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베이징까지 국제열차 여행기(3) - 여정편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이징행 국제열차에 탑승하여 베이징역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열차안을 둘러보며 찍은 사진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창문 아래에 있는 철그릇은 쓰레기를 담는 곳입니다.

그 아래에는 전기콘센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보아하니 문이 열리면 아래부분에 공간이 생겨

이렇게 붉은 철판으로 승객들이 안전하게 승차할 수 있도록 한 것 같아 보입니다.



열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옆칸으로는 넘어갈 수 없도록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승객들의 키를 가늠할 수 있도록 붙여놓아 부정승차를 방지하는 장치인 듯 보입니다.



세면대에서 급수를 하는 사례가 있었는지 벽에 물을 받아먹지 말라는 경고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열차안 기장실의 모습입니다.



열차 건너편에는 MTR 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승강장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열차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이제 열차는 베이징을 향해 달려갈것입니다.



열차문이 닫히고 승무원은 승객들로부터 승차권을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배정받은 방은 5호실입니다. 오른쪽에 화장실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는 전광판이 보입니다.



달리기 시작한 열차의 침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열차는 점점 홍함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철로 주변은 한창 공사중인 모습입니다.



출발전 매점에서 간단한 콜라를 한 캔 구하였습니다.

역시 한자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열차 출발한지 10분 남짓 지난 후 모습입니다.



이번 여행에는 구글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위치를 찍어보았습니다.

이를 보며 중국이란 땅이 얼마나 큰지 놀라면서도 흥미있는 기회였습니다.



물론 차창 바깥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



어느덧 열차는 중국 내륙 인근에 도달하였습니다. MTR열차가 주박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곧 열차는 홍콩을 벗어나 중국 본토에 진입합니다.



홍콩 외곽에 다다르자 주변은 온통 산과 나무만 보입니다.



중국 본토에 도달하는 순간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창문 바깥을 바라봅니다.



홍콩 내의 MTR로 중국내륙 인근까지 올 수 있는 마지막역입니다.

이 곳에서 육로로 중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경계를 넘어오자마자 보이는 저 현수막을 보며 드디어 중국에 들어왔음을 실감합니다.



선전 시내를 기차를 통해 보니 확실히 홍콩 시내의 분위기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침대 위에 누워 복도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침대칸쪽 창문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어느덧 열차는 광저우동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건너편에는 하얼빈역에서 온 열차가 목적지인 광저우동역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이 객실에 탄 승객들은 모두 베이징으로 가는 승객들인지 내리려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마침 창문 건너로 중국의 고속열차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차시간이 오래가자 지루해진 사람들이 복도에 나와 접이식 의자 위에 앉아있습니다.



굳게 닫힌 문 앞 남는 공간에 캐리어가방을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출발 전까지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옆칸으로 넘어가봅니다.



멈춰있는 열차 너머의 세상을 바라봅니다.



중국의 일반열차들은 하나같이 녹색 바탕에 노란 줄이 그어진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중국의 열차들은 거의 대부분이 고상홈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중국의 일반열차에서도 휠체어 사용자가 탑승할 수 있는 시설이 갗추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옆칸으로 넘어가보니 판매원이 카트를 몰며 간단한 안주거리를 팔고 있습니다.



Soft sleep 객차의 복도입니다. 내부는 4개의 침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객차의 세면장은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차 안에서 만난 외국인의 도움으로 특등실의 모습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럭셔리룸의 내부는 철저히 개인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내에는 화장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창문 너머로 열차를 기다리는 인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건너편의 열차는 어디를 향해 가는 열차일까요?



열차의 끝인 식당칸에 도착하였습니다.

광저우동역에서 승각들에게 판매하기 위한 도시락을 나르고 있어 이 이상 열차 내부로 들아갈 수 없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횡단철도에서 뜨거운 물을 구할 수 있다고 들었었는데

이 열차에서도 뜨거운 믈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열차가 출발한지 1시간 넘게 지났는데 지도상으로는 홍콩도 못 빠져나온것처럼 보입니다.

중국의 어마어마한 땅 크기에 한 번 더 놀랍니다.



어느덧 밤이 찾아오고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장소에서 먹는 한국의 컵라면은 정말 맛있습니다.



열차에 내리는 승객들에게 주의해 달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식사시간이 되면 승무원 두 명이 붉은 장바구니에 도시락을 들고 판매를 하며 돌아다닙니다.



밤이 되면 모든 창문의 커튼을 닫습니다.

10시가 되면 열차 내의 전등도 모두 소등됩니다.



열차에서 맞는 아침의 모습입니다.

여전히 열차는 베이징을 향해 열심히 달려갑니다.



우리나라의 철도 환경이 산악지대를 돌파하며 나아가는 모습이라면

중국은 평지에서 도시와 들판이 반복되며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어느덧 바닥에 눈이 쌓인 것이 보입니다.

우리 열차가 슬슬 추운 지역에 도달하였음을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다시 아침시간이 되고 승무원들은 아침식사를 판매하며 돌아다닙니다.



각 침실별로 손님들께 식사 여부를 물어봅니다.



오늘 아침은 컵라면과 함께 공수해온 참치캔!

나름 진수성찬이라 자랑해봅니다.



도심을 빠져나오면 평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사진을 찍던 와중 옆방에 한 장난꾸러기가 저를 힐끔힐끔 쳐다봅니다.

저렇게 머리만 빼꼼 내밀다가 제가 쳐다보면 그새 숨어버립니다.

참 귀여운 친구입니다 ㅎㅎ



시간은 흘러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색깔이 다른 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승무원의 모습입니다.

보아하니 따로 주문한 승객에게만 판매되는 식사인지 저에게는 팔지 않더군요.



슬슬 베이징역에 도착할 듯한 분위기가 느껴져 탑승할 때 받았던 카드를 꺼내봅니다.



근데 오히려 2층 침대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게 더 쉬운거 같습니다.



상당히 무뚝뚝한 분위기의 승무원이 베이징역에 가까워지자 분주하게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각 칸마다 돌아다니며 탑승시 제출한 승차권을 다시 나누어줍니다.



아마도 승차권이 종이이다 보니 훼손의 가능성이 있어

기차에 탑승한 동안에는 플라스틱카드로 승객을 구분하는 듯 합니다.



승무원에게 돌려받은 종이티켓입니다.

이렇게 열차는 점점 베이징서역에 도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베이징 도착기를 이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홍콩에서 베이징까지 국제열차 여행기(1) - 준비

홍콩에서 베이징까지 국제열차 여행기(2) - 탑승

홍콩에서 베이징까지 국제열차 여행기(3) - 여정

홍콩에서 베이징까지 국제열차 여행기(4) - 도착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