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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여행기/국내여행에 해당되는 글 105건
- 2020.12.19 달리던 차들이 도로 위에서 잠시 멈추어가던곳 - 장항선 대천역~웅천역 옥서리건널목[2020.12.05]
- 2020.12.06 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 중앙선 풍기역[2020.11.21]
- 2020.11.22 천년 역사의 복원을 꿈꾸며 - 중앙선 안동역과 법흥사지칠층전탑[2020.11.21]
- 2020.11.08 노란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서 있는곳 - 장항선 대야역[2020.11.07]
- 2020.09.20 아직은 적막감이 흐르는 곳 - 울산신항역[2020.09.19]
- 2020.08.31 85년만에 이사가다 - 동해선 남창역(2020.08.30)
- 2020.08.30 옆면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중앙선 서경주역[2020.08.30]
- 2020.06.27 소나무가 매력적인 간이역 - 중앙선 동화역[2020.06.22]
- 2020.06.24 과연 올해는 이사갈 수 있을까 - 중앙선 원주역[2020.06.22]
- 2020.06.23 갤러리가 된 폐역, 잠시 부활하다 - 중앙선 반곡역[2020.06.22]
- 2020.06.17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위해여 - 제천임시역(5)[2020.05.31]
- 2019.12.22 아름다운 영일만에 기적이 울리다 - 영일만항선[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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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들이 도로 위에서 잠시 멈추어가던곳 - 장항선 대천역~웅천역 옥서리건널목[2020.12.05]
직선화 되어 쭉쭉 뻗어나아가는 철도처럼 최근 지어지는 국도 또한 고속도로 못지 않게 시원시원하게 달릴 수 있게 설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국도 위에 기차가 지나가는 곳이 있습니다! 장항선 무궁화호를 타고 가던 도중 기차가 4차선 도로를 뚫고 지나가는 광경을 보았던 기억이 있어 그 곳을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해당 건널목은 21번 국도에 위치해 있으며 대천역과 웅천역 사이에 있는 옥서리건널목입니다.
이 이색적인 광경도 내년 1월 5일이면 장항선 철길 이설과 함께 사라집니다. 잠시동안이었지만 장래에는 자동차들이 멈춤 없이 이 도로를 달릴 것입니다. 비록 기차는 이 건널목에서 멈추지만 새로 이설될 도로에서 힘차게 달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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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 중앙선 풍기역[2020.11.21]
변해가는 것들도 변하지 않는 것도
매번 싫증 내는 내가
이제서야 알게 된 지금의 이 순간을
널 위해 약속해볼게
- 애니메이션 이야기 시리즈, "플라티나디스코" 가사中
지난 2월부터 급속도로 전파되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온세상이 마비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쓰며 꿋꿋이 견뎌왔던 이번 2020년은 여러 의미에서 참으로 고달팠던 한 해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간간히 들려오는 소식들을 전해들을 때마다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는구나 싶은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안동역에 다녀온 다음 방문하였던 풍기역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이 자리에서 KTX가 지나는 광경을 본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들을 사진에 담기 위해 언젠가는 또 한 번 이 곳을 찾아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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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의 복원을 꿈꾸며 - 중앙선 안동역과 법흥사지칠층전탑[2020.11.21]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진성, "안동역에서" 가사中
아직 날이 밝지 않은 겨울 아침 청량리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는 점심이 될 무렵 안동역에 도착합니다. 영주역까지 객차를 끌고 오던 전기기관차를 안동역까지 달리기 위해 디젤기관차로 갈아끼우는 꽤나 걸려서 잠시 열차에서 내려 매점에서 요깃거리를 구하던 기억이 여럼풋이 나는군요.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던 안동역이 KTX 개통을 준비하며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이사가게 될 바로 옆에는 이미 버스터미널이 자리잡아 여행객 입장에서 좀 더 다양한 지역을 오고갈 수 있게 되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록 역에서 내리자마자 시내를 돌아다니던 지금보다는 시내를 돌아다니기가 힘들어졌지만 말이지요.
위의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현재의 안동역은 안동 시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청량리발 무궁화호의 종착역 기능을 하여 역 부지도 상당히 큰 편이지요. 이사를 가게 되면 종착역으로서의 역할도 은퇴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제 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법흥사지 칠층석탑을 보기 위해 걸음을 옮깁니다.
위 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법흥사지 칠층전탑은 중앙선 철길과 바싹 닿아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안동역을 떠나기 전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새로운 안동역은 안동터미널 옆에서 개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KTX가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안동으로 오는 시간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안동을 찾아올 수 있겠지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새로운 승강장을 만들고 있는 풍기역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과연 풍기역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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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서 있는곳 - 장항선 대야역[2020.11.07]
어느덧 2020년의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가을이 찾아온 줄도 모르다가 금방 겨울이 오는 듯한 느낌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듯 아쉬운 생각이 감돕니다.
