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축제 분위기의 광화문 7차 촛불집회[2016.12.10]

흔치않은일상 2016. 12. 11. 13:15


지난 46일간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또다른 역사가 기록되었습니다.

시민들이 든 분노의 촛불은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책으로만 배웠던 민주주의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저 : SBS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다음날 7차 촛불 집회가 진행된 광화문 일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 경찰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청까지의 길이 뻥 뚫려있습니다.

이 길은 곧 시위 참가자들로 꽉 들어차게 됩니다.



몇몇 차들이 소통하고 있으나 곧 이 길은 막히게 됩니다.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이 길거리에 나와 모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청계천광장 인근에는 국민의당 당원대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이 사이비 종교 교주인데다가 국정을 주도했으니

국민들은 얼마나 경악했을까요.



어느덧 2016년 병신년이 저물어가는 12월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국민들 모두가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까요



이번 집회의 행진 방향 안내도 입니다.



2016년 최고 인기게임 오버워치의 캐릭터 분장을 하고 나타나신 분도 계시더군요.

촛불집회의 분위기가 축제 분위기임을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국정농단 사건은 재벌들도 자유로울 수 없을 듯 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으로 하나둘 모이고 있습니다.



모 국회의원의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는 망언으로 인해 국민들은 분노하였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LED 촛불이 등장합니다.



세종문화회관 인근 계단에는 정의당 당원대회가 진행중입니다.



'올바른 민주주의 대한민국'

한 대학생의 기발한 표현이 상당히 인상깊었던 문구입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 멀리 서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이 곳이 광화문광장임을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일개 종교인에 의해 운영된 국정농단은 종교인들에게도 상당히 큰 논란을 가져왔습니다.



부적을 만들어 현 정국을 풍자하는 재치있는 모습입니다.



광화문광장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에는 취재진들이 현 광화문의 모습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청와대를 향해 인증샷을 찍고 있는 참가자의 모습을 쉽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광화문광장에 모형말을 탄 사나이가 등장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 광경에 눈이 쏠린 모습입니다.

이번 집회에는 닭과 말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오후 5시 무렵 광화문광장의 분위기입니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 무대에서 3분 스피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광화문 일대에는 국가기관 및 대사관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시위대 주변에는 차벽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화로운 촛불집회가 지속됨으로서 경찰 또한 시위 참가자들에게 최대한의 배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차없는 광화문 거리의 모습이 이제는 점점 익숙해져만 갑니다.



광화문 거리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광화문 거리에서 바라본 정부서울청사



이번에는 광화문 기준 오른쪽 시위행진로를 걸어보았습니다.



이 곳 또한 시위행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광화문 일대는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이 거리 또한 경찰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청와대로 들어가는 길목은 경찰들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옵니다.



몇몇 시민단체들의 행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일대는 시민단체의 깃발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닭장'



'MUST 하야 or 탄핵'



'이러려고 의경했나'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광화문 기준으로 왼쪽 행진로를 걷다보면 세월호 리본을 간판으로 하는 가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에 그토록 아이들을 구해달라 했던 유가족들은

2년 7개월이 지나 드디어 청와대 인근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최후는 모두들 비참하게 끝났습니다.

부디 다음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월호 아이들의 염원을 형상화한 고래의 모습입니다.



과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벌들은 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요



청와대 100m 앞의 모습입니다.



중계차량에 설치된 화면을 바라보는 한 시민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들은 점점 집회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경복궁 일대에는 통인시장이라는 전통시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시위 현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보니 상권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인시장의 명물 기름떡볶이.



광화문광장은 여느 집회때처럼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불과 2시간 전만 해도 비어있던 거리가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확실히 여느 시위들과는 달리 너무나도 평화로운 시위였습니다.



서울시청 인근 또한 사람들로 빼곡히 모여있습니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바라본 광화문의 모습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곧 2016년이 끝나감을 나타냅니다.

부디 내년에는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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