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마지막 순간들을 밤새도록 지켜보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요란했던 경주의 마지막 밤을 이어 남겨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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