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airBaltic 탑승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트비아의 저가항공사인 airBaltic 탑승기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airBaltic은 유럽 여행을 함에 있어 한 번 즈음은 들어봤을 저가항공사 중 한 곳입니다. 허브공항으로 라트비아의 수도인 리가 국제공항이며 라트비아 또한 솅겐조약 가입국이므로 유럽 국가를 방문중이시다면 비자 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허브공항인 리가국제공항을 기준으로 유럽 곳곳을 취항중이며 특히 북유럽을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라트비아 경유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airBaltic은 모바일체크인이 기본이며 기존항공사들처럼 티켓 발권시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편의를 위해 종이티켓을 발권해주었습니다.



처음 비행기를 탈 때 말로만 듣던 작은 비행기를 타는게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평소 타던(?)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베를린 교외지역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음에 독일에 다시 올 수 있다면 바닷가도 가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airBaltic은 한국어를 전혀 제공하고 있지 않아 표를 발권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사이다 보니 한국어를 지원하기를 바라는건 큰 욕심이었던 듯 합니다.



하지만 영어의 압박 및 결재를 견뎌낸다면 충분히 싼 가격에 airBaltic을 이용하실 수 있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airBaltic 또한 저가항공사이다 보니 짐 혹은 기내식 등의 추가비용을 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이어서 짐이 많을 경우 비용이 추가되실 수 있습니다.



본래 저가항공사에서 기내식은 주문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외국 국적의 저가항공사를 처음 접하기에 기내식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장 놀란 점은 조그마한 와인병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해서 귀여워 보입니다.



내용물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고기도 육즙이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의 기내식이라면 추가주문해서 먹을만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비록 저가항공사지만 와인으로 나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그렇게 airBaltic을 탑승하여 라트비아에 도착하였습니다.

리가에서 한나절을 보낸 후 오후에 Baku행 항공편으로 아제르바이잔에 입국할 예정입니다.


 제 인생 첫 해외 저가항공사인 airBaltic 탑승기였습니다. 다음에 제가 북유럽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 때도 한 번 더 airBaltic을 타보고자 합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