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객도 비자발급이 필요하다? 우즈베키스탄 비자 발급기


 지난 2016년 12월 우즈베키스탄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 4월 1일부터 대한민국을 포함한 27개 국가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도록 시행하는 법안이 발의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달인 2017년 1월 이러한 우즈베키스탄의 법안은 2021년 시행으로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갑작스럽게 외국인을 받고자 하는데에 부담감을 느껴 이렇게 결정된 것으로 보이는 듯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무비자 입국이 되었을 껏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저에게는 매우 큰 충격이었습니다. 여태까지 여행준비를 열심히 하고 출국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갑작스럽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어 부랴부랴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경유비자(Transit visa)를 발급받기로 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비자를 받기 전 먼저 인터넷을 통해 비자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evisa.mfa.uz/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면 아래 'Next'버튼을 클릭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각 란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입력해줍니다.


Surname - 자신의 이름

First Name - 자신의 성

Sex - 자신의 성별

Date of Birth - 생년월일

Contry of Birth - 자신이 태어난 국가

Place of Birth - 자신이 태어난 지역(서울, 경기 등등)

Citizenship - 국적

Passport Type - 자신이 외교관과 관련된 업종이 아니라면 'Ordinary'선택

Passport Number - 여권 번호

Date of Issue - 발행일

Expiration Date - 만료일

Issued By - 여권을 발행한 곳, 한국 기준으로 외교부(외교통상부)로 여권에 적힌 영어명을 입력

Marital Status - 결혼 여부



Period of Visit, from - 우즈베키스탄 도착일

to - 우즈베키스탄 출발일

Number of Entries - 비자 발급 기간동안 카자흐스탄에 입국할 횟수

Duration of Stay - 우즈베키스탄에 머무를 기간

Duration of Visa Procedure - 비자를 신청할 장소

Place of Visa Issuance - 비자를 발급받을 장소


 만약 여러분이 비자 신청을 한국에서 하고 다른 나라에서 비자를 발급받고자 할 경우 'Duration of Visa Procedure' 란에 South Korea를 선택하신 후 'Place of Visa Issuance'는 자신이 발급하고자 하는 국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Address in Uzbekistan

 - 자신이 있게 될 호텔이나 거주지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Previous Visits to Uzbekistan

 -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기 전에 출발하였던 나라를 작성합니다.


Accompanied Persons

 -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하였을 때 동행한 사람을 기재합니다.


Occupation

 - 자신의 직업을 입력합니다.


Place of Work(Study) and Position

 - 자신이 일하는(공부하는) 곳의 주소와 자신의 직책(학생)을 입력합니다.


Work(Study) Adddress and Phone

 - 직장(학교)의 주소와 전화번호(혹은 대표 번호)를 입력합니다.


Home Address, Phone and E-mail

 - 자신의 집주소, 전화번호 및 이메일을 입력합니다.





위 과정까지 진행하였으면 다음으로 나오는 보안번호를 입력하면 온라인 등록이 완료됩니다.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인터넷 상으로 진행되는 절차는 모두 마무리됩니다.


이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방문하여 비자를 신청하러 갑니다.






먼저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내려 직진합니다.



길을 가다 오른편에 동사무사 하나가 보이면 지하차도가 있는 길 쪽으로 걸어갑니다.



다음과 같이 계단을 걸어 내려가 계속 직진합니다.



직진하던 도중 위와 같이 길이 보이면 왼쪽으로 꺾습니다.




계속 직진하다보면 다음과 같이 우즈베키스탄 국기가 걸린 건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입니다!


우즈베키스탄 대사 방문시 비자발급 가능한 업무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신 후 가시기 바랍니다!

http://www.uzbekistan.or.kr/en/about-the-embassy/location-and-office-hours/



 대사관에 방문하여 위에서 작성하신 서류를 제출하신 후 약 3일 이후 위에서 진행하였던 인터넷 비자 신청 사이트를 방문하여 발급 여부를 확인합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Check visa status'를 클릭합니다.



 'Passport No'에 자신의 여권번호를 입력하신 후  OK버튼을 클릭합니다.

정상적으로 처리될 경우 Telex number가 발급되며

이 경우 다시 대사관에 방문하여 지정 은행에 비자 발급 비용을 지불하면

드디어 우즈베키스탄 비자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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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에는 치맥이 제맛?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2017.07.20]


 지난 2013년 7월 18일 대구에서 치맥페스티벌이라는 흥미로운 축제가 개최되었는데요 이 때 무려 30만명이 행사에 참가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됩니다. 이후 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주요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어 매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2017년에도 어김없이 대구에서는 치맥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비록 여름에는 쪄죽을 듯이 덥기로 유명한 대구라지만 마침 토요일이 복날이기에 몸보신 해볼겸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치맥페스티벌은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에 내리셔서 14번 출구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역 내에는 이렇게 친절하게 치맥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위한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치맥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일각에서 차량통제가 이루고지고 있습니다.