무심하게 흐르는 시간 만큼 사라져가는 것들도 하나 둘 생겨날 때 마다 "사라지기 전에 꼭 가볼걸" 이라는 후회가 막삼하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2021년이면 이설될 예정인 구 군산선(현 장항선 대야~익산 구간)의 모습을 담아보고자 하였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야역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야역을 찾아가기 위해 군산 시내에서 대야공용버스터미널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군산역 꼬마열차가 사라진지 13년이 지나 이제는 그 꼬마열차가 다니던 길도 새 선로로 이설될 예정입니다. 이 풍경이 사라지기 전 한 번 더 찾아와 사진으로 남겨볼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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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적막감이 흐르는 곳 - 울산신항역[2020.09.19]
작년 12월 영일만항역을 다녀왔었을 때 바로 옆에 있던 용한1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생각나여 이번 2020년 9월 15일 새로 개통된 울산신항역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울산신항역을 다녀오면서 앞으로 여행 계획을 하고자 할 때엔 사전조사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화물들이 오고가는 울산신항역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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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만에 이사가다 - 동해선 남창역(2020.08.30)
동해선이 복선전철화됨에 따라 불과 몇년전만 해도 변하지 않을것만 같았던 모습들이 지금은 정말 많은 모습들이 변하였습니다. 부산 시내의 이설을 시작으로 어느샌가 울산 구간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부산까지 전동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을 날이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도 지난 85년동안 변치 않고 그 자리를 지켜오던 남창역이 있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그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2020년 8월 31일부로 새로운 역사가 그 역할을 이어가게 됩니다. 다행히도 85년의 역사를 인정받아 근대문화유산으로 그 자리에서 계속 우리들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렇게 지난 85년동안 수많은 승객을 맞이하고 보내던 남창역은 오늘로서 그 역할을 마지막으로 수행하고 영원히 지금의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 것입니다. 과연 10년 후 사람들은 저 조그마한 간이역에서 사람들이 열차를 타고 내렸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할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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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중앙선 서경주역[2020.08.30]
중앙선 열차를 타고 경주 방향으로 가다보면 서경주역은 희안하게도 열차가 가는 방향을 정면으로 하여 역명판이 달려있는 희안한 역입니다. 경주를 지날때마다 보았던 서경주역을 이번에는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제 2년후 현재 KTX가 다니는 선로쪽에 새로운 역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과연 그때 즈음 서경주역은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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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매력적인 간이역 - 중앙선 동화역[2020.06.22]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기차역들을 둘러보면서 역마다 독특한 특징들을 볼 때 마다 재미를 느끼곤 합니다. 한편으로는 KTX 정차역으로 거듭만 만종역을 제외한 모든 역들이 더이상 그 자리에서 여객을 취급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화역을 다녀온 이야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이제 누리로를 타고 동화역을 떠납니다. 과연 내년에는 원주의 기차역들은 우리들을 어떤 모습으로 맞이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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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올해는 이사갈 수 있을까 - 중앙선 원주역[2020.06.22]
마을들을 굽이 돌아가며 달리던 철길이 개량되면서 승객을 맞이하던 간이역들은 하나둘씩 사라지고 운이 좋은 경우엔 역사적으로 보존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왔던 원주역 또한 새로운 자리로 이사를 가야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철로가 이전될 때마다 새롭게 설치되는 역들은 시내에서 동떨어진 외곽으로 이설되어왔었는데 이번 원주역 또한 예외 없이 지금과는 먼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시청 소재지로 가기에 출장 목적의 이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인근에 대학들과도 가깝게 옮겨지게 되어 사람들은 계속해서 원주역을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4년전부터 이전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했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철도 계획이 연기되면서 우연치 않게 현재 자리에서 생명을 유지해왔으나 어느덧 새 원주역이 완공되었고 철길 또한 거의 다 연결되어 머지않아 1년 내로 진짜로 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쩌면 마지막 여름을 보내고 있을 원주역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잠시 들렀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동화역으로 이동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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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가 된 폐역, 잠시 부활하다 - 중앙선 반곡역[2020.06.22]
원주시를 지나는 중앙선 철길에는 독특한 운명을 가진 역들이 존재합니다.
