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여행기(4) - 아제르바이잔의 대중교통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대중교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의 교통카드는 지하철역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이 카드로 바쿠 시내의 지하철과 카드리더기가 설치된 버스에서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버스
아제르바이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버스들입니다. 붉은색의 대우버스가 눈에 유심히 들어오는군요.
버스요금은 0.2 마나트이며 버스요금은 기사에게 직접 내거나 교통카드로 지불합니다.
오래된 버스의 경우 카드리더기가 없어 무조건 현금으로 내야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최신 버스의 경우 무조건 교통카드로만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집니다. 그러므로 버스를 타실 경우 모든 경우를 대비해둡니다.
출근시간의 버스 안 풍경입니다. 한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입니다.
아무래도 버스가 대우에서 만들었다 보니 그리 낮선 풍경은 아닌 듯 합니다.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시내 안내도입니다.
버스 정류장 인근의 모습
버스 타는 풍경 또한 우리나라와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버스를 탈 때 가장 불편한 점은 안내도가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버스를 타면 이 즈음에 노선도가 있으나 아제르바이잔의 버스는 이런 것이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행선지가 있다면 반드시 구글지도를 통해 노선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지도를 통해 버스 번호와 노선을 확실하기 알 수 있습니다.
- 지하철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지하철 또한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이 소련 시절에 만들어지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역들이 굉장히 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열차를 타러 내려가는 길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지만 승강장으로 내려가는데 약 3~5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제르바이잔 지하철 또한 0.2마나트로 버스와 동일합니다.
Baku metro에서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시내 관광지는 거의 다 가보실 수 있습니다.
열차 내부는 냉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덥습니다.
옛날 우리나라 지하철에도 달렸던 창문이 여기는 실제로도 쓰인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역 내부의 모습입니다. 각 역별로 도착할 때 나오는 음악이 달라 어느 역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과거 소련에 속하였던 나라들의 지하철은 열차가 들어오고 나가는 방향 위에 시계가 걸려있습니다.
열차가 떠난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표시하여 다음 열차가 언제 즈음 올지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벽쪽에는 역명과 노선도가 함께 써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의 두 노선이 지나가는 구간은 방승을 잘 들어야 헷갈리지 않고 타실 수 있습니다.
역 내에 안내가 잘 되어 있어 구분하는데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 택시
아제르바이잔의 택시는 총 2종류가 있으며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은 일반 택시와 우리나라의 택시미터(요금기)가 붙어있는 보라색의 영국택시가 있습니다. 일반 택시는 택시기사와 협상을 하여 가격을 결정하며 시내에서는 3~5마나트 정도 입니다. 만약 협상하는 것이 자신없으시다면 거리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영국택시를 타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좌충우돌 여행기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여행기(6) - 바쿠 시내 (0) | 2018.01.07 |
---|---|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여행기(5) - 휴대전화를 사용해보자 (0) | 2018.01.05 |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여행기(3) - 아제르바이잔 입국기 (0) | 2017.08.20 |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여행기(2) - 입국준비편 (1) | 2017.08.19 |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여행기(1) - 아제르바이잔 기본소개편 (0) | 2017.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