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 환승여행기(3) - 창수이 국제공항 출국[2018.12.21]


 2019년 1월 1일부터 창수이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의 경우 144시간(6일)간의 무비자 입국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창수이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기간동안 쿤밍과 리장 등 중국 원난성 일대의 관광을 하기에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창수이 국제공항에서 출국하여 베트남에 도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함에 있어 수하물을 2개를 위탁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쿤밍에서 환승하기 위해 임시 출국을 해야 하는 점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 점 만큼은 개선되었으면 좋겠군요.



특이하게도 창수이 국제공항의 출국터미널에서는 과일을 파는 매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과일들도 있어 조금은 신기했습니다.



공항 내부에도 공안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공항 내부에 들어올 때 폭탄을 소유했는지 검사후 공항 내부로 들여보내줍니다.



Welcome to Yunnan



쿤밍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공항의 규모는 상당히 큽니다.



사실 창수이 국제공항은 중국 서남부의 허브공항 역할을 맏고 있어 공항의 크기는 상당히 큰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공항 자체는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앞으로 144시간 무비자 환승 프로그램이 적용된다면 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제선 입장은 이 곳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출국심사를 하기 직전에 심사대 바로 앞에서 '출국카드'를 반드시 작성하셔야합니다!

환승객이더라도 작성을 해야 하니 잊지 말고 작성하신 다음 출국 심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면세구역에 들어오면 확실히 많은 가게들이 위치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슬슬 베트남으로 이동해 보도록 합니다.



만약 겨울에 창수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신 분의 경우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가실 경우 옷 안에 반팔을 입고 들어가시길 권해드립니다.

현지에 도착하면 많이 덥습니다.



비록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직항 저가항공사들이 많이 있지만

연휴 기간동안에는 6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만약 짐이 많으신 분이라면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하는 것도 가격 면에서 상당히 좋습니다.



중국 상공을 날아가고 있는 중국동방항공



베트남 - 중국 간을 오가는 항공편의 경우 기내식은 간단한 빵을 줍니다.

쿤밍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항공편의 경우 맥주를 제공해주지 않은게 아쉽더군요.



어느덧 비행기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상공을 지납니다

과연 베트남은 어떤 나라인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베트남 여행기를 이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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