치맥페스티벌이 이제 대구의 주요 축제로 자리잡아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대구시민들에게는 좋은 쉼터이기도 한 두류공원입니다.



공원 한구석에는 보기에 시원한 분수가 보입니다만

대구가 워낙 더운 동네이다보니 여전히 덥기만 합니다. ㅠㅠ



치맥페스티벌의 중심지인 두류야구장입니다.

이제 막 행사가 시작되는 시간이라 한산합니다.



행사장은 무대와 함께 치맥을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도 이렇게 볼만한 글귀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제 몇 시간 후 이 곳에는 사람들로 가득차게 될 겁니다.



대구타워 아래로 펼쳐진 치맥페스티벌의 현장입니다.



두류야구장으로 가기 위한 치맥페스티벌 입구입니다.



이번 치맥페스티벌에서는 한 맥주회사가 스폰서를 해주는 모양입니다.



작은 무대 위에서 치맥을 할 수 있는 장소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치맥페스티벌에서는 치킨 뿐 아니라 대구 지자체에서 마련한 행사도 구석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구 근처에서 천막 아래 치킨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저도 도착하자마자 닭꼬치에 맥주 한 잔을 먹어봅니다!



치맥페스티벌이라서 그런지 닭꼬치도 잔뜩 쌓아놓고 팔고 있습니다 ㅎㄷㄷ



안내데스크에서 치맥페스티벌 일정 팜플랫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맥페스티벌 전체도와 일정표입니다.



이제 2차로 닭강정과 생맥주를 즐겨봅니다



두류야구장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카스스테이션의 모습입니다.

이 곳에서 생막주와 호가든 캔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류야구장 중삼 탁자에서 바라본 외부 모습입니다.



무대에서는 간간히 이벤트가 개최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슬슬 배가 불러서 치킨 한조각에 맥주만 무려 2잔을 시켰습니다.



혹시 대구은행 BC카드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 곳에서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질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테이블은 만석이 되었습니다.



치맥페스티벌 답게 해외맥주를 생맥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생맥주가 참 맛있더군요!



돌아다니다 목마른 김에 수제생맥주를 마시면서 돌아다닙니다.



치맥 라이브펍 바로 옆쪽에는 치맥 글로벌존이 위치해있습니다.



이 곳에서 외국의 치킨 관련 음식 및 등골 오싹한 호러페이스페인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치맥페스티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이기도 한 치맥 피크닉힐입니다.



무대 주변으로 펼쳐진 잔디받이 되게 인상적인 피크닉힐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각종 치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공원 한가운데에는 호가든 맥주를 즐기실 수 있는 가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원 잔디위에서 공연을 보며 먹는 치맥. 참 좋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해보시기 않으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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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줄 알았던 행선판이 부활? 익산역 누리로 중련연결기[2017.04.16]


지난 2004년 KTX가 등장하게 되면서 이후 코레일에서 구매하게 되는 열차에서는 행선판을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열차 옆면에는 전동열차와 같이 LED를 통해 행선지를 띄우며 이는 행선지가 바뀔 때마다 사람이 일일히 손으로 바꿔주어야 하는 행선판보다 매우 편한 방법이기 때문이지요.



 지금도 운행중인 무궁화호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행선판을 여전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서히 사라져 갈 줄 알았던 행선판이 뜬금없이 누리로에 등장하였습니다.



행선판을 달고 다니는 누리로를 발견한건 다름아인 익산역이었습니다.



익산역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더군요. 역 뒤편으로 입구도 떡하니 생기고 말이죠



장항선을 달리는 서해금빛열차로군요.

익산역을 막 떠나려는 찰라에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아직 승객이 한 분 타지 않아 승객을 기다려주는 승무원의 모습입니다.



마침 누리로가 한 대가 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엥? 사람들이 서있는데 훨씬 앞으로 나가 정차를 하는군요.

아무래도 여기서 또 한대와 중련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예상대로 뒤이어 누리로 열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익산역은 전라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이다보니 열차 중련이 상당히 잦은 편인데

누리로가 중련되는 광경은 이번에 처음 봅니다.



중련을 위해 직원들이 차량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열차는 연결을 위해 서서히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두 누리로 열차는 연결될 것입니다.

그러던 중 누리로의 옆 모습을 보고 읭?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닌 행선판이 누리로 옆면에 떡하니 붙어있는 것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누리로는 LED 행선판을 달고 있음에도 행선판을 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중에 지인을 통해 확인해보니 누리로는 중련을 하게 되었을 때 LED의 행선판을 띄우는 데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해외에서 들여온 물건이다 보니 중련을 하였을 때의 경우 행선지 표시를 생각하지 못하였던 듯 합니다.