중앙선의 복선화로 폐역되어 대신 테마파크로 거듭난 간현역
간현역의 역할을 물려받고 다시 열차가 정차하게된 동화역
KTX 정차역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만종역
원주의 중심지에서 신도심으로 이사를 준비중인 원주역
원주혁신도시의 등장으로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게된 반곡역
위에 소개해드린 역들 모두 구구절절한 사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0여년 전만 해도 영업이 중단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질 줄 알았던 만종역과 반곡역이 다시 부활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지요.
https://www.wonjutoday.co.kr:444/news/articleView.html?idxno=43152
특히 반곡역의 경우 혁신도시 지정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이주하게 되면서 이용객이 거의 없다시피 하여 열차가 더이상 정차하지 않게 되면서 역 주변을 갤러리로 우아하게 꾸며놓아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이할 수 있게 하였었죠. 이렇게 반곡역의 운명은 끝인줄 알았더니 혁신도시 출퇴근자들을 위한 열차 운행을 시작으로 이제는 출퇴근 시간마다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니 말이지요.
비록 중앙선의 복선화로 인해 이설된다면 이제는 정말로 통과하는 열차들 조차 볼 수 없게 되겠지만 그러한 운명 덕분에 반곡역을 찾아오게될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곧이어 짧은 원주역 방문기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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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換骨奪胎)를 위해여 - 제천임시역(5)[2020.05.31]
제천역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지 어느덧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덧 제천역이 임시역사를 벗어나 새로운 역사에서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새롭게 만들어진 제천역을 둘러보며 사진 몇 장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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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換骨奪胎)를 위해여 - 제천임시역(4)[2019.08.30]
과연 완공된 제천역의 모습은 어떨까요? 제천역에 다시 한 번 방문할 기회를 기약하며 다시 제천역을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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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일만에 기적이 울리다 - 영일만항선[2019.12.18]
우리나라 물류의 주요 수송방법이 육로가 대부분이라고 하지만 철도를 이용한 수송이 육로보다 효율적이기에 지금까지도 철도를 통한 물류 운송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춘장대역으로 대표되는 서천화력선과 같이 더이상 사용되지 않고 폐선되는 철로가 있기도 합니다.
지난 2019년 12월 18일 화물철도인 영일만항선이 정식으로 개통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로 개통된 영일만항역 인근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지도를 보았을 때 영일만은 포항시에 둘러싸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호미곶이 영일만을 감싸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군요.
영일만항선은 포항역에서부터 영일만항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일만항 바로 옆에는 용한1리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포항역에 내리다가 본 내일로 포스터
2019년 겨울 내일로는 만 34살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포항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터미널 근처는 작은 어선들이 있습니다.
오늘 영일만항선의 개통식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걸려있습니다.
최근 입체화 과정에서 사라져가는 건널목이 새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아무래도 화물 열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굳이 입체화를 할 필요가 없었던 듯 합니다.
희안하게 이 건널목에는 삼색 신호등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횡단보도가 없는 것으로 보다 기차가 지나갈 때만 동작하는 신호등인듯 합니다.
인근에 건널목이 있다는 표시판
철로는 컨테이너 터미널 내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일항만 주변은 공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곧 열차가 지나가려는지 청색 표시등이 켜져있습니다.
내부에서 개통식 행사를 하는 과정에서 시운전이 있었는지 멀리서 기관차가 보입니다.
다만 철문이 막혀있어 당장 건널목을 건널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영일항만 근처 해수욕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해수욕장에 도착하자마자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이 추운 겨울에도 서핑을 하고자 하는 열정 대단합니다!
영일항만에 가려져서 이렇게 훌륭한 붕경을 보여주는 해수욕장이 근처에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역시 동해안 답게 푸르른 바닷물이 인상깊습니다.
근처에 주차된 차량들이 상당히 많아 보이는데 무슨 일로 이 곳에 찾아온걸까요?
해수욕장에서 부터 방파제를 따라 만들어진 길을 산책해봅니다.
계속 걷다보니 아까 그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 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부가 잡은 물고기들이 바닥에서 싱싱하게 파닥거리고 있었습니다.
영일만 주변에 만들어진 방파제를 따라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등대 주변을 가보니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동해답게 물이 상당히 맑았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실물보다 잘 안나오네요.
추운 날씨에 월척 한 마리 꼭 낚으시길!
다시 육지로 돌아가는길
생각보다 상당히 긴 길이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날씨 좋은 날에 바다낚시를 한 번 즐겨보고 싶네요!
다시 해수욕장에 돌아오니 서핑을 즐기시던 분들이 바다 바깥으로 나와계십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추워보이는데 말이지요.
해수욕장과 영일만항을 함께 바라본 모습.
길 옆에 바닷가가 확 트인 모습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
다시 포항역에 돌아가기 전 차 안에서 이 멋진 광경을 바라보며 영일만을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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