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MG2900 시리즈 무선 프린터 설치방법

흔치않은일상 2015. 4. 18. 00:56

https://elecs.tistory.com/342 간만에 프린터를 구매하면서 이왕이면 무선 인터넷을 통한 프린팅 기능이 있는 프린터를 사고자 하여 Canon PIXMA MG2990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이 스마트 시대인 만큼 프린터도 무선 기능을 지원하는 추세이기도 한데요

컴퓨터에 직접 연결해서 쓸 때는 설명서 내용에 충실하면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무선 프린터의 가장 큰 불편한 점은

공유기 설정 관련 지식이 해박하지 않으신 분들은

설치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겁니다.

특히 저의 경우 MG2990에서 지원하는 WPS 설치를 진행하다 피를 봤으니 말이지요.


그런고로 여기서는 Canon사의 MG2900 시리즈를 구매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무선으로 프린터를 설치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2019년 10월 11일 추가 - 만약 이 글에서 소개된 무선 설치 방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와 같이 USB를 연결하여 프린터를 설치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elecs.tistory.com/342


1. 먼저 동봉된 DVD를 삽입하신 후 설치 파일인 MSetup4.exe 파일을 실행합니다.


만약 자신의 컴퓨터에 광매체 드라이브(ODD)가 없어 동봉된 DVD를 사용하지 못하시는 분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http://canon.com/ij-setup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면 우선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된 것입니다. 다음 버튼을 눌러 설치를 진행합니다.



곧바로 설치 프로그램이 무선공유기를 통해 프린터를 찾는 모드에 진입합니다.

만약 자신의 공유기가 프린터와 연결되어 있다면 곧바로 드라이버 설치 모드에 진입될 것입니다.



'무선 LAN 연결'을 선택하신 후 '다음'버튼을 클릭합니다.



여기서는 무선 공유기를 통해 연결할 예정이므로 '액세스 포인트 연결(권장)'을 선택하신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공유기가 프린터와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다음과 같은 화면이 진행 된 후 설치가이드 모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설치 환경이 총 3가지가 주어져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쉬운 방법은 WPS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만

이게 몇몇 공유기는 자칫하면 프린터가 공유기의 설정을 제멋대로 바꾸어 버리기 때문에

잘못하면 다른 기기들이 Wi-Fi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여기서는 오른쪽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 PIN 코드 (방법)을 통해 진행하겠습니다.




위에서 설명하고 있는 바와 같이

자신의 공유기 설정을 확인하셔서 자신의 공유기 환경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만약 자신의 공유기가 'IEEE802.11n 전용'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이를 다른 것으로 설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공유기에 접속하여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공유기는 다음 주소를 통해 설정모드에 진입하실 수 있습니다.


http://192.168.1.1/


종종 다른 공유기의 경우 설정 모드에 진입하는 방식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자신의 공유기 제작사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프린터에 전원을 넣은 후 위의 그림과 같이 중지(Stop) 버튼을 꾸욱 누르고 기다립니다.

그러면 알람(Alarm) 림프가 깜빡거리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15회 깜빡이는 것을 확인하시면 바로 버튼에서 손을 땝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프린트 물이 출력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프린터에 설정된 정보들이 프린터에 출력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진행했던 것과 같이 다시 프린터의 중지(Stop) 버튼울 꾸욱 누르고 기다립니다.

이번에는 알람(Alarm) 버튼이 16번 깜빡거리기를 기다리다가 떼어주시면 전원과 무선 부분 두 램프가 함께 깜빡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화면을 보셨다면 곧바로 자신의 공유기 설정 모드에 진입하셔서 위의 과정에서 출력했던 프린트물 내에 적혀진 PIN코드를 자신의 공유기에 입력해줍니다.


아래는 netis사 공유기의 펌웨어 화면으로 'WPS 설정'을 누르신 후 '장비 추가' 버튼을 클리갛면 아래부분에 '새로운 장비 추가' 메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연결할 무선 장비의 PIN코드 입력' 을 선택한 후 출력된 인쇄지에 적힌 PIN코드를 입력하신 후 '연결'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프린터의 전원과 Wi-Fi 버튼의 깜빡임이 멈추게 될 것입니다.



위의 화면과 같이 네트워크 프린터 목록에서 자신의 프린터 기기가 공유기와 연결되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프린터를 마우스로 클릭한 후 '다음'버튼을 클릭하시면 드라이버가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합니다.


만약 위의 화면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신 분들은 '다음'버튼을 누르신 후 위의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합니다.



위와 같은 화면을 보셨다면 드디어 자신의 컴퓨터에 드라이버가 실치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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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프린팅 지원 Canon PIXMA MG2990 개봉기

흔치않은일상 2015. 4. 17. 00:01

지금까지 컴퓨터는 몇 번이고 바꾸어 오면서도 프린터기는 약 10년전 즈음부터 사용했던 HP 복합기를 사용해 왔었습니다.

지금도 인쇄가 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워낙 연세를 많이 잡수시다 보니 나중에는 인쇄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새로운 프린터기를 한 대 장만해볼까 해서 알아보았는데

요즘은 스마트 시대에 도래하면서 NFC 기능을 사용한 프린터기도 선보이는 추세인데요.

그 중 Wi-Fi를 활용하여 무선으로 프린팅이 가능한 Canon사의 PIXMA MG2900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PIXMA MG2990 기기가 도착하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제가 원하는 기능이기도 한 Wi-Fi 무선 프린팅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오픈~1



열자마자 내용물로 거대한 그림을 활용한 설시 설명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순서대로 사용하신다면 간편하게 바로 설치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설명서를 꺼낸 후 내부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내용물을 꺼내봅니다!