  무궁화호 이래로 행선판을 달고 다니는 열차를 보게 되어 한 편으로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와 같은 양식으로 행선판을 만들었다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코레일에서는 이 열차를 임시로 운행한다고 하니 일시적인 모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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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평택고속선 SRT 지제역 탐방기[2017.04.16]



 지난 2016년 12월 9일 코레일의 자회사로 설립된 '주식회사SR'에서 운영하는 수서발 고속철도 SRT의 개통으로 서울로 갈 수 있는 열차는 KTX와 SRT의 2원체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회사SR에서 운영하고 있는 역은 수서평택고석선 상에 총 3곳으로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이 있는데요 그 중 코레일의 광역전철역인 지제역과 함께 영업중인 SRT 지제역을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1호선 지제역에서 바라본 SRT 지제역사의 모습입니다.



역 내부에서 SRT 타는곳 안내가 자세히 되어있습니다.



SRT고속열차타는곳



수서평택고속선은 경부선과는 별개의 노선이고

보시는 바와 같이 역 건물 또한 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제역에서는 모든 열차가 정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정차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SRT 지제역에서 바라본 1호선 역사 방향.



천안아산 방면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그 옆에는 경부선 지제역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마침 한 열차가 지제역을 빠르게 통과합니다.



SRT 지제역 출입구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SRT 역의 폴사인은 코레일의 것과 약간 다른 폰트를 사용합니다.



개통된지 4개월 남짓 지났음에도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타는곳 너머에는 승강장이 바로 보입니다.



SRT 지제역에서 바라본 안내도입니다.



SRT 지제역의 대합실 풍경입니다.

창문 너머에는 수서행 방면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1호선 전동열차가 들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사이 수서행 열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맞은편에서 열차 하나가 천천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아하니 지제역에 정차하는 열차인 것으로 보입니다.



SRT 열차는 10량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플랫폼은 20량을 기준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철도의 개통은 주변 지역 활성에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물론 KTX 공주역은 완전 예외이지만 말이지요.



SRT 지제역 대합실 풍경입니다.



이 자리에 자동판매기가 있엇던지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SRT 지제역 창구의 풍경입니다.



1호선을 갈아타는 방향.



행선판은 열차가 들어올 때 열차의 정차역을 함께 알려주는듯 보입니다.



수서행 타는곳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직 광고가 안들어왔는지 SRT 광고가 여전히 걸려있습니다.



플랫폼 바로 옆에는 아까 보았던 출구가 눈에 바로 들어옵니다.



전광판은 코레일에서 사용하는 그것과 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레일에서 광역철도역에서도 설치하고 있는 고객대기실이 이 곳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서행 승강장에서 바라본 SRT 지제역의 모습입니다.



코레일 직원들도 일부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침 수서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부는 다르지만 열차 자체는 KTX-산천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겁니다.

현대로템의 명판이 붙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KORAIL 로고의 흔적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제가 타게 될 목포행 열차를 타기 위해 타는곳 1번으로 넘어갑니다.



목포행 열차를 기다리는중!



열차가 들어올 때가 될 즈음 사람들이 하나 둘 플랫폼으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목포행 SRT 열차가 들어오고 목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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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마을에서 탈 수 있는 해운대 야경 유람선[2016.12.29]


  대한민국 제 2의 도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한 해운대는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상당히 유명한 광관지입니다. 특히 해운대의 야경 또한 상당히 예쁘기도 한데요. 미포에서 운행하고 있는 유람선에 올라 해운대의 야경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해운대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유람선은 해운대 동쪽 끝에 위치한 미포 선착장에서 탈 수 있습니다.



유람선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며 약 1시간 단위로 운행합니다.



2017년 초 기준 가격입니다.



배가 선착장을 떠나기 직전의 서둘러 탑승장을 통과합니다.



부산 앞바다의 야경을 보여줄 배의 모습입니다.



배가 출발하기 전 해운대의 모습입니다.



곧바로 유람선은 선착장에서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해는 저물고 부산의 야경이 서서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광안대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노을을 배경으로 한 광안대교의 야경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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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역 광역철도 탑승기[2017.01.21]



 지난 2009년 수도권전철 중앙선이 용문까지 연장된 이래로 중앙선이 경의선과 직선화되어 경의중앙선이 되었고 상봉, 오빈, 야당역 등이 추가되는 등 경의중앙선에는 많은 일들이 있어왔습니다. 그러다 2017년 용문역 바로 다음에 있는 지평역까지 수도권 광역전철이 들어오게 되면서 경의중앙선의 노선길이는 좀 더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2017년 1월 21일 오늘 개통된 지평역에서 문산행 광역철도 탑승기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역명    : 지평역(砥平驛)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역길 32





지평역은 하루 4회 운영되기 때문에 우선 용문역에 내렸습니다.



당역종차 승강장에 지평행 행선지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용문역에서 지평행 열차 시간입니다. 일 4회이다 보니 참으로 휑합니다.



지평행 열차가 하루 4회이다 보니 타는곳에서도 큼지막하게 안내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탄 후 지평면에 도착하였습니다.



인근에는 지평시장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시장 규모는 작습니다.



지평면 사무실의 모습입니다. 오늘 지평역 개통을 축하하는 모습입니다.



