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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리가 경유여행기(2)[2017.08.04]
지난 포스팅에 이어 라트비아 리가 경유 여행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기자기한 건물들을 지나면 커다란 공원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공원 분위기는 잘 꾸며진 모습입니다. 한적한 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도 보이더군요.
조그마한 다리도 상당히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작은 폭포도 분위기와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호수 위에는 오리가 헤엄치며 놀고 있습니다.
한 다리에서는 수많은 자물쇠들이 걸려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남산타워에 있던 그 수많은 자물쇠들을 보는것만 같습니다.
날씨만 좋다면 물가에 누위 힐링을 해보고 싶군요.
야경까지 봤다면 상당히 좋은 경관을 찍을 수 있었을 듯 합니다.
시간관계상 당일치기 여행이 아쉽게 생각되었던 때였습니다.
냇가를 따라가다 보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냇가의 분위기를 만끽할 겸 보트에 탑승해 보았습니다.
역시 배 위에서 보는 풍경은 확실히 다릅니다.
어느덧 배는 선착장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보트는 강가까지 뱃머리를 향합니다.
다리 아래까지 상세하게 볼 수 있던 것이 상당히 신기합니다.
보트는 다리 아래를 한 바퀴 돈 후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갑니다.
지난 1편에서 강가를 바리보며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번에는 강 위에서 그 곳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다음에 라트비아에 온다면 저 멀리 보이는 큰 배를 타고 강가를 유람해보고 싶습니다.
다시 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상당히 많은 광경을 볼 수 있어 상당히 좋았던 유람이었습니다.
그렇게 배는 다시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의 모습입니다.
저도 나중에 결혼하면 라트비아에서 신혼사진을 찍어보고 싶네요!
결혼식 하객들도 멀리서 두 젊은 부부를 축하해줍니다.
길 가던 중 만나 비둘기 한마리.
우리나라에 흔한 비둘기들과 같은 종인 듯 합니다.
라트비아 리가에 오신 분들이라면 개인적으로 이 2층 버스를 타보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2층 위에 올라타면 걸으면서 보던 풍경이 다르게 보인답니다!
2층버스는 보시는 바와 같이 시내를 관통하기도 합니다.
퇴근 시간이 되자 도로에 차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도중에 리가의 전통시장에서 하차하였습니다.
확실히 라트비아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물가가 싼 편입니다.
너무 저렴해서 사들고 가고 싶었던게 참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시장을 돌아다니던 도중 출출하여 빵도 한 조각 사먹어 보았습니다.
시장 끝까지 걸어가면 기차역까지 걸어가실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서나 볼 법한 갈매기가 이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어느덧 해는 점점 저물어가 시간이지만 고도가 높은 라트비아는 여름철에는 해가 늦게 집니다.
리가 시내를 돌던 중 한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도 하였습니다.
어느덧 비행기가 뜰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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