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경강선 시승기(11) - 이매역편[2016.09.16]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강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이매역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매역은 여주역에서 출발한 열차의 첫 성남시의 역이기도 합니다.


역명    : 이매역(二梅驛)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지하 738(분당선)

영업일  : 2004. 01. 16(분당선)

          : 2016. 09. 24(경강선)





여주방면에서 본 승강장 역명판입니다.

최근 건설된 경의선 지하구간의 역명판과 같은 디자인입니다.



시승기간 당시엔 환승계단은 보시는 바와 같이 차단된 상황입니다.



여주로 향하기 직전인 경강선 열차



이매역 열차운행시간표 입니다.

개통후 사용될 시간표는 뒤집혀진 채 있습니다.



판교행 열차 타는곳 개찰구입니다.

시승기간 동안 태그를 할 수 없도록 막아두었습니다.



이매역 5번 출구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매역 5번 출구에서 바라본 주변 상가



이매역 사거리입니다.

이 아래로 분당선과 경강선이 서로 교차합니다.



경강선 이매역 쪽에서 바라본 분당선 이매역 대합실입니다.



이매역 9번출구는 나오나마자 꾸며진 공원이 펼쳐집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매역 9번출구는 도로를 등지고 지어져 있습니다.



도로측에서 바라본 이매역 8번출구



분당선 이매역 대합실의 모습입니다.

천장의 커다란 시계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설치된 듯 합니다.



이매역 역명판입니다. 디자인이 수서~선릉구간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분당선측 승강장에서 경강선으로 진입하는 통로는 막혀있습니다.



역을 둘러보던 도중 상당히 흥미로운 광경을 발견하였습니다.

다름아닌 환승게이트가 눈에 보이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철도 체계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이라면 상당히 의야해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원래 경강선을 운영하는 회사를 원래 코레일이 아닌 다른 회사가 운영할 예정이었고

기본요금 또한 신분당선과 같이 따로 받을 예정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이 구간을 코레일이 맡게 되었고 경기도지사가 적자를 보존하기로 약속했지만

이미 설치가 진행되고 있던 환승게이트를 그냥 설치하는 방향으로 결정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확히 말해 적자보전 비용 계산을 위해 설치했다고 보는게 이해하기 쉬울 듯 합니다.




왕십리역 방면에서 바라본 수원행 전동열차입니다.



이매역의 천장은 오나전히 뜯겨져 나간 상황입니다.

이는 곧 이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될 예정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얼마 후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면

앞으로 이 역명판을 스크린도어 너머로 밖에 볼 수 없게 됩니다.



이매역으로 왕십리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분당선에서 이러한 광경도 더이상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이매역에 도착한 왕십리행 열차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신분당선과 환승역인 판교역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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