동네는 온통 지평역 개통 축하 현수막이 달려있더군요. 수도권전철에 대한 마을사람들의 의지 대단합니다.



지평은 막걸리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집에 가기 전 두 종류의 막걸리를 사서 집에 돌아갔죠.



지평역은 면소재지에서 약 10분 정도 더 걸어가야 나옵니다. 저 멀리 지평역이 얼핏 보입니다.



드디어 지평역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평역 바로 앞 사거리의 풍경입니다.



지평역 개통 플래카드가 걸린 것으로 보아 이 자리에서 개통식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지평역 연장개통은 코레일 내에서도 축하할만한 일인가봅니다.



지평역은 입구가 단 1곳밖에 없다보니 보시는 바와 같이 조촐합니다.



지평역 전면샷.



지평역에도 주변지역 안내도가 설치되었으나 주변이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침 제가 타려했던 지평발 열차가 양평을 막 출발하였습니다.



지평역에서는 무궁화호가 꾸준히 정차하던 역이었으며 이번에 수도권 전철도 추가 개통합니다.



아무리 개통이 급했다 하지만 무임승차룰 할 수 있는 틈이 있는건 항상 아쉬울 따름입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임에도 수도권 전철 자동발매기는 무려 2대! 

차라리 1대는 일반열차 자동발매기를 두는건 어땠을까요?



지평역에 설치된 문산방면 시간표입니다.

어찌된게 소요산역보다도 시간표가 없어보입니다.



지평역은 구내가 작다보니 수도권전철과 기차 타는곳이 같은 공간에 있습니다.



작은역 답지 않게 열차 도착안내판이 큰 것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왜 요즘은 코레일 역사들이 다들 선개통 후완공이 대세가 된걸까요.



불과 며칠전만 해도 지평역에서 열차를 타기 위해 건널목을 건너야 했었습니다.

수도권전철 개통 후에는 긴급용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육교로 하행 열차를 탈 수 없습니다. 즉 아까 그 건널목으로 건너서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지요.



수도권전철 안내판ㅇ느 한 개만 있어도 될텐데 왜 2개나 설치된걸까요?

혹시 있을 연장운행을 대비한 건 아닐까요?



왼쪽길로 가게 되면 일반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ITX-청춘 탑승이 가능한 역 혹은 천안역처럼 기차와 전철이 같은 승강장을 이용할 때 사용되는 단말기가 지평역에도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하루 4회 정차하는 수도권전철을 좀 더 쉽게 사용하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이 개통인데 역내는 아직도 공사판입니다.



역 뒷부분은 농지들 뿐입니다.



드디어 지평역에서도 문산행 열차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계단이 무려 2주만에 만들어진 것이 참 신기합니다.



현재 건널목은 인부들의 전용통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개통전에 공사가 끝나는건 어떤지....



육교 설치 전까지 사용되던 건널목입니다.



일반열차 탑승하는 곳에서 바라본 계단의 모습입니다.



마침 저 멀리서 지평행 열차가 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전철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막상 열차는 반대편 승장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 이대로면 반대쪽 승강장으로 도착할 듯 보였지만.



바로 옆 선로로 이동한 후



또 한번 선로를 변경합니다.



드디어 지평행 열차가 역 안으로 진입합니다.



운행 첫날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이용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평역에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의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고상홈 끝부분에 멈춰선 전동열차의 모습입니다.



건널목 인근에서 바라본 문산행 열차의 모습입니다.



혹시 나중에 일반열차와 함께 역에 있는 순간도 볼 수 있으러나요?



그나저나 이 건널목은 앞으로 어떻게 사용될까요?



지평역 뒷모습입니다.



현재 열차는 지평역에 멈춰섰습니다. 앞으로 양동까지도 열차가 달릴 날은 과연 올까요?



지평역은 벌써 열차안에 안내행선으로 반영된 듯 보입니다.



지평역이 추가됨에 따라 노선도도 스티커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당분간은 수도권전철 연장이 없는 한 현 상황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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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옛 철길을 따라서...[2016.12.29]



 2013년 12월 2일 동해남부선 부산시내구간 일부(벡스코~송정)구간이 새로운 노선으로 만들어지면서 이설됨에 따라 이 구간에 있던 해운대역이 이설된 철로로 이사를 가게 되고 3년이 지난 현재 이 구간에는 공원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3년의 시간동안 일부 남아있는 구간을 찾아 답사해보았습니다.



 지도로 제가 걸어간 구간을 가늠해보니 약 4km 정도 나오는군요.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간단히 걸어갈만한 거리입니다.



이설 시점은 벡스코역 8번출구 즈음에서 시작됩니다. 이 곳에서 직진을 하다 왼편을 보시면



뭔가 철길이었던 것 같은 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보도가 마치 철길을 보는 듯 합니다.



바로 옆에 설치된 모형을 보면 이곳이 옛 철도 부지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딱 봐도 침목을 형상화한 듯한 모습입니다.



