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중교통 여행기[2018.08.13]


 싱가포르로 향하는 열차에 탑승하기 전 남는 시간동안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쿠알라룸푸르의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면서 여행다니던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쿠알라룸푸르의 교통수단을 타기 위해서는 현금으로 토큰을 구매하거나 교통카드를 사용합니다.

고툥카드는 최소 15링깃에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 안에는 9.8링깃이 충전되어 있습니다.

카드는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쿠알라룸푸르의 명물 중 하나인 KL모노레일에 탑승해봅니다.



열차안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대구3호선만큼 타볼만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역마다 설치된 스크린도어는 왠지 열차가 오기 전부터 열려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다니던 도중 내려서 길거리를 걸어보기도 하고



다른 열차로 갈아타 창 밖으로 펼쳐지는 쿠알라룸푸르의 풍경을 관찰하기도 합니다.



풍경을 관찰하며 돌아다니다가 종착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역은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곳이라 하더군요.



역 전체의 분위기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상당히 깔끔합니다.



그래도 미국처럼 삭막한 스타일의 역은 아니어서 나름 볼 만 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고가로 지어진 BRT가 존재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커브로 휘어지는 고가가 바로 BRT의 노선입니다.



마침 반대편으로 열차가 들어옵니다.



BRT 타는곳으로 갈아타러 왔는데

마치 버스정류장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잠시기다리니 진짜로 버스가 고가 위를 달리며 들어옵니다.



말 그대로 고가로만 지어진 것이 다를 뿐 우리들이 흔히 보는 버스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


버스 밖을 통해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바라봅니다.



어찌보면 흔한 고가 위에서 마을을 바라보는 듯 한 모습이네요.



버스 종착역에서 내렸습니다.

버스는 P모양의 고가를 지나 반대방향으로 Turn을 하여 반대편의 승객들을 태우고 반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전철역을 보는 듯 보입니다.



이번에는 KTM Komuter를 탑승해봅니다.



대략 역명판은 이런 모양입니다.



역 분위기는 마치 우리나라의 1호선을 보는 듯한 모습입니다.



역 바깥을 보니 폐모터사이클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퇴근시간이어서 그런지 길거리에 차들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어느덧 저녁노을이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덮기 시작합니다.



기다림끝에 드디어 열차가 들어옵니다.



사실 처음엔 몰랐는데 제가 여성전용칸에 탑승하였더라고요.

다행히 제가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신경쓰는 듯한 분위기는 아니어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인근에 위치한 Pasar Sani역에서 내립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축제를 하는지 조금은 시끌시끌한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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