바로 위에는 취급설명서와 드라이브 설치CD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린터 박스 아랫쪽에 길다란 노란 포장지가 보이는데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내용을 확인해 보니



다름아닌 전원코드와 USB 연결선이 들어있었습니다.

이와중에 왼쪽 오른쪽에는 정체불명의 플라스틱 포장물이 보이는데요.



아하!

컬러잉크와 흑색잉크가 각각 동봉이 되어 있었던 것이었네요!!



드디어 본론이로군요! MG2990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오호



하얀 빛의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용지 삽입 부분을 개방해 보았습니다.



스캐너 부분도 살펴봅시다.

구조는 다른 복합기와는 딱히 차이는 없어보이는군요.



프린터기의 내부입니다.

잉크를 넣을 수 있는 슬롯 2개가 보이는데요

왼쪽 슬롯이 컬러잉크, 오른쪽 슬롯이 검은잉크를 삽입하는 부분입니다.



MG2990의 전원은 어댑터가 보시는 바와 같이 본체에 붙어있는 방식입니다.

그덕에 덩치큰 어댑터를 따로 공간 낭비없이 간편하게 해결한 발상이 참 대단합니다.



드디어 설치 완료!



전원을 키니 보시는 바와 같이 무선모드도 동시에 켜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경고 램프가 켜져있는데요

생각해보니 아직 잉크를 설치하지 않았더군요.



역시나 내부에는 잉크가 삽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앞에서 보았던 이 두 잉크를 꺼내봅니다.



꺼내자마자 샷 한장 더!



앞에서 설명드린 거와 같이

슬롯의 왼쪽에는 컬러, 오른쪽에는 검은 잉크를 넣어주세요~!



두 잉크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다시 경고 램프는 문제 없다는 듯 조용히 꺼지는군요.



인쇄를 위해 용지를 넣어주고



종이 밭침대도 늘려주면



드디어 설치 완료!



이렇게 용지가 인쇄되기를 학수고대 해준다면



보시는 바와 같이 프린터가 정상적으로 용지를 인쇄하는 거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Canon PIXMA MG2900 시리즈의 무선 상태에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elecs.tistory.com/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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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합동분향소 주변풍경

흔치않은일상 2015. 4. 16. 19:13

작년 이맘때 즈음,

저는 학교 PC실 한구석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접속하였을 때 보게 된 보게된 사진 한 장.

바로 세월호가 침몰하여 배의 일부분만 바다 위에 떠있던 장면이었습니다.


그 안에 수많은 학생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을 때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부디 배 안에 갇힌 학생들이 단 한명이라도 좋으니 무사히 구출되길 간절히 바랐지만

그러한 바람을 마음에 품고 지낸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여전히 세월호 유족분들은 진상규명을 외치며 거리에 나와계시지만

1주기가 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점이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 구글 메인 화면에는 세월호 유족들을 애도하는 검은 리본이 우리를 반기고 있군요.

이를 보고 오늘이 1주기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배와 함께 가라앉았던 사건이 불과 어제의 일인것만 같았던데 말이지요.


그렇게 바쁘게 시간이 흘러 1주기가 된 오늘 세월호 합동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는 회랑유원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4호선 초지역에서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에 있길래 직접 발걸음을 옮겨보기로 하였습니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제 눈앞에 등장한 현수막입니다.

여전히 부모는 세월호에 오른 아이들을 한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덧 초지역에서 이만큼 걸어왔습니다.



정신없는 공사현장을 지나 앞으로 쭈욱 나아가다 보면 사거리가 눈에 보일 겁니다.



안산시민이 건 현수막입니다.

현수막 뒤로는 합동분향소 추모행사에 참가하러 가는 아이들이 눈에 보입니다.



아이들의 가슴에는 자신들이 직접 만든 리본을 달고 있더군요.



한 아이의 가방에 보이는 세월호 문구가 제 마음을 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는 길마다 보이는 현수막들은

여전히 작년 이맘때 즈음의 사건을 잊지 않게 해줍니다.



작년 11월 세월호 실종자 수식이 종료된 이후 실종자 9명은 아직까지도 가족들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9분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드디어 합동분양소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전면입니다.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해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 많은 그림들 중 갖아 인상에 남는 그림중 하나였습니다.

광화문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유민아빠의 모습을 보고

순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1주기 추모식 행사가 한창 준비중인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던데 무사히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향소 앞에서 피켓을 들고 서있는 모습입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는 지금까지도 유가족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상규명을 정부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분향소 한쪽에서는 관련 추모 행사의 포스터가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합동분향소 인근에 위치한 호수입니다.,

아이들이 살아있다면 이 곳에서 정다운 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보냈을텐데...



가족들은 여전히 세월호 침몰의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정부에게 진상규명을 요구하지만

세월호의 진상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센터에는 세월호 노란리본 깃발이 태극기와 함께 조기로 걸려있었습니다.





호수에서 단원고등학교로 가던 길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지금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이 길을 자기 친구들과 함께 해맑은 표정으로 학교에 가고 있을 모습이 문듯 스쳐갑니다.



2015년 4월 16일 단원고등학교 정문의 풍경입니다.

학교 분위기는 작년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정문 건너편에서의 풍경입니다. 빗줄기가 제법 굵어졌습니다.



학교 건너편에서는 세월호 관련 시민단체 분들이 모여 희생자 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단원고 마지막 생존자가 물속에서 나오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배 안에서 짫은 인생을 마감한 아이들의 슬픈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합동분향소를 떠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오늘

2015년 4월 16일 목요일입니다......



▶◀ 세월호에 탑승하였다가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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