남문구역이 있던 자리 인근의 모습입니다



철길이 지나던 자리는 도로가 그 위를 지나가게 바뀌었습니다.


철로 위 육교를 건너야 건널 수 있던 이 길이



이제는 자동차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산책길을 계속 걸어가봅니다



걷던 도중 벡스코 방향을 잠시 바라봅니다.



아직 공원화가 완료되지 않았는지 중간에 산책로가 끊겨 있습니다.




막혀진 벽의 틈 사이로 산책로 공사가 한창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운대로 향하는 열차가 쉬임없이 달리던 이 길이



현재는 공원으로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노반이 철로가 있던 곳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열차가 힘차게 달릴 때 땡땡 거리며 기차가 무사히 통과하도록 도와주던 이 건널목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철로가 있던 자링는 횡단보도가 설치되었습니다.



놀랍게도 해운대역 구역사가 멀쩡히 살아있군요!



불과 3년전 저는 이 곳에서 열차를 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이 플랫폼으로 저멀리 열차가 들어오는 듯한 모습이 어렴풋이 상상됩니다.



현재 영업을 정지한 구역사는 폐쇄되어 있습니다.



해운대를 찾아온 수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해왔던 이 역.. 부디 철거하지 말고 보존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한편, 해운대역 구내는 건너편 주민들의 통로가 되어 통행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옛 철길은 아파트 숲을 뚫고 앞으로 나아갔었습니다.



옛 노반의 흔적인 자갈들이 그 흔적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 구간은 철길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건널목 바로 옆에 위치하여 한식집을 팔던 집이 있던 이곳이



현재는 해운대 LCT가 건설되고 있는 현장이 되었습니다.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 있는 미포에 있던 이 건널목 또한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송정까지 펼쳐진 철길은 바다를 끼고 달리기에

동해남부선이 달리던 당시에도 인기있던 곳이었습니다.

열차는 달리지 않지만 관광객들이 이제 직접 그 길을 걸울 수 있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부산 시내에서 외곽에 이치한 미포.



이  곳에서 바라본 해운대의 모습은 상당히 멋진 풍경입니다.



비록 더이상 기차는 지나다니지 않지만 이 곳은 영원히 보존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환경이 현대화되면서 옛 풍경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오늘입니다. 기차를 타는 이유 중 하나가 창을 통한 경치 구경이었으나 시간단축을 위해 철로가 직선화되고 터널과 고가를 지남에 따라 바깥 풍경을 보기 어려워졌죠. 삶은 편해지고 있지만 기차 안에서 바라보았던 푸근한 풍경들이 이제는 추억으로 남아 아쉽습니다. 그런만큼 앞으로 사라질 철길 풍경들도 꾸준히 담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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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전철 동해선 시승기(2) - 개통 첫날 풍경편[2016.12.30]


  13년간의 세월 끝에 드디어 개통한 광역철도 동해선, 드디어 부산에서도 서울에서 타고 다니던 광역철도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역철도 동해선 개통 첫 날 분위기를 담아보았습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3호선과 환승역인 거제역에 가보았습니다.

 

 

환승통로를 따라가 보았는데 어디에도 동해선을 타러 갈 수 있는 곳이 보이질 않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죠?

 

 

분명 동해선 환승 안내판이 보입니다만 저 안내표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개찰구 바깥으로 나가야만 합니다.

 

 

저 멀리 동해선 환승통로가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에서 인지 환승을 위해서는 일단 역 바깥으로 나가야 하는 듯 보입니다.

 

 

1호선 교대역에서도 동해선 환승 안내표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교대역 또한 환승을 하기 위해서는 나가야만 하는 구조입니다.

 

 

여태 환승통로를 이용하면서 저렇게 안내하는 모습은 노량진역 이후로 처음 보는군요.

 

 

일단 역 바깥으로 나가니 갈아타는 곳 안내 동선이 나름 친절하게 설치되어 있긴 합니다.

 

 

보아하니 교대역 환승통로는 아직 완공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좁은 길을 통해 환승을 유도하는 듯 보입니다.

 

 

교대역은 대로 위 고가에 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깨알같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홍보판이 보이는군요.

 

 

교대역 폴사인이 저 멀리 힐끗 보이고 있습니다.

 

 

교대역 주차장 안내판.

 

 

9번 출구라 써 있는 것으로 보아 일단 1호선 교대역과 환승통로를 처음부터 만들 계획은 있던 듯 보입니다.

 

 

동해선에서 1호선을 타기 위해서도 일단 역 바깥으로 나가야 되는 구조입니다.

 

 

환승통로라 만든 길이 온통 공사판입니다.

 

 

부산 시민들은 이 불편한 환승통로를 언제까지 써야만 하는 걸까요?

 

 

심지어 동해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한정되어 있어 당분간 승객들에게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동해선 교대역 타는곳의 모습입니다.

 

 

기장 방면 개찰구입니다. 창문 너머 공사판이 눈에 들어옵.

