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가 보이는 동해선 도보여행기(좌천역~월내역)(2)[2019.03.09]


 어느덧 2019년 4월이 지나 5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4월 중순부터 작년 여름이 생각날 정도의 초여름이 이어지는 듯 하더니 비가 내린 후에는 밤이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이번 여름에는 작년처럼 밖에 나가기가 무섭지 않을 정도로 덥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달에 다녀왔던 동해선 도보여행기 이야기를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설될 동해선 철도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공사중이지만 개통된다면 열차 안에서 바다를 훤히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리 밑으로 지나던 건널목은 개통된다면 자연스레 사라지겠지요.



길을 걷던 도중 저 멀리 왠 고양이 한마리가 보입니다.



불러봤더니 사람 곁으로 금새 다가오는 걸 보니 주인이 있는 고양이로 보입니다.



확실히 바닷가 근처의 길은 경치를 구경하기 참 좋습니다.



월내리 효마을



길을 지나던 도중 열차가 빠르게 통과합니다.



현재 철길과 새로 이설될 철길의 모습



원래 있던 철길 바로 옆으로 높게 철도를 깔고 있기 때문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지점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철길 바로 옆으로 바다가 펼쳐집니다.

저 멀리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보입니다.



바다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월내건널목

이 건널목도 곧 사라질 예정입니다.



월내리 구간은 인도가 비좁아 걸어다니기가 많이 불편힜습니다.

만약 이설된다면 기존 철길을 도보로 바꾸어도 좋을것같습니다.




길 바로 옆에 붙어있는 건널목이다 보니 도보로 건너기가 애매합니다.



그래도 바다가 눈앞에 보이는 건 볼만하네요.



드디어 월내역 인근까지 걸어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월내역은 이설을 준비하기 위해 임시역을 건설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월내역은 인근에서 5분 거리에 이설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삼거리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시역이지만 갗출 것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월내역 임시승강장 너머로는 새로운 복선전철이 건설중에 있습니다.



이 곳에서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보니 저 멀리 발전소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무궁화호를 탈 수 있지만 이설 이후에는 전철 전용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승강장에서 바라본 월내역의 모습입니다.



열차에 오르기 전 바닷가 옆에 있었던 건널목으로 다시 와보았습니다.



잠시후 건널목에서 경고등이 켜지고



그 사이 열차가 빠르게 건널목을 통과합니다.



그렇게 열차는 희미하게 멀어져만 갑니다.



앞으로 이 곳에서 볼 수 없게 될 풍경이기에 더욱 아쉬워지는 듯 합니다.



다시 열차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역인 서생역은 현재 열차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광역전철이 개통된 후에는 전철역으로 부활할 예정입니다.



부산 방면에서 동대구로 가는 열차를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반대편에서 왠 열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태화강발 동대행 열차가 왜 이곳으로 올라온 것일까요?

아무래도 부전역 쪽으로 회송중인 차량인 것으로 보입니다.



열차가 들어오더니 잠시후 들어오는 동대구행 열차와 교행을 위해 기다리는 중입니다.



월내역이 이설된다면 이 자리에는 어떤 것이 생길까요?


그렇게 사람들은 열차에 오르내립니다. 이제 저도 돌아가기 위해 동대구행 열차에 올라탑니다.


 


 차후 동해선은 영덕에서 삼척을 거쳐 정동진까지 개통이 준비중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바닷가를 볼 수 있는 구간이 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