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동해바다로! - 남강릉삼각선[2019.08.20]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대비하여 경강선이 강릉역까지 개통되어 강릉에서 KTX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어 올해 진부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선로에 삼각선을 새로 추가하여 KTX가 동해역까지 어이질 수 있도록 남강릉삼각선을 건설하여 앞으로는 서울역에서 정동진역까지 KTX로 한 번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올해 12월에 개통될 남강릉삼각선 구간을 안인해변을 들리는 도중에 둘러보았습니다.





현재 무궁화호만 운행되고 있는 비행장건널목입니다.

건널목 너머에는 강릉선KTX가 운행되고 있는 경강선 고가가 있습니다.



이 두 노선은 강릉역에 도착하기 전 합류한 후 지하로 이어집니다.



건널목 이름의 유래는 인근의 군부대에서 따온 듯 합니다.

횡단보도 옆에는 해당 부대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안인역(정동진역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고가가 남강릉삼각선입니다.



강릉역 방향

여기서 얼마 안가 경강선과 합류합니다.



강릉역 구간이 지하화 되는 동안 이 곳도 약간의 개량을 거친 듯 합니다.



기존에는 없던 철조망을 설치하여 안전도를 높였습니다.


이번에는 남강릉삼각선이 영동선과 합류하는 부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동3건널목



이곳 건널목에서 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집니다.

왼쪽은 진부역, 오른쪽은 강릉역



KTX의 종착역이 될 동해역 방향입니다.



건널목 바로 앞이 급곡선으로 되어있어 경보기가 건널목에서 떨어진 위치에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두 대의 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분기점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이 곳으로 KTX가 지나다니겠군요.



버스정류장 이름이 매우 적절합니다.



2차선이던 도로가 여기서부터는 좁아집니다.

건널목이 좁아서 차량이 한대가 지나갈 공간만 있습니다.



차량이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지는 않아서 굳이 2차선으로 확장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갑자기 경보기가 울리다너 차단기가 내려옵니다.

곧 열차가 통과할 모양입니다.



안인역 방향에서 기관차가 울리는 경보음이 들립니다.



강릉까지 운행되는 무궁화호 열차였습니다



열차는 순식간에 지나 뒷꽁무니만 보인 채고 강릉역으로 향합니다.



남강릉삼각선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컸나봅니다.



남강릉삼각선이 경강선과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아직은 공사가 한창인 모양입니다.



KTX가 지나다니게 된다면 이 마을은 이제 고요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남강릉삼각선이 마을을 관통하는 구간으로 와보았습니다.



고가로 설계되어 통행 자체는 큰 문제는 없을것 같아 보입니다.



확실히 고가는 마을을 관통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마을 안의 산을 깎은 부분이 보입니다.



지금은 공사중이지만 마무리만 하면 금방 완성될 만큼 진척도는 빠릅니다.



공사중인 철길 위에 희안한 이동체가 보입니다.

설마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걸까요?



공사가 끝난 후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정동진에 갈 수 있는 날을 고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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