 

 

역 내부는 수도권의 그 어떤 역사들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환승 안내판도 수도권 역사와 비슷하나 간접환승이라 당분간 환승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부전행 열차를 타고 동해선 거제역으로 이동합니다.

 

 

거제역 또한 3호선 환승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환승통로는 완성된 것으로 보이나 아직 준비중인 것이 있는 듯 보입니다.

 

 

이곳 동해선 거제역도 일단 역 바깥으로 나가야 환승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창문 너머에는 3호선 거재역과 동해선 거제역의 폴사인이 보입니다.

 

 

언제쯤이면 이 불편한 환승체계게 개선될까요?

 

 

다시 부전역에 온 후 건너편에 있는 일광행 열차에 탑승합니다.

 

 

송정역은 광역철도 동해선 개통과 함께 일반열차 여객은 중단됩니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던 송정역을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송정역입니다.

 

 

오시리아역으로 이동합니다.

 

 

오시리아역 인근은 경강선의 여느 지상역들처럼 주변이 횅합니다.

 

 

분명 오늘부터 영업이 시작되었으나 이곳도 여전히 선개통 후완공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일광,기장 두 역만 써있으나 차후 태화강역까지 연장될 것입니다.

 

 

기장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기장역은 전철역과 기차역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부산 시내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희안하게 기장역은 타는곳에 내려와야 개찰구를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옆에 있는 무궁화호 탑승 승강장과 같은 곳을 쓰기 때문인 듯 보입니다.

 

 

승강장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라타는 재미가 있는듯?

 

 

열차 간격이 너무나도 안습입니다.

부산 시민들이 하루빨리 편히 열차를 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장역 대합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옛 기장역이 위치했던 곳입니다. 지금은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기장역에 온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도가 보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기장역은 최근 지어지는 수도권 전철역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한결같은 유리궁전의 모습입니다.

 

 

어느덧 포항행 무궁화호가 역으로 들어옵니다.

 

 

포항행 열차를 타고 포항역으로 이동합니다.

 

 2017년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이 다대포로 연장됩니다. 부디 그 때 즈음에는 동해선 환승통로가 좀 더 편하게 개선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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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전철 동해선 시승기(1) - 부전~신해운대구간편[2016.12.29]

 

 2003년 첫 삽을 뜨기 시작한지 무려 13년이 지난 2016년 12월 30일 드디어 부산에서 광역철도 동해선이 개통됩니다. 서울 혹은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의야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실은 부산에서 수도권 1호선과 같이 기존 기차 노선을 기반으로 한 광역철도는 지방에서는 부산이 이번이 최초로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부산의 광역철도도 수도권 광역철도와 비슷한 시기인 1970년대 부터 계획되어 왔으나 복합적인 사정들로 인해 착공일도 기약없이 미루어져 왔었습니다. 착공이 시작된 와중에도 예산 문제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습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2016년이 되어 완공되어 개통 날자까지 확정하여 11월 11일에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철도노동조합의 성과임금제 퇴출 파업으로 인해 개통일 마저도 지연되는 등의 수모를 겪게 됩니다.

 다행히 철도노조의 파업이 12월 초 종료되었으며 동해선 또한 더이상 늦어지게 될 경우 올 해 개통조차 못하는 초유의 상황만큼은 피하고자 12월 30일 드디어 영업개시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29일 신해운대역 주차장에서 화려한 개통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동해선의 개통식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됨을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재 동해선 복선전철의 배차가 중앙선 양평구간과 맞먹는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그래도 나름 광역시급의 부산에서 30분 배차는 좀 너무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ㅎㅎ

 

 

 

역 내부는 개통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동해선 또한 수도권전철들 처럼 자동판매기를 통해 표를 끊는 방식인 듯 ㅎ

 

 

 

어느덧 부산 또한 무려 6개의 노선을 운영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현재 해운대역이 이사온 이 곳은 아파트 단지 외곽에 있다보니 교통편이 매우 불편합니다.

이전 역처럼 바다 바로 앞에 있던 시절엔 내리자마자 대표 관광지 해운대에 갈 수 있었습니다만

지금 역은 이름만 해운대인 신해운대역이 되어버렸죠.

 

 

 

신해운대역에도 복선전철이 개통되지만 일반열차는 여전히 운행합니다.

 

 

역 한켠에 마련된 고객대기실입니다.

 

 

관광명소 해운대답게 안내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면 역 자체가 워낙 구석에 있다보니 이 곳을 빠져나가는 것도 큰 일입니다.

 

 

해운대역이 처음 이사올 당시엔 기존 이름 그대로 '해운대'역이었으나

기존 위치에 있던 2호선 해운대역과 역명이 겹치는 데다가

일반인들의 혼동을 막기 위해 '신해운대'역으로 이름을 고쳤습니다.

'신'부분이 새로 추가된 간판의 티를 내는군요.

 

 

비록 배차간격은 30분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만...

 

 

근 13년만의 개통이니 일단 경축할 만 하죠.

 

 

 

신해운대역 전경입니다.

 

 

온 동네 가로등에 저 현수막이 걸려있더군요.

 

 

그 방송에 나오는 개통식 할 때 버튼 누르는 그런 장치인 듯 합니다.

 

 

개통식이 진행 전 약간의 공연이 진행되고

 

 

시간이 되자 곧바로 개통식이 시작됩니다.

 

 

 

개통식에 참가하였던 회사 각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버튼을 누루자

 

 

신해운대역에 설치된 폭죽이 펑 하고 터집니다.

 

 

 

곧바로 역 내에서 커팅식이 진행되고

 

 

곧장 시승식이 시작됩니다.

 

 

흔히 수도권전철에서 보던 역명판을 보니 잠시 서울에 돌아왔나 하는 착각을 하고 맙니다.

 

 

하지만 '부전'이라는 행선지를 확인하고는 이내 부산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열차가 출발하는 순간을 찍기 위해 기자들이 촬영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동해선에 투입되는 열차는 경강선에 투입되는 그것과 같은 열차인 듯 합니다.

 

 

다만 다른점은 붙어있는 노선도가 다를 뿐.

 

 

앞으로 이 노선도 상당히 많은 역들이 추가될 것입니다.

 

 

어느덧 열차는 부전역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몇몇 분은 사진촬영에 열중하고 있고

 

 

이내 열차 앞으로 사람들이 몰려들더니

 

 

동해선 열차의 전면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광역까지 나와있으나 앞으로는 울산(태화강)까지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차역쪽에 일부는 아직도 옛 역명판이 걸려있군요.

거제역은 더이상 일반열차를 취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촬영을 하던 도중 열차 한 대가 더 들어옵니다.

 

 

서울에서 쓰는 개찰구와는 달리 부산에 있는 동해선은 토큰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수도권에 있는 그것과 같은 정산기입니다.

 

 

이번에는 신해운대역으로 돌아가는 열차에 다시 오릅니다.

 

 

보아하니 기자분께서 운전석에 들어와 주행장면을 찍으려 준비하시는 듯 보입니다.

 

 

원래 이 역의 이름이 거제역이었으나

다음역에 있는 3호선 거제역에게 이름을 넘기고

해맞이마을의 이름을 본따 거제해맞이역으로 개명하였습니다.

 

 

3호선과 환승역이 된 거제역입니다.

 

 

내일이 개통일인데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요기도 교대가 있네 ㅎㅎ

 

 

이 곳에서 1호선 교대역과 환승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존 도시철도 동래역이 있었습니다만 이 곳 동래역은 이름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본래 4호선과 역명이 중복될 뻔하였으나 4호선 측이 역명을 바꾸어 안락역이 유지되었습니다.

 

 

 

재송역도 이제는 광역철도 역으로 다시 개업하게 되었군요.

 

 

 

벡스코 일광.

앞으로 저것보다 행선지가 추가될 것입니다.

 

 

 

본래 수영역이었으나

2호선 수영역과 역명중복으로 동해선에서는 센텀역으로 역명을 바꾸었습니다 다행히.

 

 

 

여기도 공사가 덜끝났군요...

 

 

 

드디어 백스코역에 도착!

 

 

 

기자님들이 내려 차량이 출발하는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승한 열차를 저 멀리 보냅니다.

 

 

 

백스코역에 도착! 2호선과 환승역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열차가 들어올 듯한 분위기입니다.

 

 

 

열차시간표를 보니 확실히 너무한 것 같긴 하네요. 1시간에 2대뿐이라니 명색이 전철인데...

 

 

 

2호선 갈아타는곳은 환승띠 표시 없이 전광판으로 되어있는 듯 합니다.

 

 

 

서울에서만 보던 이 종합안내도가 왠지 낮설기만 합니다.

 

 

 

서울이 아닌 부산 일대의 모습이 저에겐 아직 익숙치가 않지만 울산이 추가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실은 저 멀이 센텀시티역도 있습니다만 왜 안보이는걸까요..

 

 

 

아니 내일이 개통인데 아직도 저걸 설치하지 않았다니

선개통 후완공의 위엄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ㄷㄷ

 

 

 

벡스코역은 바로 앞에 벡스코가 있습니다.

역이 이름값을 확실히 하네요.

 

 원래 저기 간체자와 가타카나 표시도 있어야 할 듯 한데 거기까지는 못한 듯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역전철 동해선 개통식 당일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12월 30일 정식 개통일 당일의 풍경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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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12) - 판교역편[2016.09.16]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강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이자 판교~여주구간이 개통된 현재 시종착역 역할을 하고 있는 판교역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역명    : 판교역(板橋驛)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지하 160

영업일  : 2011. 10. 09(신분당선)

          : 2016. 09. 24(경강선)








경강선 방면에서 바라본 신분당선 환승게이트입니다.



저 멀리 광교행 승강장이 보입니다.

실제 개통시 경강선 환승이 상당히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분당선 환승게이트를 등지고 바라본 경강선 승강장 방향



판교역 승강장의 역명판입니다.



시승기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강선에 시승하기 위해 판교역으로 모였습니다.



그 많던 사람들이 4량짜리 경강선 열차에 탑승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열차에 올라타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이번 시승기간 동안 열차를 30분 단위로라도 했다면 시승객들이 큰 불편을 피했을텐데 말이지요.



신분당선을 타고 서울 방향으로 향합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경계에 진입하게 되면 양옆으로 무지개 무늬가 펼쳐지는 점이 신분당선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으로 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 판교~여주 구간을 다루었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월곶~판교 구간 시승기도 포스팅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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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11) - 이매역편[2016.09.16]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강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이매역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매역은 여주역에서 출발한 열차의 첫 성남시의 역이기도 합니다.


역명    : 이매역(二梅驛)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지하 738(분당선)

영업일  : 2004. 01. 16(분당선)

          : 2016. 09. 24(경강선)





여주방면에서 본 승강장 역명판입니다.

최근 건설된 경의선 지하구간의 역명판과 같은 디자인입니다.



시승기간 당시엔 환승계단은 보시는 바와 같이 차단된 상황입니다.



여주로 향하기 직전인 경강선 열차



이매역 열차운행시간표 입니다.

개통후 사용될 시간표는 뒤집혀진 채 있습니다.



판교행 열차 타는곳 개찰구입니다.

시승기간 동안 태그를 할 수 없도록 막아두었습니다.



이매역 5번 출구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매역 5번 출구에서 바라본 주변 상가



이매역 사거리입니다.

이 아래로 분당선과 경강선이 서로 교차합니다.



경강선 이매역 쪽에서 바라본 분당선 이매역 대합실입니다.



이매역 9번출구는 나오나마자 꾸며진 공원이 펼쳐집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매역 9번출구는 도로를 등지고 지어져 있습니다.



도로측에서 바라본 이매역 8번출구



분당선 이매역 대합실의 모습입니다.

천장의 커다란 시계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설치된 듯 합니다.



이매역 역명판입니다. 디자인이 수서~선릉구간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분당선측 승강장에서 경강선으로 진입하는 통로는 막혀있습니다.



역을 둘러보던 도중 상당히 흥미로운 광경을 발견하였습니다.

다름아닌 환승게이트가 눈에 보이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철도 체계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이라면 상당히 의야해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원래 경강선을 운영하는 회사를 원래 코레일이 아닌 다른 회사가 운영할 예정이었고

기본요금 또한 신분당선과 같이 따로 받을 예정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이 구간을 코레일이 맡게 되었고 경기도지사가 적자를 보존하기로 약속했지만

이미 설치가 진행되고 있던 환승게이트를 그냥 설치하는 방향으로 결정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확히 말해 적자보전 비용 계산을 위해 설치했다고 보는게 이해하기 쉬울 듯 합니다.




왕십리역 방면에서 바라본 수원행 전동열차입니다.



이매역의 천장은 오나전히 뜯겨져 나간 상황입니다.

이는 곧 이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될 예정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얼마 후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면

앞으로 이 역명판을 스크린도어 너머로 밖에 볼 수 없게 됩니다.



이매역으로 왕십리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분당선에서 이러한 광경도 더이상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이매역에 도착한 왕십리행 열차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신분당선과 환승역인 판교역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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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10) - 삼동역편[2016.09.16]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주행 열차가 처음으로 지상으로 나오게 되는 곳에 위치한 삼동역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명    : 삼동역(三洞驛)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삼동 225

영업일  : 2016.09.24





그저 한적한 한 동네였던 이곳이...



공사판이 되더니



삼동역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삼동역은 여주행 열차가 처음으로 성남시를 빠져나와 도착하는 역입니다.



역이 고가에 설치되어 있어 1층까지 상당한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을 내려오면 왠지 평온한 교외 동네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삼동역 2번 출구에서 본 모습



삼동역 아래에는 중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삼동역 1번출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삼동역 정류장에서 역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비록 작은 규모의 역이지만 버스정류장까지 구비다가 완료되어 있습니다.



판교 방면에서 바라본 철교의 모습입니다. 고가가 비교적 높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동역에서 도로변으로 빠지는 방향을 찍은 모습입니다.



폴사인과 함께 찍어본 삼동역



역 아래로 중개천이 지나갑니다.



삼동역 1번 출구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삼동역이 건설되면서 저 빌라에 살던 주민들은 상당히 놀랄만 합니다.



생각지 못했던 수도권전철이 집앞에 건설되어

서울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이 생겼으니 말이지요.



여주 방면 승강장에 올라온 후 출구 방향을 찍어본 사진입니다.

확실히 다른 역들에 비해 많이 높은 편입니다.



삼동역의 달대형 행선지입니다.



경강선은 모든 역이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다른 역에 비해 안전사고는 적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분당선과 환승할 수 있는 이매역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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